
"사이트 주소만 알려주면 나머지는 다 되는 거 아니었나요?"
프롬프트 한 줄에도 사이트 상태에 따라 다른 지시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세 가지를 살펴봅니다.
- 사이트 상태별로 달라지는 프롬프트 3가지
- GTM 이벤트를 "관심도" 기준으로 설계하는 이유
- 추가 도구 3가지의 우선순위와 자주 막히는 질문
[사이트 상태에 따라 다른 프롬프트가 필요합니다]
지시할 때 가장 많이 놓치는 지점은 사이트 상태입니다. 같은 네 가지 설정이라도 사이트에 이미 뭐가 깔려 있는지에 따라 프롬프트가 달라져야 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사이트부터 시작할 때'
네 가지 중 하나도 없는 사이트라면, 프롬프트에 그 사실을 분명히 적어야 합니다. 계정과 속성(GA4에서 사이트 하나를 추적하는 기본 단위)이 전혀 없다는 전제가 있어야, Aside가 기존 설정을 "찾는" 단계에서 멈추지 않고 "새로 만드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상황: 네 가지 전부 없음 — 프롬프트 예시:
'일부만 되어 있을 때 — 빠진 것만 채우기'
GTM만 있고 메타 픽셀은 없는 경우처럼 일부만 된 사이트가 더 흔합니다. "전부 새로 만들어라"라고만 쓰면 Aside가 이미 있는 GTM 컨테이너(그 사이트에 설치된 태그들을 모아 담는 하나의 묶음)를 중복으로 다시 만들 위험이 있습니다. 지금 사이트에 무엇이 있고 무엇이 없는지를 먼저 적어줘야 Aside가 제대로 시작합니다.
상황: GTM만 있고 나머지는 없음 — 프롬프트 예시 ("데이터 스트림"은 GA4에서 방문자 데이터가 들어오는 통로입니다):

'여러 사이트를 운영할 때 — 한 번에 시키기'
사이트가 여러 개면 한 번에 묶어 시켜도 됩니다. "(1)은 전부 새로, (2)는 GTM만 있으니 나머지만"처럼 사이트별 상태를 적어주면 Aside가 헷갈리지 않습니다.
GTM 이벤트를 "관심도" 기준으로 설계하는 이유
요약: 이벤트는 모든 클릭이 아니라 관심도가 올라가는 행동 기준으로 나눠야, 나중에 어디서 이탈했는지 데이터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프롬프트를 상황별로 맞게 써도, 이벤트 설계 자체가 엉성하면 결과는 똑같이 엉성합니다.
모든 클릭을 카운트 하지 않는 이유
이벤트를 어떻게 잡아두느냐에 따라 나중에 손님이 어디서 떠나는지 보이고 안 보이고가 갈립니다. GTM은 버튼 클릭 하나하나를 다 이벤트로 만들 수 있어 모든 클릭을 다 재고 싶어지기 쉽지만, 그러면 오히려 어떤 게 중요한 데이터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집니다. 이벤트가 많아질수록 보고서는 복잡해지고, 실제로 들여다보는 사람은 그중 몇 개만 봅니다.
좋은 이벤트 설계와 나쁜 이벤트 설계
좋은 설계는 방문자의 관심도가 단계별로 올라가는 행동을 기준으로 나눕니다. 섹션 노출(1단계) → 매장·지점 선택(2단계) → 신청·리드 제출(3단계, 전환에 가장 가깝다)로 나누면 어느 단계에서 떠났는지 구분됩니다.
나쁜 설계는 이 단계를 안 나누고 한 덩어리로 잡습니다. "버튼 클릭" 하나에 메뉴·공유·신청 버튼이 다 섞이면, 몇 번 일어났는지는 알아도 몇 번이 전환 직전 행동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나중에 데이터를 볼 때 생기는 차이
단계별로 나눈 이벤트는 GA4에서 퍼널(단계를 거치며 사람 수가 줄어드는 흐름을 보여주는 표)로 바로 비교됩니다. 노출 100명 중 선택 40명, 그중 제출 10명처럼 단계별 이탈이 수치로 보입니다. 섞어 잡은 이벤트는 이 비교가 안 되고, 나중에 쪼개려 해도 GTM을 다시 손대야 하며 그전까지 쌓인 데이터는 새 기준으로 모이지 않습니다. 이벤트 설계는 나중에 고치는 비용이 처음보다 훨씬 큽니다.
Aside에게 맡길 때도 이 기준을 프롬프트에 넣어야 합니다. "관심도가 올라가는 행동 기준으로 나눠 설계해주세요"와 "주요 행동을 추적해주세요"는 결과가 다릅니다.

추가 도구 3가지, 언제 먼저 챙겨야 하나
네 가지를 끝낸 뒤 상황에 따라 우선순위를 둘 만한 도구 중 가장 실용적인 3가지만 추립니다.
1.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 한국 방문자가 있다면 가장 먼저
구글 서치콘솔은 네이버 검색 노출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가 그 유입 경로를 따로 보여주므로, 한국어 사이트라면 네 가지 다음으로 가장 먼저 챙길 도구입니다.
2. 메타 전환 API(CAPI) — 메타 광고를 운영할 때만
메타 픽셀과 함께 전환 데이터를 서버에서 직접 전달해, 메타 공식 발표 기준 결과당 비용을 13% 낮출 수 있습니다. 광고를 운영하지 않는다면 당장은 필요 없고, 광고를 시작할 때 추가하면 됩니다.
3. 마이크로소프트 클래리티 — 숫자만으로는 안 보일 때
GA4 숫자로는 "왜 신청 버튼 앞에서 떠나는지"가 안 보입니다. 클래리티는 화면 녹화와 히트맵(많이 누르거나 머문 자리를 색으로 보여주는 지도)을 무료로 보여줘, 이탈이 큰 페이지에서 어디서 멈추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Aside 자주 막히는 질문
Q. 로그인 세션을 AI에 맡겨도 되나요?
Aside는 비밀번호를 모델에게 직접 보여주지 않습니다. 무료 플랜부터 자체 비밀번호 관리 기능이 있어 로그인 정보는 Aside 안에 보관됩니다[^3]. 더 중요한 안전장치는 발행·게시·삭제처럼 되돌리기 어려운 작업 앞에서 Aside가 승인을 받게 하는 프롬프트 문구입니다.
Q. Aside가 실수하면 어떻게 되돌리나요?
승인 게이트를 넣어도 게시 후 발견되는 실수는 있을 수 있습니다. GTM은 게시할 때마다 버전이 자동으로 기록돼, 잘못된 버전을 게시했더라도 "버전" 탭에서 이전 버전을 다시 게시하면 되돌아갑니다[^2]. GA4·서치콘솔은 이런 기능이 따로 없어, 설정을 바꾼 뒤 Aside에게 다시 확인시키는 절차가 GTM보다 더 중요합니다.
Q. 무료 플랜을 넘으면 어떻게 되나요?
공식 가격 페이지 기준 무료 플랜은 월 500크레딧, 루틴(저장해두고 반복 실행하는 작업 단위) 3개까지이며 기존 클로드·챗GPT 구독을 그대로 씁니다[^3]. 사이트 하나 설정은 이 범위에서 끝나지만, 여러 사이트를 운영하거나 반복 실행한다면 루틴 3개가 먼저 걸립니다 — 이때 월 20달러 Pro 플랜(사용량 3배·무제한 루틴)이나 월 200달러 Max 플랜(사용량 40배)으로 넘어가면 됩니다.
🔑 핵심
프롬프트는 사이트 상태(없음·일부·다중)에 따라 달라져야 하고, GTM 이벤트는 관심도 단계로 나눠야 나중에 퍼널 비교가 됩니다. 추가 도구는 전부 깔 필요 없이 상황에 맞는 것만 우선순위를 두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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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레터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swimmingcode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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