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테슬라가 시연한 영상 다들 보셨을겁니다
꺾여있는 도로를 주행하다 공중에서 한 바퀴 돌고 난 후 바닥에 안전하게 착지하는 모습,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어릴 적 다들 한 번씩은 상상해 보았을 겁니다 머스크는 그걸 실현했습니다
사실, 이 기술 특별한게 아닙니다 차량을 노면에 밀착시키는 기술은 F1과 같은 레이싱 업계에서 이미 사용되었었고 착지 하는 것은 스페이스X에서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즉, 이번 시연 자체는 '마케팅' 적 요소가 큽니다

그런데 그거랑 별개로, 자동차가 하늘을 나는 기능이 왜 필요할까요? 너무 먼 이야기 아닐까요? 비행기를 두고 굳이 이게 필요할지 의문입니다 멋있으니 부자들이 로드스터를 원할까요? 당장 로드스터에 탄건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옵티머스였습니다
테슬라가 공중에서 한 바퀴 돌 때, 약 3.2G 정도의 압력이 가해졌다고 합니다
에버랜드에 있는 T익스프레스 최대 압력이 4.5G 정도이니 꽤 높은 편입니다
운전자가 건강하지 못하면 이 차에 탑승하는 것 자체가 리스크가 됩니다
그리고 이 기능을 재미로 쓰기에는 리스크가 큽니다
부자들은 사고 한 번에 목숨을 잃을 수 있는데 이렇게 위험한 차를 타려 할까요?
일론머스크도 누구보다 부자니 타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능을 단순히 '멋있는 것' 으로 만드는게 아니라 '필요한 것' 으로 만들어서요
예를 들어 교통사고 위험이 있을 때, '비상 탈출' 버튼 처럼 사용할 수 있어서 내 목숨을 구할 수 있다고 홍보하거나, 절벽에서 떨어질 때도 살아날 수 있는 차 라고 홍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영화에 등장하면 더 안성맞춤일거같네요
그럼에도 현실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로드스터의 비행 기능은 고압가스를 분사하는 방식입니다 주변 보행자와 차량에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또한 만약에라도 추진장치가 고장난다면, 착륙 공간이 부족해서 그대로 추락한다면,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가? 라는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일론머스크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간 자동차가 하늘을 날아다닐겁니다 수직 이착륙기는 안전의 문제가 있어서 조금 먼 미래가 되겠지만 필연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테슬라는 이번 시연에서 그 가능성을 보여주려고 한 것 같습니다
(스페이스X와의 합병을 노리는 것 같기도 하구요)
만약 테슬라가 수직이착륙기 사업에 진출하려면 가장 필요한게 무엇일까요?
배터리? 공장?
가장 필요한 것은 '주행 데이터' 입니다
테슬라가 자율주행 부분에서 1인자로 발돋움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동안 자동차를 원가에 가깝게 출시하여 전 세계에 뿌렸고, 그렇게 모은 압도적인 주행데이터를 활용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수직이착륙기 주행 데이터는 어디에 있나요? 테슬라가 이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나요? 당연히 없습니다
하지만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중인 기업의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면? 양산만 하면 됩니다
수직 이착륙에 대한 양질의 데이터가 끊임없이 들어오고, 정제하고, 업그레이드 하는 곳, 바로 안두릴 입니다

드론기술의 경우 방산업에서 큰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삶에서 발전이 이루어지기에는 추락에 대한 리스크가 크기에 규제에 묶여있는 상황입니다 반면 전장에서는 모든 규제가 해제됩니다 그렇기에 안두릴의 데이터 확보는 곧 주행데이터의 확보로 이어집니다 이미 자율주행을 해본 회사와 이제 시도하는 회사의 경쟁, 거기에 테슬라 라는 입증된 자율주행 기술이라면 사람들을 충분히 본인의 사업 영역으로 데려올 수 있지 않을까요? 이미 OpenAI에서 나온 후 트위터를 인수해서 xAI를 만들었던 사람이 일론머스크입니다
어차피 테슬라나 수직이착륙기나 전기로 움직이는건 같습니다 수직이착륙기가 상용화 되면 테슬라의 해자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기에 일론은 다음 미래를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테슬라가 어떤식으로 수직이착륙기를 만들까요? 이 내용에 대해서는 멤버쉽에서 다루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