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마음에 대하여

마흔세 번째 편지

2022.03.04 | 조회 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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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 안녕하세요! 나오미입니다!

벌써 2022년 3월 첫 주입니다~! 3월이 오니 '봄'을 기다리는 마음에 설레는데요. 구독자님께서는 이번 봄을 어떤 마음으로 준비하고 계실 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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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많은 저는 무엇을 시작해도 2개월 이상 하지를 못했는데요, 2020년 12월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하고 있는 한 가지가 있어 자랑하고 싶어요.

바로 글쓰기랍니다. 누군가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으로 갑자기 시작했던 글쓰기는 지금도 계속해서 하고 있거든요. 그 비결을 오늘 공개하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두 작가님의 글을 힌트로 드릴 건데요! 읽으시면서! 비법을 꼭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해답은 마지막에 공개할게요~!)

 


 

[팀라이트 이달의 작가]

3월의 작가, 글향 작가님을 소개합니다. 글에서 향기가 나길 바라신다는 마음으로 지으신 필명처럼 작가님의 글에는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데요. 악플이 달리길 기다리셨다는 부분을 읽으면서 내심 놀랐답니다. 글쓰기를 계속 할 수 있는 비결,  <드디어 내 글에도 악플이 달렸다> 에서 찾아보셔요!

 


 

[writing한 글쓰기]

존 스타인 벡은 '글쓰기는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노등이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글쓰기는 곧 '나' 쓰기라는 말이 있듯 글을 쓰는 동안은 혼자만의 시간을 견딜 수 있어야 할텐데요. 이런 고민 해결법을  마마뮤 작가님의 글에서 찾아볼까요?

 

<글쓰기에 진심인 사람들- 인사이트 나이트 그 후의 소회 所懷>

매월 마지막 토요일은 나에게 설렘이다. 예외 없이 팀라이트에서 인사이트 나이트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준비하는 이 행사가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께 의미 있는 시간이 되게끔 그 어떤 것도 허투루 하는 것이 없다. 한 달이 시작되고 중순 즈음에 이르면, 작가님들 모두 적극적으로 각자 역할을 나눠 맡아 일을 척척 진행하는데 그야말로 환상의 팀워크가 아닐 수 없다. 마치 명절을 앞두고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음식을 장만하듯 북적북적 분주한 잔칫집 분위기 같다고나 할까.

지난해 10월에는 특별히 강연의 형태가 아니라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과의 자연스러운 대담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글쓰기에 관한 모든 고민을 그대로 가지고 오시라고 홍보에 담았는데, 과연 어떤 분들이 와 주실지, 

기다리는 마음은 마치 소개팅에 나가는 것처럼 매번 심장이 두근두근 뛴다.

현재 브런치에서 활발히 작가로 활동하고 계신 분들, 또 이제 막 브런치에 입문하신 새내기 작가님들, 그리고 아직은 아니지만 앞으로 브런치 작가님이 되실 분들이 문을 두드려 주셨는데, 그동안 글로만 접하던 작가님들의 얼굴을 줌으로나마 뵙게 되니 반갑기도 하고, 또 처음 뵙는 분들도 허심탄회 글쓰기에 관한 고민들을 같이 나눠주시니 뭔가 든든한 기분이 들었다.

“동질감 同質感”

우리가 모여서 느낀 것은 바로 이것일 것이다. 모두가 글쓰기에 진심이고, 거기서 오는 고민과 고통은 나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니구나 하는 무한 공감대 형성. 우리는 모두 한 배를 타고 '글쓰기'라는 파도 위를 떠다니기도, 또는 맞서기도 하며 함께 나아가고 있음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

뼛속까지 사회적 동물이라는 우리 인간은 혼자일 때보다 함께일 때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글쓰기라는 것 자체가 어찌 보면 참으로 지루한 나와의 싸움인데, 오롯이 혼자 짊어져야만 할 것 같은 글쓰기의 기쁨과 슬픔조차도 이렇게 나와 같은 길을 선택한 동료들과 나누며 걸어가면 훨씬 더 든든한 마음으로 꾸준히 걸어갈 수 있음은 자명하다.

앞으로도 서로가 속시원히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종종 마련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보고 느끼는 것은 대부분 비슷할텐데, 참석하셨던 모든 분들이 고개를 끄덕끄덕 그저 내 마음이, 나의 생각이 바로 그거라고 깊이 동감하시며 조금이라도 고민을 덜어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셨기만을 조심스레 바라볼 따름이다.

글쓰기가 힘들어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가지 마시고바로 여기 브런치에, 팀라이트 문을 두드리고 함께 나누며 헤쳐 나갈 있기를, 서로가 서로에게 조용한 힘이 되어줄 있길 소망하며 오늘도 우리의 글쓰기에 격한 응원을 보낸다.

 


 

구독자님^^ 소개해드린 글 속에서 '글쓰기를 꾸준히 할 수 있는 비결'을 캐내셨나요? 네, 맞습니다. 글향 작가님처럼 삶 속의 어떤 일이든 글감으로 잡아 쓸 수 있다는 것, '혼자일 때보다 함께일 때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라는 마마뮤 작가님의 말씀처럼 같이 걸을 때 계속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 그 답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저도 지금까지 써 오고 있답니다!

저희 팀라이트가 지난 2월 14일로 1주년이 되었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들이 모였으니 글을 나눠보자는 모토 아래 다양한 논의와 시행착오 끝에 팀라이트 레터 <글 쓰는 마음>을 시작했지요. 드디어 구독자님도 100분이 넘으셨다고 해요^^ 저희 레터 꾸준히 읽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글로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되어 앞으로도 좋은 글로 구독자님을 찾아뵙겠습니다.

 

새 순 움트는 3월에, 나오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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