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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저기 숲이 돼볼게
쓸모없는 것에 대하여. 11월의 어느 날, 퇴근 길이었습니다. 그날따라 하루 종일 만난 이들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았습니다. 대뜸 큰 소리로 화를 내면서 억울함을 호소하는 20대 공장 노동자, 시작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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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구독자입니다. 뭐요, 왜요.. 금요일 아침에 보게 되실 이 글에서 목요일 밤의 술냄새가 조금 남아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거하게 마셨다면 키보드 앞에 앉지도 못했을 겁니다. 함께 한솥밥 먹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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