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겹이 흐르는 경계들과 시간들

우리들의 느리고 다정한 빛의 순간

2025.05.07 | 조회 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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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슬래시

평화와 커먼즈의 렌즈로 세상을 봅니다.

도넛과 아이스크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금 무엇을 할까. 엄마는 어린 시절 할머니가 해주시던 이야기가 얼마나 기가 막히게 재미있었는지, 할머니가 얼마나 영화배우같이 화려했는지 말했다. 확실히 할머니는 노래도 수준급에 한참 듣는 재미가 있고 카리스마가 있는 분이었다. 큰손녀인 나를 좋아했고 외동딸인 엄마에게 엄격한 편이었는데, ‘엄마가 나를 사랑하는가고민도 했다던 엄마가 대학생 때는 마당에서 한가득 도넛을 튀겨 과에 나눠주셨다니, 계모가 아니라 사랑하셨던 것 같다는 것이, 최근 집에 찾아온 동창생들의 이야기에 기억이 난 엄마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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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00action의 프로필 이미지

    50000action

    1
    7 months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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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ㄴ 답글 (1)
© 2025 더슬래시

평화와 커먼즈의 렌즈로 세상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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