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에듀테크 산업의 문제와 서비스의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봤는데요. 25년을 기준으로 에듀테크 서비스들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아봐요.
기술 발전과 맞물려 성장하는, 에듀테크
삼일PwC 경영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에듀테크* 시장은 21년 7조 3,257억원에서 25년 올해 9조 9,833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해요. 인구 구조 변화, 개인 맞춤형 교육 수요 증가 등 복합적인 요인이 맞물리며 에듀테크 시장은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단, 공교육 연계 시장과 민간 기업이 운영하는 시장으로 나누어 보면 다소 상반된 분위기를 엿볼 수 있어요.
*에듀테크(Edutech) :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용어로, 정보 기술을 결합한 교육 서비스 산업을 의미
공교육 연계 시장은 정책 리스크에 빨간 불이 켜졌어요
정부가 주도한 AI 교과서 사업은 학교의 평균 채택률은 32%에 그쳤고 정권 교체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까지 커졌어요. 수백억을 투자한 발행사들은 의무 도입 약속이 자율 선택으로 바뀌자 큰 손실을 보고 소송까지 제기한 상황이에요.
민간 시장은 꾸준한 수요로 성장 중
반면, 개인(B2C)이나 기업(B2B)을 대상으로 하는 에듀테크 시장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어요. AI 교과서 문제와는 별개로, 1:1 맞춤형 튜터링 서비스나 코딩, 외국어 등 특정 분야의 교육 앱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거든요. 또한, 직장인들의 자기 계발이나 새로운 기술을 배우려는 요구가 커지면서 성인 교육 시장도 계속 성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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