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팁스터 뉴스레터 운영 계획

팁스터 뉴스레터의 시작

2020년 2월, 5명의 구독자(모두 지인)에게 발행한 첫 뉴스레터는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창업부터 몇 번의 스타트업을 거치며 사수가 없었던 제게 뉴스레터는 그간의 경험을 나누며 부족하지만 누군가에게 사수가 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자 시간이었어요.

그렇게 격주로 기능 단위 서비스 구성 사례와 코멘트,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등을 3년 간 만들게 되었고 이제는 여섯 명의 에디터와 12,000여 명이 넘는 구독자 분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처음 뉴스레터를 발행할 때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2개월 간의 재정비

2022년 11월 발행된 뉴스레터를 끝으로 팁스터 뉴스레터는 2개월이 조금 넘도록 재정비 시간을 갖게 되었어요. 2주도 아니고 2개월이란 시간을 투자할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많았지만, 한편으론 더 나은 뉴스레터를 위해 한 번쯤은 꼭 필요한 시간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2개월이란 시간을 거쳐 어제 그 결과를 공유드렸어요. 멤버십 시작과 함께 멤버십 구독자 분들에게 제공되는 첫 번째 뉴스레터가 발행된 것인데요. 구독과 별개로 많은 분들이 메일, 피드백 링크를 통해 문의를 주셔서 이렇게 별도의 내용을 쓰게 되었습니다.

쓰다 보니, 이 뉴스레터를 먼저 공유한 뒤 멤버십 첫 콘텐츠를 내보내는 게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어떻게 구성하면 좋을까? 한참을 고민하다 질문과 답이 가장 자연스러울 것 같아 하나씩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시작해보려 합니다. 

Q.멤버십을 시작한 이유가 궁금해요

여전히 부족하지만, 에디터들의 경험을 전하는 방법으로 뉴스레터를 택한 것은 첫 발행과 동시에 '격주에 한 번'이라는 약속을 할 수 있기 때문이었어요. 덕분에 이번 재정비 시간을 제외하고는 그 약속을 잘 지킬 수 있었습니다. 

다만, '팁스터 뉴스레터'가 사이드 프로젝트로 진행되는만큼 물리적 한계가 분명히 있었고, 더 깊은, 다채로운 내용을 전하는데 어려움도 있었어요. 이런 상황에서 멤버십은 정해진 시간에 더 큰 책임을 바탕으로 양질의 콘텐츠 제공할 수 있는 동기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Q. 결제를 해야만 뉴스레터를 볼 수 있는 건가요?

아닙니다. 앞으로 팁스터를 통해 발행되는 뉴스레터는 대상이 무료 구독자와 유료 구독자로 나뉠 뿐 모든 콘텐츠가 멤버십 전용으로 발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정확히는 멤버십 운영을 위해, 멤버십 구독자를 위한 콘텐츠를 기존 서비스 구성 요소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것으로 봐주시면 됩니다. 물론 기존에 발행된 뉴스레터는 모두 무료로 확인하실 수 있어요.

Q. 앞으로 어떤 콘텐츠가 발행되는 건가요?

모든 구독자 분들이 확인할 수 있는 뉴스레터는 격주에 1번 즉, 한 달에 두 번으로 기존과 동일해요. 다만 멤버십 구독자 분들을 위해 별도의 콘텐츠를 발행하고, 업무에 도움이 되는 노션 문서를 제공한다고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무료, 월 1회)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들 시즌2

지난주 발행된 '동기화 문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노라이츠'는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들 시즌2 형식으로 월 1회 발행될 예정입니다. 그 팀은 어떻게 일을 하는지 인터뷰 형식으로 살펴보고 그 회사와 내가 잘 맞는지 체크리스트를 제공해 커피챗이나 채용과 연결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요. 다음 소개 예정팀은 '프리모아'입니다. 서만사 시즌2는 모든 구독자 분들이 읽어보실 수 있어요. 

2. (무료, 월 1회) 업무와 밀접한 질문 관련 실무자 코멘트와 자료 제공

그리고 또 하나의 신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어요. 업무와 밀접하게 연관된 질문을 1-2개 선정해 실무자의 노하우/코멘트와 함께 읽어볼 만한 자료를 버무려 제공할 예정입니다. 2월 말 ~ 3월 초에 첫 번째 내용이 발행될 예정이며, 이 역시 모든 구독자 분들이 읽어보실 수 있어요.

3. (유료, 월 4회) 멤버십 구독자를 위한 전용 콘텐츠

마지막으로 멤버십 구독자를 위한 뉴스레터입니다. 월 4회 발행 되며, 특정 산업이 갖고 있는 문제로 시작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내외 서비스의 노력과 사례, 관련 자료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내용이에요. 아래에서 다시 설명할 예정이지만, 노션 문서도 함께 제공됩니다. 

Q. 멤버십 콘텐츠 대해 더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요?

멤버십은 기존 '서비스 구성 요소 뉴스레터'의 확장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까지는 기능 단위, 동일 카테고리 서비스를 사례 중심으로 찾고 에디터 코멘트를 작성했어요. 멤버십 콘텐츠에서는 왜 그 기능이 적용되었는지, 서비스가 생각하는 산업의 문제는 무엇인지, 해결을 위한 노력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하실 수 있어요. 

위와 같은 구성으로 한 달에 한 번 특정 산업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 콘텐츠를 통해 조금 더 넓은 시각으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Q. 함께 제공되는 노션 문서는 무엇인가요?

1. 지금까지 발행된 뉴스레터를 구분에 따라 살펴보기

첫 번째는 지금까지 팁스터 뉴스레터를 통해 발행된 내용을 '기능'단위와 '서비스'단위로 빠르게 찾아볼 수 있는 페이지입니다. 원하는 기능을 선택해 해당 기능을 다룬 뉴스레터만 찾아보거나, 확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해당 서비스가 소개된 뉴스레터만 찾아보실 수 있어요.

2. 함께 읽어보면 좋은 아티클과 추가 사례 확인하기

기능 단위로 읽어보기 좋은 아티클과 '지금 써보러 갑니다'와 함께 제작하고 있는 '추가 사례'도 확인하실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온보딩'이라면 온보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국내외 아티클 리스트와 뉴스레터에 포함되지 않았던 최근 온보딩 사례를 함께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능에 따른 아티클, 사례는 꾸준히 업데이트될 예정이에요.

3. 업무 과정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 리스트 제공

화면 사례 및 분석 서비스, 일러스트 제공 서비스, 아이콘과 컬러, 스톡 콘텐츠 제공 서비스 등 업무 과정에서 자주 찾게 되는 서비스 리스트도 제공하고 있어요. 현재는 다섯 가지 카테고리가 적용되어 있지만 앞으로 업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확인하고 바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꾸려갈 예정입니다.

멤버십은 어떻게 신청하나요?

멤버십은 메일리 - 팁스터 메인 화면의 '구독하기' 버튼을 클릭해 신청하실 수 있어요. 또 멤버십 전용으로 발행된 뉴스레터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구독하기 버튼을 클릭하시면 무료/유료로 제공되는 콘텐츠에 대한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하실 수 있으며, 멤버십 가격은 월 3,900원이며 연간 결제도 가능합니다. 

멤버십 신청하기 (월 3,900원)

지금까지 올해 뉴스레터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드렸는데요. 어제 뉴스레터를 받고 생긴 물음에 대한 충분한 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이나 피드백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세요!

뉴스레터 구성에는 변화가 있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누군가의 사수가 될 만큼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싶다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어요. 6명의 에디터 모두 계속해서 고민하며 앞으로도 더 유용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팁스터 뉴스레터에서는 프로덕트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어요!

멤버십 콘텐츠 중 '캠핑'편은 무료로 체험하실 수 있어요!

팁스터 에디터와 함께 하는 클럽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