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주담대 준다는데..."쳥년층 내 집 마련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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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1] 청년 주택 정책

너무 비싼 집값. 청년들이 결혼이나 출산을 꺼리는 원흉으로 지목되죠. 정부와 국회가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당정은 24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청년 내집 마련 123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확정했어요. 정말 이번 정책이면 청년들은 '내 집 마련'에 성공할 수 있는 걸까요?

①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내년 초 출시)

첫 번째 해결사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입니다. 기존의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 종합저축'을 확대 개편한 것인데요. 가입 요건이 연소득 35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완화되는 게 핵심입니다. 제공되는 금리도 기존 4.3%에서 4.5%로 상향됩니다. 납부 한도 역시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어나요.

기존의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는 새 청약통장으로 자동 전환됩니다. 기존 가입 기간과 납입 횟수 모두 인정받을 수 있어요! 내년 초에 출시 예정입니다.

②청년주택드림대출 (2025년 출시)

가장 관심을 받는 건 대출이죠. 통장 가입 기간 1년 이상, 납입금액 1000만 원 이상 조건을 채운 뒤 청약에 당첨되면 새로 신설된 '청년 주택드림 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분양가의 80%까지 연 2.2%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답니다. 결혼·출산·다자녀 등 요건을 충족하면 추가 우대금리가 적용돼 금리가 더 낮아지는데요. 결혼하면 금리를 0.1%포인트 깎아주고, 출산까지 하면 추가로 0.5%포인트를 더 깎아줍니다. 여기에 아이를 한 명씩 더 낳을 때마다 금리가 0.2%포인트씩 내려가요. 최저 1.5%의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요. 분양가 6억원 이하 주택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서울에는 6억원 이하 분양 주택이 많지 않잖아요. 업계에서는 수도권 3기 신도시는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서울에서 분양하는 주택에는 적용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어요.

실제로 26일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3일까지 서울에서 분양한 85㎡ 이하 물량(일반분양 기준)은 총 1만6658가구 였습니다. 이 가운데 분양가 6억원 이하 물량은 전체의 7.16%인 1193가구에 불과했어요.

또, 기존 공공분양주택인 뉴홈과 비슷한 부분도 있어 내게 유리한 게 무엇인지 잘 살펴봐야 해요. 사전청약을 진행한 뉴홈 나눔형에선 5억원 한도에서 분양가의 80%를 최저 연 1.9% 고정금리로 대출해주는 전용 대출상품이 있어요. 뉴홈 선택형도 6년 임차 후 분양을 선택하면 저리 대출 이용이 가능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뉴홈 청약 당첨자는 뉴홈 전용 모기지와 청년 주택 드림 대출 중 유리한 쪽을 선택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년주택드림대출은 당장 나오는 건 아니고 2025년에 출시예정입니다.

③전월세 지원 강화

당장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청년을 위한 전·월세 대책도 나왔습니다. 최저 연 1.3% 금리의 청년보증부 월세대출 한도가 월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확대됩니다.  대상주택은 보증금 5000만원 이하에서 6500만원 이하 주택으로 확대되고, 보증금 대출한도 역시 3500만원에서 4500만원으로 늘어나요. 또, 기존에는 대출금은 계약 기간 종료 때 일시 상환해야 했는데, 최대 8년 안에 분납할 수 있도록 바꿨습니다.

월세 지출액을 세금에서 빼 주는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소득 기준은 총급여 7000만원에서 더 높이기로 했어요. 공제 한도도 연 750만원에서 확대할 계획인데요. 세액공제를 얼마나 확대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차후 발표 예정이에요. 

[Point.2] 공모주 투자

신축 아파트에 청약을 넣어 주변 시세보다 싼값에 분양받는 것처럼 새내기 주식도 청약을 넣어 공모가로 매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제는 꽤 대중화된 ‘공모주 청약’입니다. 보통 경쟁사 주식 대비 싼값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공모주 청약은 과거엔 고액 자산가만 알음알음 투자했지만, 2021년 균등 배정 제도가 도입되면서 일반투자자에게도 문이 조금 넓어졌죠.

올해 증시는 박스권을 맴돌았습니다. 투자자에게는 어려운 시장이었죠. 그렇다면 공모주 청약은 어땠을까요. 그래서 [머니랩]이 올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63개 기업(재상장, 이전상장, SPAC, 리츠 제외)의 증권 신고서와 주가 현황 등을 전수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10개 종목을 제외한 53개 종목 모두 상장 첫날 플러스 수익(17일 종가 기준)을 냈습니다. 공모가 대비 첫날 종가의 평균 수익률은 무려 60.61%에 이르죠. 물론 청약 경쟁이 심해 원하는 만큼 많은 물량을 배정받을 수는 없었겠지만, 올해 모든 공모주 청약으로 받은 주식을 첫날에 팔았다면 꽤 괜찮은 수익을 냈을 겁니다.

하지만 공모주를 오래 들고 있었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상장 첫날엔 급등했던 새내기 주가 이후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표적인 업체가 시가총액 1조원의 유니콘 기업으로 기업공개(IPO)시장 ‘대어(大魚)’ 대접을 받았던 반도체 팹리스 기업 파두입니다. 상장 이후 터무니없이 낮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락해 ‘뻥튀기 상장’ 논란이 빚어졌죠.

보통 12월엔 신규 상장 기업이 많지 않아 IPO 시장은 이미 내년을 바라보고 있는데요. [머니랩]이 올해 IPO 시장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어떻게 접근해야 수익을 낼 수 있었는지 복기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전문가들에게 일반 투자자들도 따라 할 수 있는 공모주 투자 꿀팁도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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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3] The JoongAng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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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4] 핀플루언서

Feat. 종목 추천 뒤 차명계좌로 매수 매도 등이 주된 수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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