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호]🧪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방법 (업무고민/일잘러)

🐯: 저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걸 엄청 싫어해요. 그래서 사수에게 처음 피드백을 받을 때 이 실수가 왜, 어떻게 발생했는지 스스로 분석해서 말씀드리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여쭤봐요. 그러면 사수도 제가 실수한 상황을 잘 이해하고, 더욱 신경 써서 알려주시더라고요.

🐹: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을 확실하게 구분하고 넘어가야 하는 것 같아요.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하니까 받은 피드백이 100% 적용이 되지 않는 거라 생각해요. 누군가에게 설명하는 게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긴 한데 그럴 수 없다면 업무 하나를 수행하더라도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 질문하며 파고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 저는 똑같은 실수를 하는 걸 병적으로 싫어하는 사람이라… 6개월 전에 피드백 주셨던 것도 다 기억하고..ㅎ 그러는데요.(약간 마음에 담아둠) 계속 상기하는 것, 그리고 단점을 지적당했을 때는 그 ‘단점’을 유발하는 공통적인 ‘상황’이 있는지를 파악해야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보통 단점은 특수한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 상황을 찾아 차단해 보려고 하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가평에 있는 ‘아난티 코드’라는 펜트하우스로 여름휴가를 다녀왔어요. 여자친구 가족들과 함께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펜트하우스임에도 내부에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놀랐고, 넓은 숙소 안에 풀도 있어서 재미있게 놀다 왔어요!  

저는 최근에 갔던 양양이 너무 좋았어요! 많이 덥긴 했지만 양리단길에서 엄청난 젊음의 열기가 느껴졌고, 푸른 바다에 몸을 담그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더라구요. 물론 기대했던 서핑은 잘 못 탔습니다…ㅎ

저는 강릉이요! 다녀온 지 한 달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그때의 온도, 습도가 기억나는 걸 보면… 너무 만족스러웠던 여행인 거겠죠? 저는 중앙시장의 먹거리와 경포해변에서 즐겼던 비어 페스티벌 덕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왔답니다 .. 🌊

해외여행을 가고 싶었지만 비싼 비행기 값에 타협하고 제주도에 왔어요. 어릴 때부터 여러번 와 본 제주도이지만 친한 친구들이랑 오니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같은 제주도라도 지역에 따라 느낌도 천차만별! 맛있는 거 먹고 바다 수영도 즐기니 왜 다들 제주도에 눌러앉게 되는지 알 거 같아요.

2주 전쯤에 방문했던 용산에 홍홍이라는 화로구이 집이요! 일단 조용하고, 건물 내부도 깔끔해서 만족스러웠어요. 고기나 참치 전도 맛있었지만, 같이 주시는 반찬들이 진짜 정갈하고 맛도 너무 좋아서 반찬 리필만 3번 하고, 모두 싹싹 비우고 왔습니다. 2023년에 갔던 고깃집 중에 가장 최고였어요!

성수동에 있는 어메이징 브루잉컴퍼니를 추천합니다! 맥주가 엄청 다양하게 있는데, 원하는 맥주를 원하는 양만큼 따를 수 있고 피자나 감튀도 너무너무 맛있답니다. 실내도 넓어서 자리 걱정도 없어요. :)

아주 멀지만 .. 여수에 있는 힐론 다이닝을 추천해요! 가격대는 좀 세지만 이곳에서 먹었던 삼치 먹물 크림 리조또 .. 아직도 아른거려요. 비리지도 않고 담백하고 정말 깔끔한 맛이랍니다. 🐟

회사 근처에 있어 한 번 더 방문했던 오제제. 사실 서울역에 있는 지점에 처음 방문했을 때는 웨이팅 때문에 지쳐서 이 정도까지 맛있는 줄 몰랐는데 이번에 여유 있게 먹으니, 돈까스며 새우튀김이며..! 확실히 비싼 값을 하더라고요. 양배추 위에 뿌려 먹는 유자 소스도 너무 상큼해서 어떻게 만드신 건지 궁금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