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호]🧪일잘러👍면 무조건 고민해야 하는 ‘이것’ (업무고민/일잘러)

🐰: 으흠, 저는 메인 타겟이 1020 학생들이다 보니 빠르게 바뀌는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게 정말 중요한데요. 제 업무 중에 스터디그룹 운영이 있다 보니 그걸 이용해서 1020 친구들과 많이 대화하려고 노력해요. 단순히 구글링을 하고 뉴스레터를 읽는 것보다 더 생생한 이야기를 빠르게 들을 수 있더라구요. 물론 데일리로 주요 커뮤니티 이야기를 쭉 훑어보는 것도 필수로 하고 있습니다. 

🐯: 꾸준히 고객의 반응을 봐요! 제 업무 중 하나가 커뮤니티를 관리하고, 데이터를 기입하는 것이라 고객의 입장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댓글과 게시글을 보며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확인하고, 어떤 제목과 소재가 클릭률, 오픈율이 높은지 보며 어떤 콘텐츠를 원하는지 파악하고 있어요. 나름 재밌답니다!

🐹: 제 직무명에서 나타나듯 결국 저는 고객 경험을 위해 일해야 하는데요. 만족스러운 고객 경험을 위해 캠페인의 성공적인 KPI 달성은 물론, 중간 보고, 최종 결과 보고에도 신경을 쓴답니다. 저희 회사 내부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캠페인 운영에 어려움은 없는지 물어보거나 어떤식으로 캠페인을 운영해야 하는지 팁을 주기도 해요. 저희를 통해 광고를 집행했을 때 가장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신경쓴답니다!

입사한 후 처음으로 다음 주 목요일~금요일까지 회사 워크샵에 가게 되었는데요. 워크숍에 다녀온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재밌었다는 친구도 있었고, 그냥 그랬다는 친구들도 있어 어떨지 궁금해요. 동료들과 즐겁게 놀다 오는 것도 좋지만, 앞으로의 업무 방향성이나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일 얘기를 솔직하게 해볼 기회도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지금까지 워크샵을 딱 한 번 가봤는데요. 회사에서 티셔츠도 직접 디자이너분들이 디자인해서 맞추고, 팀도 짜주고 게임도 정말 진심으로 준비해 오셔서 정말 즐거웠어요. (지구 오락실에 나올 것 같은 게임 도구들을 어디서 구해오셔서ㅋㅋㅋ) 일단 워크샵에 가면 누구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대화 나누고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워크샵 갔다 와서 정말 빠르게 동료들과 친해졌거든요!

저는 맛있는 음식이요! 연구원에서 실습할 때 워크샵을 간 적이 있어요. 그때 대하를 먹었는데 정말 행복했거든요. 😍 평소에 먹기 힘든 술이나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또 한 번 워크샵을 떠나고 싶어요. 🧡

안 그래도 다음 주에 워크샵이 있는데요. 저희는 정말 친목 도모의 여행? 목적이라 워크샵을 가게 되면 이번에는 또 어떤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될까, 어떤 재미난 활동을 하게 될까가 가장 기대돼요. 대표님은 전국 맛집 리스트가 있을 정도로 맛집에 진심인 분이시라 저희는 회식이든 워크샵이든 무조건 맛있는 것만 먹거든요. 또 게임 계획과 진행을 기가 막히게 해주시는 분이 있어서 이번에도 기대가 됩니다!

제 팀 동료들 대부분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오랜 기간 연애를 하는 분이 많아서 결혼 준비 및 연애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얘기하면서 공감도 많이 되고, 결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도 하게 되네요. 

동료들이랑 보통 어제 봤던 콘텐츠, 최근에 재밌었던 영화나 드라마 이야기 같은 걸 많이 하는 것 같아요. 회사 특성일 수도 있는데 미디어 쪽으로 다들 관심이 많거든요. 어떤 채널에 뭐를 새로 하는데 재밌다더라~ 누가 내한을 하는데 뭘 부른다더라~ 같은 것들이요!

저흰 주로 딥한 주제보단 그냥 본인의 일상 얘기를 해요! 아무래도 직원들이 다 또래다 보니 그냥 친구처럼 시시콜콜하게 어제 뭐 했는지, 이 짤 웃기다던지 등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장난치는 것 같아요. 어제는 다른 직원분의 전남친썰까지 듣고 왔답니다 .. !🙃

나이가 비슷한 동료들이랑은 일상 얘기나 연애 얘기, 형제자매 얘기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신기하게도 나이 비슷한 동료분들이 다 장녀라 K 장녀로서 겪는 고충이나 느끼는 바가 비슷하더라고요. 그 외에도 직무는 다르지만, 회사에서 일하면서 느끼는 어려움, 일을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와 같은 부분을 얘기하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