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성적표이자 건강검진표의 역할을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재무제표다. 크게 자산과 자본의 축으로 이루어진 재무제표에서 투자자는 어떤 요소에 집중할 필요가 있을까?
1. 재무건전성
우선 자산에 대한 부분이다. 영어로는 ASSET. 중점적으로 살펴볼 지표는 4가지다. 바로 현금, 채권, 유무형자산, 재고상품이다.
이 4축의 흐름이 원활하게 돌아갈 때 비로소 자산의 효율성이 좋다고 이야기 가능하다. 특히 이 흐름이 진행되면서 회사가 생산하는 재화나 서비스의 부가가치가 올라 자연스럽게 이익이 증가하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 똑같은 수준의 현금만 빙빙 돌아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2. 중요 포인트
이 자산의 흐름에서 개별적으로 중요하게 살펴봐 할 관전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유무형자산에 '유' 자산이 별로 없는 상태. 즉, '가동률'이 좋아야 한다.
2) 쌓이는 재고가 없어야 한다.
3) 악성 채권이 없어야 한다.
4) 현금만이 쌓아둘 게 아니라 적절한 재투자를 통해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
예금 이자처럼 배당만 받고 끝낼 것이 아니라면 '성장'이 중요하다. 그래야 후에 투자로 인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지 않겠는가.
버핏옹이 말했다. "현금을 쌓아 놓는 것은 의미가 없다.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을 하거나 자사주 매각을 해야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버핏의 버크셔 해셔웨이는 그의 말대로 한 적은 없다.
다음번엔 재무제표의 자본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미리 살펴볼 생각이라면 다음 블로그 글을 참고할 수 있겠다.
https://m.blog.naver.com/lim6922/222828790509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