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몸만 써서는 그의 목표를 수행할 수 없다. 글렌은 다른 방식을 꾀한다. 그가 선택한 방식은 무엇일까? 그의 앞길은 막는 것은 없을까?
1. 최고의 자산은 ‘건강’
마땅한 거처를 찾지 못한 글렌. 추운 날씨에 트럭에서 새우잠을 사는 생활 속에서 몸 상태가 나빠진다. 28살에 처음 1백만 달러를 벌었던 그지만, 더이상 28살의 몸 상태가 아니다. 목표를 세우고 차곡차곡 돈을 모으려는 그지만 몸이 망가지면 더이상 돈을 벌 수 없다. 설령 그가 억만금의 자산을 쌓은 경험이 있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수중에 남은 돈이 얼마 없는 상태인지라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데 거의 대부분의 돈을 써야했다. 하지만 여기서도 배울 점을 찾을 수 있다. 몸에 큰 이상이 없음을 250달러라는 돈으로 확인하였으니 만족한다고 말하는 부분이다. 억만장자는 써야 할 가치가 있는 돈이라면 설령 그것이 거의 전재산이라고 할지라도 기꺼이 지불하고 만족할 줄 안다.
2. 구매자 먼저 찾기(Find your buyer first)
글렌이 여러 차례 강조하는 그의 사업 1원칙은 ‘구매자를 먼저 찾고 일을 하는 것’이다. 웹서핑을 통해서 글렌이 있는 이리 지역에서 무언가를 찾는 사람이 있는지 검색한다. 산업용 타이어를 찾는 사람이 있다. 글렌은 철도 근처에서 버려진 쓸만한 타이어를 찾아 나선다. 그리고 그 타이어를 필요한 사람에게 팔아 넘긴다.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하는 것. 실패 확률을 줄이는 판매 방식이다.
3. 자산을 구매해 더 큰 돈을 번다.
다시 등장한 글렌은 ‘이번 주 목표’ 그는 이제 그가 가장 자신 있는 ‘부동산’으로 범위를 넓혀 가려 한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돈은 계약금 1만 달러. 그를 위한 최고의 방식으로 선택한 것은 ‘중고차 되팔기’다. 그는 말한다. “자산을 구매해 그걸로 더 큰 돈을 버는 거죠.” 현 상태에서 그가 가진 돈으로 살 수 있는 자산으로 ‘중고차’를 선택한 셈이다. 이는 ‘부동산’으로 넘어가기 위한 그의 전략이다.
4. 가격의 합의점을 찾는다.
물건을 팔겠다면 상대방이 원하는 가격대와 내가 팔고자 하는 가격대 사이에서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 ‘만족’ 사업을 하면서 고객에거 전달해야 하는 중요한 가치다.
5. 약점을 보완해줄 사람들을 주위에 둔다.
글렌은 수제맥주 사업에도 뛰어들고자 한다. 지역 중소기업센터에서 그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제맥주에 관해서는 글렌의 지식 수준은 초보적이다. 그래서 그를 도울 사람들이 필요하다. 그 방식이 장비값도 아끼고, 사업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는 비결이다. 공고를 내고 그와 함께할 수 있는 동료를 모집한다. 과연 그의 맥주 사업은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을까?
또, 그가 찾은 한 수제맥주점에서 소개 받은 변호사에게 의뢰비용 1천 달러를 주고 의뢰를 받는 장면도 등장한다. 의뢰비용 1천 달러는 분명 비싸지만 역시나 그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곳에 비용을 아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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