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A Word #216] 부장님 저 젤다휴가 좀 쓰고 오겠습니다.

용례

활용

안녕하신가, 오늘은 에디터 테드다. 

요즘 아주 신조어 가뭄이다. 그래서 가뭄에 콩 나듯 이렇게 트렌드어워드 서치 그룹 친구들이 제보를 해주는 데, 여기에 의존해서 살고 있다. 항상 고마워 다들. 

게임이라면 에디터도 한 게임 하는데, 그 게임이 젤다라면 가타부타할 수 없다. 

후... 젤다를 하기 위해 닌텐도 스위치를 사야 하는 건가. 나도 젤다 휴가 써야하는건가...?

오늘의 트렌드어워드 '젤다 휴가' 한번 시작해 보자. 

젤다 휴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젤다의 전설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한다.

이미 다들 잘 알 수도 있지만, 젤다의 전설은 닌텐도의 전설 같은 액션 RPG 게임이다. 

1986년 처음 패미콤에 출시되었으며...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시리즈로 리메이크되고 파생되고 외전이 나오고... 등등했었다. 

그럼 이 옛날 게임이 왜 이제와서 뜨는가? 라고 했을 때, 

최신 버젼이 나왔기 때문이다. 

지난 2017년에 출시했던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이 극도로 흥행한 까닭에, 야생의 숨결 2탄이라는 티어스 오브 더 킹덤(왕국의 눈물)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그리고 개발이 더 필요하다며 올 초에 한 차례 출시일 연기까지 되는 바람에... 이거 뭐 기대감이 거의 천장 뚫고 하늘까지 간 듯.

예약 판매는 이미 끝났고, 패키지를 구매하기 위해 다들 한바탕 난리가 났다고 한다.

그리고.. 플레이를 한 사람들은 '갓겜'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그럼 트레일러 보고와 보자.

와우... 링크 뽕이 차오른다.

뽕이 차오르는 영상을 보고나니... 에디터도 하고 싶어졌다.

살까 말까 고민되면 아래 영상을 참조!

여러 게임 내용 스포 영상들이 있는데 최대한 자재하고...

커뮤니티에서는 그 르세라핌의 사쿠라 젤다 짤이 여기저기에서 계속 퍼지고 있는데

사쿠라는 알고 보니 꽤나 유명한 젤다 덕후 (?) 인듯 하다.

르세라핌이기 전에, HKT48 시절 이미 젤다 야생의 숨결의 한 보스를 노 데미지로 클리어한 영상이 있었을 정도로, 상당한 실력자로 보인다.

이번 신규 앨범 'Unforgiven'의 오프라인 팬 사인회에서도 어김없이 젤다의 전설에 대한 팬심을 볼 수 있었는데,

팬 싸인회 도중에 젤다 이야기하다가 팬이 보여주기만 했다고 하는 썰과, 팬이 선물로 주려고 했는데 정책상 못 주었다는 썰 크게 두 가지로 나뉘고 있다.

무엇이 진실일지는... 팬과 사쿠라만 알겠지? 

정말 행복해보인다 ㅠㅠ

젤다 휴가라는 말은 일본 트위터에서부터 유행이 시작된 만큼,

일본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

일본에서 게임이 출시한 날 이렇게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를 찍었다고 한다.
(1위가 젤다, 2위 3위가 젤다 휴가, 게임 휴가다)

이 사건으로 인해 뉴스 기사까지 나올 정도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젤다의 인기는 적지 않아서

이렇게 현지화 되어 쓰이고 있다. 

젤다 휴가... 에디터도 내고 싶지만... 그렇지만 ㅠㅠㅠ 낼 수 없어 흑흑

하루 종일 게임만 하다가 시간이 순삭되는 경험을 다시 하고 싶은데, 이제는... 힘들겠지. 그래서 오늘 시간 순삭 짤들 모아보았다.

젤다 가진 트집쟁이들 부럽다. 에디터 대신 많이 많이 해달라.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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