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례
활용
1. 주불은 주소 불러라는 뜻이다. 작년에 방탄소년단의 뷔가... '주식이 불타요'라고 해서 한 창 엄청 화재가 되기도 했었는데, 아쉽게도 주식이 불타는 건 맞으나... 주소 불러라는 뜻이다. 뭔가 보내주는 이벤트를 공지할 때도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이거 굳즈 다음 주에 나오는데, 곧 주불할게요~~'이런 식으로
요런식으로 쓰이고 있다.
2. 이제 트렌드어워드 구독자 애칭 이벤트 주불을 한 번 해보려고 한다. 화요일에 특별편으로 구독자 애칭 정하기 이벤트를 빠르고 소소하게 진행했었는데! 70분이나 참여해주셨다. 역시 창의력을 요하는 것이라 그런지... 많은 고민과 번뇌가 느껴지는 답변들이었다.
어쨌건! 수상자들을 이제 발표해보도록 하겠다. 주불해! 트렌드어워드 애칭 이벤트는 대상 1분과, 아깝상 5분... 이렇게 6분에게 돌아가는데 정말 고뇌가 많았다.
우선 1등을 발표하겠다. 앞으로 트렌드어워드 구독자분들을 불러드릴 이름은 '트집쟁이'인 거로...!
일단은... 부르기가 쉽고, 앞으로 어떤 그 누구가 구독자들을 트집쟁이라고 부르겠나 싶었다. 그와 비슷한 결로 몇 개가 더 있었는데...
사실 다 비슷한 이야기인 것 같다. 다만 '집착'이라는 포인트에 더 가점을 드려서 오하님이 제안해주신 트집쟁이로 결정!
모두 마케터일 필요는 없지만, 트렌드에 집착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면 충분히 공감되지 않을까? 싶다. (사실 진짜 이거로 했다가는 트집 많이 잡힐 거 같아서 패스.... 하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이게 제일 좋았다)
앞으로 구독자 애칭은 "트집쟁이"로 당첨! 이제 트집쟁이들이라고 불러드리겠다...
3. 그럼 아쉽게도 당첨이 안 된 다른 작품들도 만나보자. 우선 5개의 아쉽상들부터... 만나보자. 진짜 끝까지 고민한 5개의 작품들이다.
1) 트로피
상을 받는다는 컨셉도 잘 이해하셨고, 어디서도 안 쓰이는 단어라 좋았다. 아이돌 팬덤도 본인들끼리만 이해하는 단어로 소통을 하는데 트로피도 그렇게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다가... 아쉽게도 후보... 또 상을 준다는 컨셉으로 말한 후보들이 몇 팀 더 있긴 했었다. 하지만 그중에서는 겸겸님이 제안해주신 "트로피"에게 아쉽상을 쏘는 거로...!
2) 아메키라노
진짜 상상도 못 한 애칭이였다. 저런 부분에서도 감명을 받을 수 있구나... 하면서 트렌드어워드의 핵심이 뭔가 다시 고민해보게 되었달까... 오타를 일부러 더 내야하는건가... 하지만 또 입에는 착 감겨서 이상하게 마지막까지 고민했다. 아메키라노를 제안해주신 옹님께 광기의 아쉽상을 드리고 싶다.
3) 민트남, 민트녀
이게 트민이들 트렌이들, 트린이들 등등 많이 나왔었는데, 민트라는 말이 좀 더 잘 뒤집혀있어서 좋았다. 다만, 남녀를 뒤에 붙이는거가 좀... 굳이? 느낌이었고 남녀를 빼고 민트들이라고 부를까 하고 고민했지만, 또 그게 그 트렌드어워드의 결이 안 살아서... 패스했다. 김준호님 아쉽상 보내드린다.
4) 트월킹
아니 진심인가 싶네... 하지만 웃겼으니 빈즈님 ㅋㅋㅋㅋ 아쉽상 보내드린다.
5) 트레기들
아 이거 너무 좋았다. 트렌드어워드가 레전드가 되기를 기도까지 해주신다니... 하지만 JoWaits님 아쉽상 보내드린다. 구독자들을 트레기라고 부르는 것에 마음의 준비가 아직 되지 않았다...
다시 한 번 정리해서 겸겸, 옹, 김준호, 빈즈, JoWaits님 5분께 아메키라노를... 보내드린다. 그대들도 주불!
이렇게 5,000명 이벤트와 구독자 애칭 이벤트까지 끝났다. 이번 기회에 지갑이 탈탈털려서... (진짜 아이패드도 샀을듯) 당분간은 이제 이벤트 못 한다... 또 개처럼 벌어서 언젠가 구독자님들에게 나눠드리려 돌아오겠다. 항상 매우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그럼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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