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Vol.9 [가상자산 기부 캠페인]

국내외 가상자산 기부 캠페인 알아보기

2026.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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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획자님! 🍊 

지난 2025년 6월부터 비영리법인도 가상자산을 받아 매도할 수 있게 되면서 국내 단체들이 빠르게 코인 기부 창구를 열고 있어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디지털 자산 기부 캠페인을 준비했어요. 관련 제도와 기부자들의 특징, 국내외 다양한 캠페인 사례를 짚어볼게요. 이 밖에도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변모하는 OTT 사례, 사회적 기업과 협업해 PB상품을 출시한 기아대책, 사회적상속 기부 소식까지 알차게 담았어요.

 


1. 이주의 재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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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 드라마 몰아보기는 옛말, OTT가 '생활형 플랫폼'이 되고 있다고요?

출처: 티빙
출처: 티빙

OTT를 그냥 틀어놓기만 해도 괜찮다면 어떨까요? 티빙, 웨이브, 넷플릭스가 몰아보기 콘텐츠를 넘어 듣고, 틀어두고, 참여하는 '생활형 플랫폼'으로 바뀌고 있어요. 경쟁의 축도 '어떤 작품을 보느냐'에서 '하루를 얼마나 점유하느냐'로 옮겨가고 있어요.

티빙은 AI로 만든 ASMR 콘텐츠 '우리집 창밖'을 선보였어요. 눈 내린 펜션이나 비 오는 풍경을 4K 영상과 소리로 틀어두고, 집중해서 보기보다 창문처럼 활용하는 방식이죠. 웨이브는 화면 없이 듣는 '듣폼'으로 드라마·예능·오디오북을 오디오 모드로 제공해요. 출퇴근이나 육아처럼 화면 보기 어려운 시간까지 이용 영역을 넓힌거예요. 넷플릭스는 참여형으로 방향을 틀었어요. 틱톡이나 릴스처럼 화면을 위아래로 넘기며 오리지널 시리즈·영화·코미디쇼 하이라이트를 보는 숏폼 피드 '클립스'를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어요. 수백억 원을 들여 영화와 드라마를 만드는 넷플릭스가 스마트폰 숏폼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하나예요. 자극적인 숏폼에 길들여진 10·20세대를 붙잡기 위해서죠.

배경에는 OTT 이용의 일상화가 있어요. 특정 작품을 보려고 접속하던 서비스가 매일 켜는 플랫폼으로 바뀌면서, 부담 없이 즐길 짧은 콘텐츠 수요가 커진 거예요. 캠페인 콘텐츠를 만들 때도 '몰입해서 봐야 하는 콘텐츠' 말고 '틀어두거나 흘려들을 수 있는 콘텐츠'까지 함께 고민해 볼 만해요. [자세히 보기]

 

✅ CSR | 기아대책, 행복한 나눔과 PB생리대 출시

출처: 연합뉴스,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PB 생리대 출시…수익 일부 기부
출처: 연합뉴스,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PB 생리대 출시…수익 일부 기부

국제구호개발 NGO 기아대책의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이 자체 브랜드(PB) 생리대를 출시했어요. 판매 수익 일부를 취약계층 여성의 위생용품 지원에 쓰기 위해서예요.

유기농 순면커버를 사용한 중형·대형 2종을 전국 행복한나눔 매장에서 4,500원에 판매해요. 제품 일부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과 청년에게 직접 지원하고, 나머지는 기업·기관에 판매한 수익을 다시 위생용품 지원사업에 사용하고요. 제품 개발에는 여성 위생용품 브랜드 '산들산들'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업드림코리아가 함께했어요.

행복한나눔은 이번 사업을 비영리단체가 브랜드 생필품으로 판매와 사회공헌을 함께 이룬 국내 첫 시도라고 밝혔어요. 소비자는 필요한 생리대를 사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취약계층 여성 지원에 동참하게 되는 셈이에요. 굿즈나 리워드가 아니라 '생필품 판매' 자체를 기부 접점으로 설계했다는 점이 눈에 띄어요. [자세히 보기]

 

✅ 기부 | 123명이 먼저 시작한 '사회적상속', 1억 2000만 원 기금으로 출범

출처: 소셜임팩트뉴스, 

123명이 먼저 시작한 ‘사회적상속’…1억 2000만 원 기금 출범
출처: 소셜임팩트뉴스,  123명이 먼저 시작한 ‘사회적상속’…1억 2000만 원 기금 출범

재산을 가족에게 물려주는 '상속' 대신, 사회로부터 받은 몫을 다음 세대에 돌려주는 '사회적상속'이 새로운 기부문화로 제안됐어요. 지난 13일 아름다운재단과 시민모임 사회적상속마중물이 '사회적상속기금' 출범식을 열었고, 취지에 공감한 시민 123명이 1억 2,000만 원의 첫 마중물 기금을 모았어요. 기금은 기후위기와 사회적 불평등 같은 문제를 마주하며 활동하는 청년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에요.

아름다운재단 김진아 사무총장은 사회적상속이 "얼마를 남길 것인가 보다 무엇을 남길 것인가"를 먼저 묻는 방식이라고 설명했어요. 재산을 남기는 유산기부와 달리, 살아 있는 동안 언제든 돈이나 시간, 경험을 나누며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웰다잉문화운동 원혜영 대표는 재산 전체를 고민하기보다 특정 자산의 10%, 그마저 어렵다면 1%부터 시작해 볼 수 있다며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의미를 뒀어요.

행사 후반부에는 지리산에서 10여 년째 이어온 세대 간 관계도 소개됐어요. 60+기후행동의 '십시일반 프로젝트'로 매달 조건 없이 50만 원을 지원받은 청년 활동가는, 그 경험에서 숨 쉴 용기를 선물 받았다는 편지를 남기기도 했대요. 큰 금액보다 '조건 없는 신뢰'가 한 사람의 삶을 어떻게 지탱하는지 보여주는 사례예요. [자세히 보기]

 


2. 이웃집 식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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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커지는 가상자산 기부 시장과 관련 기부 캠페인을 소개해 드릴게요!

🪙 기부 한 건에 1,400만 원, 현금 기부의 82배

가상자산 시장이 커지면서 기부 시장도 함께 움직여요.

미국 자선단체 피델리티 채리터블에 2024년 한 해 들어온 가상자산 기부금은 약 6억 8,800만 달러, 우리 돈 1조 원 규모예요. 1년 만에 1,300% 넘게 급증했죠.

더 놀라운 건 한 건당 금액이에요. 더 기빙 블록에 따르면 코인 기부는 평균 1만 달러(약 1,400만 원)에 달해요. 온라인 현금 기부 평균이 128달러이니 82배나 차이 나죠. 포브스가 꼽은 100대 자선단체 중 70%는 이미 코인 기부를 받고 있어요.

해외는 제도권 진입도 빨랐죠. 미국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가 비트코인을 정치 기부 수단으로 허용한 게 2014년의 일이에요.

국내 판도 달라졌어요. 가상자산 투자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서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제도권에 안착하면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를 비롯한 기부 단체들이 코인 기부 창구를 열었거든요.

 

⏳ 5년 동안 법인은 코인을 팔 수 없었어요

첫 시도는 2020년이었어요. 푸르메재단, 전국재해구호협회, 환경재단이 가상화폐 기부를 받았지만 코인을 직접 받은 게 아니라 기부자가 현금으로 바꿔 건네는 방식이었죠. 당시 법인은 코인을 보유만 할 뿐 팔 수 없었거든요. 2021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가 1억 원어치를 직접 받아 즉시 현금화한 게 첫 사례였고요.

본격적으로 가상자산 매도가 가능해진 건 2025년 5월 1일이에요. 제4차 가상자산위원회에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비영리법인과 거래소의 가상자산 매각 가이드라인을 확정했고, 6월부터 매도 길이 열렸죠. 비영리법인이 우선이었던 이유는 두 가지예요. 국세청 공시와 감사 같은 책무가 이미 마련되어 있고, 공익 목적이라는 명분도 확실하기 때문이죠.

가이드라인은 금융위와 금감원만 만든 게 아니에요. 은행연합회, DAXA(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회계기준원, 시중은행, 가상자산거래소가 함께한 TF에서 논의했고, 굿네이버스와 서울대발전재단 같은 비영리법인도 참여했고요.

 

📋 가상자산 기부 절차는?

출처: 조선비즈, 이더리움 기부해 보니… 수수료 아꼈지만 절차 아쉬워
출처: 조선비즈, 이더리움 기부해 보니… 수수료 아꼈지만 절차 아쉬워

사랑의열매 기준으로 정리해 볼게요.

우선 모금사업본부에 전화해 기부 의사를 밝혀요. 계좌이체나 카드 결제와는 출발부터 다르죠. 다음으로 기부개요서를 작성해요. 신원과 기부 목적, 기부할 코인의 종류와 수량을 적고요. 내부 심의위원회가 불법 자금 유입 가능성을 검토한 뒤 통과하면 약정을 체결해요. 기부 날짜를 정하고 가상자산 전송 주소를 공유받는 식이죠. 이후 가상자산을 전송하면 단체가 현금화한 뒤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며 절차가 마무리돼요.

 

🤔가상자산 기부 절차, 더 쉬워질 순 없을까?

기부는 계속 간편해지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어요. ARS 전화에서 QR코드로, 카드결제와 간편결제로 진화했죠. 해피빈이나 카카오 같이가치에선 댓글만으로도 참여가 가능해요.

하지만 가상자산 기부는 아직 절차가 복잡해요. 기부자가 신상정보와 자금 출처, 사용 목적을 미리 제출하고 심사를 받아야 하죠. 이 기준은 고액 기부자뿐만 아니라 소액 참여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돼요.

사랑의열매 관계자도 조선비즈 인터뷰에서 같은 의사를 밝혔어요. 사전 심사와 서류 절차를 간소화하고, 거래소 앱에서 클릭 한 번으로 기부하는 시스템, 그리고 기부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에요.

 

🧑‍💻 가산자산 기부자의 특징은?

더 기빙 블록의 『2025 Getting to Know Crypto Donors』 리포트를 보면 기부 가능성이 높은 사람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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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A. 가상자산 복음주의자 (Crypto Evangelists)

코인을 현 금융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할 기술로 봐요. 1980년대 사이퍼펑크 운동에 뿌리를 둔 경우가 많아 다른 기부자층보다 연령대가 높은 편이죠. 기부 동기는 크게 두 가지예요.

첫째, 가상자산의 대중화예요. 이들은 "비트코인이 다 해결한다(Bitcoin fixes everything)"고 믿거든요. 자선이라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 대중과 비영리 단체의 편견을 깨고 싶어 해요.

둘째, 자발적인 사회환원 동기(페이 잇 포워드)예요. 초기에 진입해 자산이 크게 불어난 분이 많거든요. 2012년에 개당 13달러에 산 비트코인 5개가 현재 약 52만 달러에 달하니까요.

 

페르소나 B. 낙관적 투자자 (Optimistic Investors)

코인을 수익 수단으로 봐요. S&P 500 같은 전통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려는 투자자들이고, 복음주의자보다 젊은 층이 많아요. 이들에게는 세금 계산이 기부의 핵심 동기가 돼요.

자본이득세 절세 효과가 있죠. 미국 국세청(IRS)을 비롯해 여러 나라가 암호화폐 자선 기부에는 세금을 매기지 않거든요. 코인을 팔아 현금으로 기부하면 수익에 대한 세금(미국 기준 최대 30% 이상)을 내고 남은 돈만 기부하게 되지만, 코인을 그대로 보내면 그 과정이 생략돼요. 연말 소득 신고 때 기부금 공제까지 챙길 수 있죠.

손실 활용도 가능해요. 하락장에서 값이 떨어진 코인을 매도하고 기부함으로써 자본 이득에 붙는 총과세액을 줄이는 방식이에요.

 

📅 1년치 기부의 25%가 12월 한 달에 들어와요

연중 기부가 이어지지만, 연말 절세 전략과 맞물리는 4분기에 집중돼요. 더 기빙 블록에 따르면 2024년 전체 암호화폐 기부액의 25%가 12월 한 달에 몰렸어요.

출처: The Giving Block 『2025 Getting to Know Crypto Donors』, 2025 연간 리포트

 

👀 국내 가상자산 기부 캠페인은?

월드비전 × 업비트, '미래 세대 Cheer Up!'

출처: 업비
출처: 업비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은 업비트 회원이 월드비전 전자지갑으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보내면, 업비트가 최대 3억 원까지 같은 금액을 얹어주는 매칭 그랜트 방식이었어요. 2주간 진행했고 참여 회원에게는 기부 증명 NFT를 제공했죠.  5.00846135 비트코인(BTC), 0.94107947 이더리움(ETH) 등을 현금화해 취약가정 아동·청소년의 교복, 책가방, 학용품 지원에 사용했어요. 참고로 업비트는 2022년 우크라이나 정부와 유엔세계식량계획에 11억 6,000만 원을, 2023년 튀르키예 지진 구호로 유니세프에 4억 4,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죠.

 

세이브더칠드런 × 코빗 

출처: 코빗
출처: 코빗

세이브더칠드런 x 코빗 캠페인은 대중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의 가상자산 기반 기부 사례로, 새로운 기부 참여 방식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죠. 1차 캠페인으로 모인 후원금은 17주 동안 주 2회, 5식의 도시락 및 밀키트를 위기가정 10곳의 아동에게 제공하는 데 쓰였어요.

2차 캠페인은 ‘위기가정 지원’을 주제로, 재활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포함한 국내 위기 가정의 생계비와 치료비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모금을 진행했어요. 기존 4종 가상자산(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USDT(테더), 엑스알피(리플)(XRP))에 USDC가 추가되어 총 5종의 자산으로 기부할 수 있게 되면서 참여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어요. 1차에 이어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지원해요.

 

두나무 × 사랑의열매, '희망2026나눔캠페인' 맞춰  NFT 발행

출처: 사랑의열매
출처: 사랑의열매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맞춰 업비트 NFT가 콘텐츠 제작사 GBF Meta와 '사랑의열매 NFT'를 발행했어요. 비영리단체의 디지털 자산 기부금 현금화를 돕고 젊은 세대에게 친숙한 디지털 자산으로 기부 참여를 이끌어내려는 취지죠. 판매형 'Build-up for Change'는 광화문 광장의 사랑의 온도탑을 복셀아트로 구현했는데, 2주 동안 2,000개 한정으로 개당 5테더(USDT)에 판매했어요. 수익금은 GBF Meta와 두나무가 사랑의열매에 디지털 자산으로 기부하며, 이는 현금화되어 위기·고립 1인 가구 발굴과 난방비, 생계비, 식료품 지원에 쓰여요.

비매품형 NFT는 고액 기부자 예우용이에요. 1천만 원 이상은 '디지털 나눔리더', 1억 원 이상 신규 기부자는 '디지털 나눔 앰배서더', 기존 고액 기부자는 아너 소사이어티에게 등급별로 전달했죠. 프로모션으로 구매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했고, 추첨을 통해 열매둥이 피규어와 캐릭터 판화를 10명씩, 인스타그램 구매 인증자 100명에게도 쿠폰을 제공했어요.

 

👀 해외 가상자산 기부 캠페인은?

세이브더칠드런 'HODL Hope Fund'

출처: 세이브더칠드런
출처: 세이브더칠드런

세이브더칠드런은 암호화폐 자선이 주류가 되기 한참 전인 2013년부터 코인 기부를 받아왔어요. 10년 가까이 쌓은 경험으로 2022년에 1천만 달러 목표 펀드를 조성했고, 2026년 8월 기준 973만 달러를 모았어요.

기부와 커뮤니티를 연결한 방식도 눈에 띄고요. 기부 메모에 본인 이름이나 소속 토큰 커뮤니티, NFT 프로젝트명을 적도록 권장했거든요. 모인 기금은 아동·가족 긴급 대응, 기상 재해로 파손된 병원과 지역의 연료·용수 인프라 복구, 아이들의 트라우마 회복을 돕는 안전 보호소 프로그램에 사용돼요.

 

유니세프 벤처펀드

출처: 유니세프
출처: 유니세프

기부받은 코인을 구호비로 바로 쓰지 않고 기술에 투자하는 혁신기금 모델이죠. 2014년에 설립해 2016년 첫 투자를 시작했으며 현재 규모는 3,500만 달러에 달해요. 초기 단계에 5만~10만 달러, 성장 단계에 20만~40만 달러를 지분 없이 지원해요.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스타트업 85곳에 투자해 1억 7,400만 명에게 영향을 미쳤고, 초기 투자금의 12.4배에 달하는 후속 투자가 이어졌어요. 투자 기업의 70%가 수익을 냈으며 8곳은 인수합병으로 매각되었습니다. 창업자나 대표가 여성인 곳도 절반 가까이 되고요.

 

TeamWater 캠페인

출처: TEAMWATER 캠페인
출처: TEAMWATER 캠페인

전 세계 200만 명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자 4천만 달러를 모금했는데, 그중 25%인 1,000만 달러가 암호화폐였어요. 캠페인으로 모인 기부금은 상수도 인프라, 학교와 보건소 위생 개선, 지역 기술자와 보건 종사자 교육, 긴급 대응에 쓰였어요.

 

미국 월드비전 × 더 기빙 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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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를 가장 취약한 어린이들이 빈곤을 극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가치 있는 투자로 바라봐요. 특히 1달러를 기부하면 1.8달러의 임팩트가 창출된다는 구조를 강조하죠.

 

미국암협회 'Cancer Crypto Fund'

출처: AMERICAN CANCER SOCIETY
출처: AMERICAN CANCER SOCIETY

암 연구와 환자 지원에만 쓰는 전용 가상자산 펀드를 조성했어요. 2027년까지 300만 달러를 모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죠.

 

더 기빙 블록,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출처: The Giving Block ukraine-emergency campaign
출처: The Giving Block ukraine-emergency campaign

우크라이나 긴급구호에서는 여러 구호단체를 한 페이지에 모아두고 코인 종류와 금액을 골라 기부하게 했어요. 익명 기부 여부나 세금 공제용 기부확인서 발급 여부도 기부자가 결정할 수 있게 했어요.

 

🗺️ 캠페인을 4가지 모델로 정리하면

모델방식대표 사례
거래소 연계형거래소 앱 안에 캠페인 페이지를 열고 이용자 코인을 모금세이브더칠드런×코빗, 월드비전×업비트
기업 보유자산 기부형기업이 쥐고 있던 코인을 대규모로 환원업비트, 사랑의열매 2026 캠페인 16BTC기부
재난·긴급구호형국경을 넘는 상황에서 여러 단체를 묶어 초고속 모금더 기빙 블록 우크라이나
NFT·커뮤니티 참여형NFT, 디지털 증서, 코인 커뮤니티로 참여 경험을 강조HODL Hope, 사랑의열매 NFT

 

🔮앞으로 가상자산 기부 시장의 전망은 어떨까요?

전 세계 가상자산 보유자는 2025년 8억 6,100만 명에 이를 전망이에요.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2030년에 10억 명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죠.

이들 모두가 잠재 기부자인 만큼 가상자산 기부 시장도 자연스럽게 성장할 거예요.

지금은 다소 낯설고 조심스럽게 느껴질지 모르지만요. 하지만 수수료 절감과 즉각적인 국경 간 송금, 투명한 트래킹이라는 가상자산만의 강점 덕분에 몇 년 뒤에는 신용카드 결제처럼 주류 기부 문화로 자리 잡을 거예요.

 


오늘 식탁은 어떠셨나요? 다음 주에도 캠페인을 더욱 맛있게 만드는 제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정성껏 차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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