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섹시 주간 보고 - 3월 4주차, 2024

큰 일을 시작하는 방법.

지난 3개월은 "정말 오랫동안 집중할 한가지 일" 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소명이라고 부를 만한 일 하나를 정하고, 오랫동안 집중해서 큰 일을 해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니, 잘 선택해야 할 것 같아 계속 고민만 하게 되더라고요. 순식간에 3개월이 흘렀어요.

딜버트를 만든 스콧 애덤스의 책을 보면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큰 일을 하고 싶어합니다. 큰 일을 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죠. 해야될 일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스스로에게 이렇게 질문해보세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를 움직이게 해 줄 가장 쉬운 액션 하나는 뭘까?'

모멘텀을 얻는 것이 전부입니다. 정말 작은 일을 하고, 모멘텀을 하면 하나 더 할 수 있습니다. 작은 일 하나로 에너지를 얻다보면 어느새 큰 일이 되어 있을 거에요. "

좋은 스토리텔러가 되는 방법.

상대방이 호기심을 느끼도록 이야기 하는 건, 정말 유용한 기술인 것 같아요. 한번 배워두면 사업을 할 때도, 친구를 만날 때도, 연봉 협상을 할 때도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스토리텔링에 대해 이야기 나눈 인터뷰를 보고 배운 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David Perell의 팟캐스트 시리즈 How I Write. 인터넷 시대에 글쓰기로 유명한 사람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좋은 이야기에는 공통점이 있어요. 주인공은 하고 싶은 것이 있고, 항상 그걸 가로막는 장애물이 있습니다. 아무런 어려움 없이 성공하는 이야기는 재미 없어요. 목표가 없는 주인공도 힘이 빠지고요. 어려움을 극복하는 스토리가 가장 재미있습니다"

"좋은 스토리를 쓰기 위해서는 딱 한명의 독자를 상상하면서 써야합니다. 그 사람한테 편지를 보낸다고 생각해 보세요. 수백명에게 뉴스레터를 보낼 때도, 얼굴 모를 수천명에게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수천억원에 매각된 언론사 AXIOS의 기자들 책상 위에는 페르소나의 얼굴이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 어떤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는지 먼저 상상하고 글을 쓰세요"

유튜브의 성공 패턴을 따라하는 방법.

요즘 유튜브에 관심이 많습니다. 2024년에는 영상 컨텐츠를 만들어 보고 싶어요. 유튜브 씬에 대한 공부를 하다가 좋은 자료를 발견해서 공유드려요. 800만명의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Jubilee를 만든 사람이 유튜브의 성공 방정식을 정리한 자료입니다.

Jubilee는 한국에서도 유행했던 익명 소개팅 포맷의 오리지널 채널이다.

"결국 유튜브의 핵심도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입니다. 집에서 식물을 키우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식물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컨텐츠는 적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런 경우에 식물 알려주는 방법에 대한 유튜브 컨텐츠를 만들면 잘 되지 않겠어요? 식물 키우는 방법을 알고 싶다는 사람들의 문제를 명확하게 해결해주는 것이니까요."

"여러분의 분야를 정했으면, 그 분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영상들을 살펴보세요. 동영상 포맷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썸네일과 제목은 어떤지, 영상 길이는 몇분 정도인지 하나씩 다 기록해 보세요. 분명 패턴이 있을 거에요. 성공하는 패턴은 또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후킹한 썸네일과 제목을 만드는 것이 80%의 일입니다"

+ 추가적으로 한 유튜버가 300개가 넘는 바이럴 영상의 썸네일을 분석하고, 성공한 패턴을 정리한 자료가 있었어요. 그녀가 분석한 세가지 패턴입니다.

1. 비포 애프터가 명확한 썸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