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브라질 경쟁 규제 기관
2. 피파 23
3. 넷플릭스 게임
4. 로블럭스
1. 브라질 뉴스
최근 브라질 경쟁 규제 기관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인수를 한 것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8월 9일 진행된 조사 중에 포르투갈어에서 영어로 번역된 내용에 의하면 소니가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패스 확장을 의도적으로 막고 있다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또한 해당 주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소니가 개발자들에게 게임 패스 및 다른 구독 형 서비스에 게임을 추가하지 못하게 하는 금지 권한을 돈 주고 구매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소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인수가 유저들이 Xbox 혹은 PS를 구매하는 결정에 큰 영향을 주어 경쟁에 방해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이 주장에 반격으로 위와 같은 주장을 하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위와 같은 주장을 하면서 액티비전은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PS를 포함한 다른 플랫폼의 게임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주장들 중에 가장 큰 질문은 진짜 소니가 특정 게임들이 게임 패스에 출시를 못하도록 개발자들에게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독점 서비스"를 안 좋게 표현한 것인지와 게임 패스뿐 아니라 PC 발매에도 영향을 주었는지 입니다.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 모두 게임들이 자신들의 플랫폼에 독점으로 서비스되기를 원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이와 함께 현재 양사의 게임들 중 자신들의 플랫폼 독점이었던 게임들이 PC로 계속 발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경우 런칭 날부터 PC와 함께 런칭하는 게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PS 경우 과거 유명 게임들이 조금씩 PC로 런칭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소니에서 지불하는 서비스 금지 권한이 Xbox의 게임 패스에만 적용되는지, 아니면 PC와 Xbox를 포함한 게임 패스에 적용되는지, 아니면 PS 외에 다른 모든 플랫폼에 적용되는지 또한 중요한 쟁점이 될 것입니다.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인수는 확실히 콘솔 사이에 관계를 악화시킨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의 대표인 Phil Spencer는 콘솔 전쟁을 하지 않겠다고 과거부터 언급을 해왔습니다.
현재 이번 브라질의 조사 결과에 많은 국가들이 주시하고 있으며 영국과 미국의 관련 조사 기관들이 해당 인수에 대하여 자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2. 피파 23
피파 23은 피파와 EA 사이에 합작으로 나올 마지막 피파 게임으로, 해당 게임 이후 각자 다른 이름으로 축구 게임을 발매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많은 논란이 되었던 피파의 룻박스 시스템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가장 문제가 되었던 FUT Pack은 팩을 구매하면 랜덤으로 축구 선수가 나오는 시스템으로 인 게임 재화 혹은 현금을 사용하여 구매가 가능합니다.
해당 시스템은 많은 유저들과 국가들에게 비판을 받아왔으며 이에 피파 21에서부터 Preview Pack이라는 시스템을 바뀌었습니다.
Preview Pack 경우 랜덤 결과를 미리 보여주고 유저가 구매하는 시스템입니다.
해당 시스템은 많은 비판을 받아왔으며 몇몇 국가에서는 해당 팩의 판매를 금지하였습니다.
이번에 피파라는 타이틀을 빼고 EA Sports FC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새 시리즈에 맞게 구매 시스템도 리뉴얼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FUT Pack으로 발생하는 매출은 절대 무시 못 할 수준입니다.
최근 분기 별 매출 보고에서 "전 세계 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라고 언급이 되었습니다.
다만 정확한 매출 규모는 발표하지 않았으나 2020년 매출만 15억 USD(약 1조 9천억 원)를 달성한 것으로 과거 발표하였습니다.
최근 오픈한 피파 23에서 팩 구매에 대한 언급이 나오면서 다시 팩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최근 Eurogamer라는 잡지에 투고한 글에 의하면 피파의 룻박스 시스템을 아직 두둔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FUT Pack은 10년 넘게 피파와 함께 커간 성공적인 시스템으로 이러한 성공은 유저들이 얼마나 해당 시스템을 좋아하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며 자신들이 원하는 팀을 만들고 관리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입니다. 유저들이 원하는 만큼 구매를 하게 하는 것이 훨씬 공평하다 생각합니다. 특히 게임 사용자들 대부분이 현금으로 구매를 하지 않고 있으며 인게임 재화로 팩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 요약본입니다.
3. 넷플릭스 게임
작년 11월부터 넷플릭스에서는 자신들의 구독자들에게 게임을 공짜로 플레이할 수 있는 넷플릭스 게임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최근 Apptopia에서의 조사에 의하면 약 2.2억 명의 넷플릭스 구독자 중에 250만 명만 게임을 플레이한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서비스 런칭 이후 총 다운로드 수는 약 233만 번으로 보이고 있으며 평균 일 접속자 수는 170만 명 정도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게임 시장으로 자신들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였으며 특히 자사의 유명 IP인 기묘한 이야기 등을 사용한 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핀란드 게임 개발사인 Next Games를 7,200만 USD(약 940억 원)로 인수를 진행하면서 연말까지 50개의 게임을 서비스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한때 스트리밍 서비스의 최강자였던 넷플릭스는 최근 가격 인상, 광고가 포함된 서비스,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들의 강세로 인하여 과거에 비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게임 업계로 사업 확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였으며 이러한 확장은 몇 달이 아니나 몇 년이 걸릴 것이라는 것을 자신들도 잘 알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최근 기묘한 이야기와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의 합작이 성공을 하였으며 이번 연도 말에 퀸스 갬빗 체스 게임을 런칭하는 등 많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4. 로블럭스
로블럭스에서 분기 별 매출 보고를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분기 동안 총매출은 5.9억 USD(약 7,700억 원)로 작년 대비 30%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일 사용자 수(DAU)는 5,200만 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유저들은 분기 동안 총 113억 시간을 게임에서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수치는 작년 대비 21%와 16% 증가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일 사용자 대비 발생 매출은 12~25 USD로 이는 작년 대비 21% 하락한 수치입니다.
로블럭스의 총자금은 49억 USD(약 6,300억 원)로 2021년 말에 비하여 약 2.5억 USD(약 3,200억 원) 증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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