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 4월이 다가옵니다. 날씨가 따뜻해진 것을 느끼고 있어요.
봄이 다가오는 건 그 누구보다 몸이 먼저 알아채는 것 같습니다.
괜히 기지개를 켜고 싶어지고, 몸의 긴장이 풀리는 계절이니까요.
그런데 막상 아침에 눈을 뜨면, 뭐부터 할지 잘 모르겠는 날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런 아침마다 하루를 힘차게 열어줄 만한 앱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Quotely'입니다.
Quotely: 동기부여 명언 필사 일력

Quotely는 매일 명언을 주는 명언 앱입니다.
하지만 명언을 그냥 보여주기만 하는 앱은 아닙니다. '필사'를 시키거든요.
물론, 앱이다 보니 실제 필사가 아니라 두 가지 선택지를 줍니다.
음성을 통해서 필사를 하거나, 아니면 키보드로 직접 한 글자씩 따라 쓰는 거죠.
낯설긴 했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왜 '필사'가 있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직접 따라 읽으니, 그냥 보는 것과는 확실히 다른 울림이 있었거든요.
매일 하는 것도 중요하니까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달력과 타임라인도 있습니다.
오늘 했는지 안 했는지, 며칠째 이어오고 있는지 한눈에 보여줍니다.
위쪽의 스트릭도 보여주고, 필사를 진행한 날과 아닌 날을 직접 보여주거든요.
'오늘 하루만 더' 하다가 어느새 루틴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죠.
단순한 기능이지만, 성취감을 자극해서 자연스럽게 이어나도록 만드는 꽤 영리하고도 재미있는 장치라고 생각했습니다.
에디터의 주저리
명언 앱은 정말 많습니다.
오히려 너무 많아서 쓸 앱을 고르는 것이 어려울 정도이죠.
하지만, Quotely는 조금 달랐습니다. '필사'를 시키는 앱은 처음이었거든요.
평소에 위젯이나 홈 화면에서 그냥 한번 슥 보는 것과 달리, 필사를 하니 그 명언이 생각나는 시간이 더 길어졌던 것 같습니다.
사람이 스스로 말하는 것을 귀로 들으면 더 오래 기억하고, 강하게 느낀다고 하잖아요?
실제로 공부할 때에도 눈으로만 읽는 것보다 소리 내어 읽으면 훨씬 잘 외워진다고 하더라고요.
Quotely에서도 동일한 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명언을 그냥 흘려가며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내 목소리나 손가락으로 한번 '통과'시키는 느낌이랄까요.
어쩌면 명언은 보 는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이야기할 때 비로소 내 것이 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루틴을 만들고 계시다면, 아침에 명언 외치기는 어떨까요? 꽤 멋진 루틴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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