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백조>라는 말이 싫어서 <작가>를 선택한 나.

2024.06.12 | 조회 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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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다슬

당신의 일상의 한조각의 에세이와 소설들, 힐링과 창작을 쓰는 작가 다슬

오늘은 지진으로 큰일은 없었지만, '으응 흔들렸다.' 하면서 늦잠을 잤다.하지만 정확히 수면은 취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지금 2024년 06시28분부터 메일을 보낼 준비를 단단히 하였다. 그 첫 번째로 뭔가 루틴이 된 내 버릇 중 글 쓰기 전 '핸드크림'을 발랐다. 그리고 글을 작성하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방으로 쓱- 들어오셔선 나에게 체리청을 주고 가셨다. 이제 나 '다슬' 모든 준비가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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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금 오후 8시 57분, 큰 변수가 나타났다. 지진에 탓이라고 돌리고 싶다. 정말 어이없게도 노트북 인터넷만 안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핸드폰은 와이파이가 빵빵한데 말이다. 그래도 고쳤으니 다시 글을 붙잡고 다시 나는 진지해진다.

 

내 건강상태는 원래도 좋은 편은 아니였다. 조산아로 태어났으며, 거기에 장애까지 있는 아이로 태어났다. 그걸로도 모자란 탓일까. 면역력도 좋은 편이 아니였다. 안 그래도 안 좋은 면역력이 20살 때부터 조금씩 나빠졌다 좋아졌다를 반복하고, 남들과는 다르게 하루하루가 몸의 컨디션이 마치 장마와 같았다. 안좋을 때는 한 없이 축 늘어져있고, 좋을 때는 못 놀아서 안달이 난 사람 같았다.(그렇다고 평상시에 술을 즐긴다거나 담배는 비흡현자라 거리가 멀-다)

 

내 건강상태는 원래도 좋은 편은 아니였다. 조산아로 태어났으며, 거기에 장애까지 있는 아이로 태어났다. 그걸로도 모자란 탓일까. 면역력도 좋은 편이 아니였다. 안 그래도 안 좋은 면역력이 20살 때부터 조금씩 나빠졌다 좋아졌다를 반복하고, 남들과는 다르게 하루하루가 몸의 컨디션이 마치 장마와 같았다. 안좋을 때는 한 없이 축 늘어져있고, 좋을 때는 못 놀아서 안달이 난 사람 같았다.(그렇다고 평상시에 술을 즐긴다거나 담배는 비흡현자라 거리가 멀-다)

 

졸업을 하고 나니, 은근한 취업압박에 나를 생각의 닭장에 내가 스스로 들어갔다.

'취업이 되지 못하면 난 여기서 나가지 못한다.'라고 생각하면서 이것저것 스펙을 쌓기 시작했다. 오늘의 변수처럼 <그것>이 나에게 훅- 들어왔다.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말이다.

 

적은스트레스와 평균시간 이상수면, 균형 맞는식사, 적당량의 운동을 하라고 한다. 그런데 교수 마저 내게 '취업'이야기할 때가 있다. 그럴 때 마다 '난 병을 고치진 못하더라도 좀 괜찮아지러 온 거지 더 얻어 갈 생각이 전-혀 없는데 역시 이 교수님하곤 안 맞는다고 생각 끝에 나는 글로  표현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였다.

 

그 뒤로, 작가가 되겠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달렸다.

 

'백수'라는 꼬릿표를 떼고 싶었을 뿐인데, 공교롭게도 '작가'가 되어있다.

 

졸업을 하고 나니, 은근한 취업압박에 나를 생각의 닭장에 내가 스스로 들어갔다.

'취업이 되지 못하면 난 여기서 나가지 못한다.'라고 생각하면서 이것저것 스펙을 쌓기 시작했다. 오늘의 변수처럼 <그것>이 나에게 훅- 들어왔다.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말이다.

 

적은스트레스와 평균시간 이상수면, 균형 맞는식사, 적당량의 운동을 하라고 한다. 그런데 교수 마저 내게 '취업'이야기할 때가 있다. 그럴 때 마다 '난 병을 고치진 못하더라도 좀 괜찮아지러 온 거지 더 얻어 갈 생각이 전-혀 없는데 역시 이 교수님하곤 안 맞는다고 생각 끝에 나는 글로  표현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였다.

 

그 뒤로, 작가가 되겠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달렸다.

 

'백수'라는 꼬릿표를 떼고 싶었을 뿐인데, 공교롭게도 '작가'가 되어있다.

 

도피가 아닌 내 도파민을 돋구는 글로 인생의 하나에 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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