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n Startup은 2010년대 고안된 방법론입니다. 일단 빠르게 MVP를 만들고, 피드백을 받고 고도화시키는 전략이죠. 하지만 이 방법은 이제 조금 비효율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린스타트업이 별로라고 말하고 있죠.
MVP의 비효율성
일단 MVP를 만드는 것은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노코드 툴이 있거나, AI가 만들어준다 하더라도 학습의 시간이 꼭 필요하죠. 설사 만드는 것이 쉬운 개발자라도, 어떤 것을 만들지 에 대한 내용을 상상하면서 만들어야 합니다.
MVP를 만들면 누가 쓰는가?
MVP를 만들고 나서도 문제는 계속됩니다. 만들면 누가 쓸까요? 넘쳐나는 서비스 속에서 이 서비스를 쓸 확률은 적습니다. 광고를 하기 위해서는 돈이 들고요.
MVP를 데이터로 판단 운이 좋게 MVP를 쉽게 만들고, 사람들이 사용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Lean Startup에서는 데이터 기반으로 기능과 문제를 바꾸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초기 서비스에서 데이터는 적고, 소음이 많죠.
고객을 만나라
린스타트업을 조금 바꿔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MVP를 만들기 전 고객을 만나는 것인데요. 잠재 고객을 만나 문제가 무엇인지 듣고,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고민해야죠. MVP가 만들어 진 이후에도 같습니다. 사용자와 좋은 관계를 구축해놓으면, 기술적인 문제는 참아줄 것이거든요.
제품 개발에 집착하지 말 것
많은 서비스들이 제품 없이도 성공하곤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고객과의 관계가 좋아야 하죠. Discord나 Telegram, 네이버 밴드 등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그 곳에서 가치를 주다가 직접 제품을 만드는 것이죠.
정답은 없다.
물론 이것도 정답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후죽순으로 나타나는 서비스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적은 숫자라도 고객과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가 하나의 경쟁력이 되거든요.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는 "성공하는 방법론"은 어디에도 없다는 걸 인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ource : https://blog.startupstash.com/the-lean-startup-is-a-con-c626398e077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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