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창업 중이고, Builders Social Club이라는 쓰레드 계정과 현재 뉴스레터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아직 팔로워 수는 적지만 10일 넘게 꾸준히 쓰면서 많은 인연들과 기회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독재자도 누군가에겐 영웅이다.
세상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으며, 그 취향들도 가지각색입니다. 그렇기에 나의 어떤 모습은 분명히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지금 이 뉴스레터의 글들 모두 제 주변 사람들에게 얘기해봤자 관심도 없는 내용들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100명이 넘는 구독자 분들과, 10명 정도의 직접 교류하는 분들이 생겼습니다. 오직 글만 썼는데 말이죠!
근데 가만보면, 참 재밌습니다. 요새 미디어에는 이해 하기 힘든 수요들이 점점 늘어나거든요. (다른 사람도 저를 그렇게 생각하겠죠 ㅎㅎ)
- 수 백만 명이 하는 공부 영상이 누군가에게는 자극이 된다.
- 70억 명이 하는 식사 영상이 누군가에게는 재미가 된다.
- 실제 친구들이 전혀 관심 없는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영감이 된다. (제 이야기입니다.)
당신이 무슨 사람이든, 어떤 생각을 하든, 어떤 취미가 있든 수요는 존재합니다.
내가 여기에 있다는 것을 알리자.
그러니까 글을 쓰던, 그림을 그리던, 영상을 만드세요. 점차 컨텐츠 소비자와 제작자의 간극은 차이가 날 것입니다. 하지만 그 둘을 가르는 것은 오직 실행 여부죠.
근데 업로드 주기가 짧으면 사람들이 금세 잊습니다. 경쟁자는 차은우, 곽튜브, 신사임당이에요. 저런 유명인 사이에서 내 존재를 알리려면, 짧게 반복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떠나가지 않게 해라.
비슷한 맥락이지만, 반복을 해야 사람들이 떠나가지도 않습니다. 어떻게 나를 알렸는데 떠나가면 아깝잖아요.
그렇게 100 명의 팬만 있으면 평생 먹고산다.
팬을 상대로 장사를 하라는 건 절대 아닌데요. 시키지 않아도 팬들은 어떤 일을 하던 초기 유저가 되어주고, 굿즈를 사주고, 후원을 할거에요. 100명의 팬을 모을 정도의 매력을 가졌는데 뭘 해도 성공하겠죠.
(아참 여기서 팬 = 구독자가 아닙니다. 무얼 해도 믿고 응원하는 "팬"을 의미해요)
결론은...
결론은 글을 본격적으로 쓰고, 모임을 만드니까 이런 저런 인연들과 기회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방구석 백수도 합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더 쉽겠죠. 바로 시작하세요!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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