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를 위한 꿀정보 공유
여러 툴들을 비교한 결과
Framer가 랜딩페이지에는 최적화 된 툴이라고 결론내고
지금도 Framer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런데 마침 Framer를 이용하시는 구독자분들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정보가 있어서 공유드립니다.
Pro요금제를 결제를 할 때,
Promo code에 partner25proyearly 를 입력하시면
첫 1년 중 3달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Pro요금제를 결제하시는 분들에게 적용되는 혜택이며,
결제액의 25%를 저렴하게 사용하실 수 있으니
Framer Pro 요금제를 사용하실 분들이라면 프로모션 코드를 이용해보세요.
아! 그리고 행복한 설날 되세요😃
지난 한 달간 나는,
옆을 보지 못하게 눈 옆 가림막을 설치하고
뒤를 돌아보지 않게
목에 고정장치를 달고 야생마처럼 달렸다.
그러다보니 숲이 아닌 나무만 보고 달리게 됐고
결국 탈이났다.
그래서 이번주는 앞으로 나아가기보다, 뒤로 돌아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가봤던 한 주였다.
6주차 읽기 전, 먼저 보면 좋은 글(읽기▶)
인디브랜더로 6주 차 사업 기록
1. 비즈니스 정의서 작성하기
지난주 랜딩페이지를 완성했고
이제 콘텐츠를 만들 차례인데,
화요일...갑자기 멘붕에 빠졌다.
내가 생각한 고객에게 과연 내 제품,
내 콘텐츠가 필요할까?
라는 근본적인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 원인을 고민해보니,
제품 론칭의 속도에 집착하다보니
카피라이팅을 잘 쓰는 기술, 상세페이지 만드는 기술 등
본질보다 기술에 집착하는 시간이 길었고,
고객의 문제해결이라는 본질을 잊고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이라도 명확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판단했고,
다시 출발점으로 생각을 돌이켜
본질을 하나씩 적어보았다.
내가 사업을 하는 미션은 무엇인지,
운영하는 브랜드별로 무엇을 하는 곳이며,
고객은 누구이고, 그들의 문제는 무엇인지 등
비즈니스 정의서를 작성해보니
조금씩 나아가야 할 방향이 정리되어갔다.
이 것을 정리하기 위해 사용한 것은 draw.io라는 툴이다.
이전에 다이어그램을 만드는 툴로
Miro라는 걸 한번 소개했었는데,
Miro는 자유도가 너무 높다.
자유도가 높다는 건
무한한 확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통제가 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신 draw.io는 자유도는 떨어지지만
깔끔하게 A4 한장과 같이 원하는 사이즈에 맞게
다이어그램을 그릴 수 있다.
비유를 하자면
Miro는 넓은 바닥에서 원하는 공간만큼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이고,
draw.io는 딱 정해진 종이 한 장에
그림을 그리는 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한 눈에 들어오게 작성하는 것이 목표였기에,
Miro가 아닌 draw.io를 통해
비즈니스 정의서를 작성했다.
(내 비즈니스를 한장으로 정의해보는 걸
비즈니스 정의서로 이름 붙여봤다)
하나씩 정리하다보니
머릿속에서 복잡하게 어질러져 있던 것들이
조금씩 정리되기 시작했다.
2. 콘텐츠 기획 및 GPTs 제작
이렇게 정리가 된 후,
다시 고객을 위한 콘텐츠를 기획하였다.
과거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여러 형태와 매체를 통해 콘텐츠를 발행해왔던 경험상
매체 별로 통하는 형태와 주제가 다르다.
그리고 지금의 추세를 보면,
유튜브는 특정한 주제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미디어이고
인스타그램은 조금 더 전문적인 분야로 좁혀야 한다.
블로그는 업종마다 효과는 다르지만,
그래도 브랜딩을 위해 버려선 안 되는 매체이다.
만약 내가 취업컨설팅 기업을 운영했다고 가정하고
예시를 들어보면,
유튜브는 취업이라는 대주제로 자소서, 면접, 인적성 등
종합미디어로써 콘텐츠를 발행하고,
인스타그램에선 자소서, 면접 등
특정 분야의 콘텐츠를 발행하여 전문성을 보일 것이다.
블로그에선 취업컨설팅 후기와 같은 콘텐츠를
적절한 키워드와 결합해서 발행하여
해당 기업의 실체를 보이고, 신뢰를 얻기 위한
브랜딩 작업을 할 것이다.
이런 흐름으로 내가 판매할 제품의 콘텐츠를 기획하였다.
하지만 콘텐츠 발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10점 만점에 10점짜리 콘텐츠를 5개 만드는 것보다
6점짜리를 10개 만드는 것이
채널의 성장에는 더 도움이 된다.
하지만 나는 1인 사업가로 리소스가 부족하고,
주어진 시간은 제한적이다.
그러니 주어진 시간과 제한적인 리소스 속에서도
적당한 퀄리티로 최대한 많이 생산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터지는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을
나는 대략 이렇게 정의하고 진행한다.
1. 같은 주제의 콘텐츠 중, 사람들이 좋아하는
키워드, 콘텐츠 조사
2.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를 분석
3. 주제 결정
4. 주제에 맞는 글 작성
5. 매체별 특성 반영(글, 영상, 사진 등)
6. 발행
그리고 고효율 콘텐츠 제작을 위해
이 6단계 중, 먼저 3번과 4번에서
Chatgpt를 활용하려고 한다.
이유는 1번과 2번의 경우,
플랫폼 별로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에 한계가 있어서
아직은 자동화를 구축하기 어렵다.
하지만 3번과 4번은
어떤 매체건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부분이기에
이 단계가 간소화 된다면
전체적인 제작시간이 단축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나는 단순히 Chatgpt를 사용하기 보단,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 된 GPTs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GPTs란?
쉽게 말해 나만의 챗봇을 만드는 것이다.
Chatgpt가 기성복이라면
GPTs는 맞춤정장이라고 할 수 있다.
나에게 맞춰진 만큼,
원하는 정보를 더 적합한 방향으로 세팅할 수 있다.
GPTs를 만드는 방법은 2가지가 있다.
Create로 질의응답을 통해
내가 원하는 GPTs를 정의해가는 것과
Configure에서 Instructions에서 바로 정의해주는 것
하지만 여러 방식으로 만들어 본 결과
Create로 만든 GPTs보단
Configure로 만든 GPTs가
아직은 좀 더 괜찮다고 느꼈다.
Configure에서는 Instructions에 GPTs를 정의해줘야 하는데,
이 방식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지식이 필요했다.
그래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한 정보를 학습하고
실제로 적용해보면서,
내가 원하는 방향성을 가장 잘 말해준 방식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더 나은 GPTs를 만드는 6가지 방법
1. 프롬프트를 영어로 작성한다.
: 아직은 한국어보다 영어를 더 잘 인식하는 것 같다.
2. 역할을 부여해준다.
: GPT와 사용자 각각의 역할을 부여해주고, 배경을 설명해준다.
3. 답변의 틀을 만들어준다.
: 내가 질문을 했을 때, 답변을 해야할 틀을 만들어준다.
[예시]
답변은 다음 형태로 해줘.
[밥] [탄수화물 반찬] [단백질 반찬] [지방 반찬]
4. 예시를 통해 답변의 틀에 들어갈 데이터를 찾는 방식을 정의해준다.
: 3번 틀을 활용한 예시를 들어준다.
이는 GPTs가 답변을 할 때,
어떻게 답변을 추론해야하는지 정의해줄 수있다.
[예시]
[밥 : 현미밥_탄수화물 xg, 단백질 yg, 지방 zg함유]
[탄수화물 반찬 : 연근조림_탄수화물 xg, 단백질 yg, 지방 zg함유]
5. 참고해야 할 사항 알려주기
: 주의하거나 피해야 할 사항 등
참고해야할 정보가 있다면 알려준다.
6. 목표설정
: 내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알려준다.
이렇게 6개의 기준에 맞춰 콘텐츠 제작을 위한 GPTs를 만들었다.
지금은 온전히 나만의 GPTs로 부족할 수 있으나,
지금부터 매번 콘텐츠 제작에서 활용하고,
실제로 내가 업로드 한 콘텐츠와
반응도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추가하려 한다.
그렇게 데이터가 누적되면,
어느순간 가장 나에게 잘 맞는 챗봇이 될 것이니까.
차주계획
이번 주는 직접적인 성과를 내기보다
흔들리지 않도록 초석을 다지는 기간이었던 것 같다.
다음주부턴 고객을 최대한 많이 데려올 수 있도록
100일동안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1일 1콘텐츠를 하려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콘텐츠 제작을 최적화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할 계획이다.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