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학하고,

휴학하고, #4. 강화도 잠시섬 혼자 여행 🌿

#강화도 #혼자여행 #잠시섬 #힐링 #식도락

2025.05.27 | 조회 5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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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생의 휴학일기

저 드디어 휴학했어요!!! ... 이제 뭐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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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 가장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

바로 강화 잠시섬에 가는 날이에요!

 

잠시섬은 14기에 크루로 활동해서 너무 좋았던 기억에,

게스트로 가는 이번 15기 잠시섬이 더욱 설렘 가득했어요. ☺️

저는 2박 3일 여행으로 다녀왔답니다! 🎒

 


낮에는 엄마와 강화도 데이트,

 

📍 카페 프란쓰
📍 카페 프란쓰
📍 카페 프란쓰 / 고구마 바스크 치즈케이크
📍 카페 프란쓰 / 고구마 바스크 치즈케이크

 

엄마께서 강화도에 데려다 주시기로 해서, 그런 김에 같이 강화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가까이에 있는 책방도 가고,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카페도 갔답니다. 엄마와 얼마만에 데이트인지, 기분이 새롭고 오랜만에 밖에 나와 이야기를 나누니 좋더라고요. 이렇게 나른하게 즐기는 여유가 너무 좋았어요. 갔던 카페의 커피와 케이크가 너무 맛있었고, 주변이 푸릇푸릇해서 엄마가 좋아하시니 제가 더 기뻤어요. 🙂 🌿

 

 

오랜만에 게스트로 온 잠시섬,

 

📍 아삭아삭순무민박
📍 아삭아삭순무민박

 

아삭아삭순무민박 숙소에 들어 가니 이렇게 저의 자리가 있더라고요! 감회가 새로웠어요. 저도 잠시섬을 처음엔 게스트로 왔었는데, 크루를 하고 나서 다시 게스트로 오니까 기분이 색다르고, 너무 좋았어요. 이젠 이 숙소가 저에겐 익숙한 공간이 되어 더욱 편안함을 느꼈던 것 같아요. 나름의 여행이지만, 편안한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았어요. 😌

 

 

우연이 모여 완성된 하루,

 

📍 유유기지 강화
📍 유유기지 강화

 

구독자님은 진(Zine)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저도 잘 알진 못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오리고 붙여 만드는 작은 소책자를 말해요. 진은 누가 정해놓은 규정에 따라 만드는 것이 아니기에,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마음껏 만들 수 있어요. 책 모양이 아니어도 좋고, 크기가 작아도 커도 상관없어요. 

 

이 날은 프니(@freeneet_ooo)님의 진 만들기 프로그램이 유유기지 강화에서 열렸어요. 평소에 진 만드는 프로그램을 좋아했는데, 마침! 강화에 간 첫 날에 열려서 바로 신청했답니다.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좋아하는 것을 수집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숨어 있던 취미를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주신 강화 유유기지 담당자분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었어요. 🙏 ✨

 

📍 야마모리 / 아부리 쇼유 육회 덮밥
📍 야마모리 / 아부리 쇼유 육회 덮밥

 

저녁은 잠시섬 크루 소리님과 함께 먹었어요. 사실 저녁 약속을 미리한 건 아니고, 그 날 라운지에서 어쩌다 만나 함께 저녁을 먹게 되었답니다. 평소 가보고 싶었던 야마모리에 갔는데, 이땐 몰랐죠, 매일 저녁 야마모리를 먹게 될 줄은···. 정말 너무 맛있어서 여행 중에 "매일" 갔어요. 그럼에도 항상 처음 먹는 것처럼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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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락실에서 이민픽이라고 말하듯, 저는 이거 때문에 강화에 이주하고 싶었던··· 그런 맛입니다. 인스타 보니 곧 신메뉴도 나오는 것 같던데, ... 아 ... 강화에 살고 싶어요. (야마모리만 있다면.)

 

📍 강화 고인돌
📍 강화 고인돌

 

이 날 밤에는 희망님의 영감모임이 열렸어요. 고인돌 앞 잔디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서 별도 보고, 희망님의 기타 버스킹도 들었답니다. 🌙 다같이 노래 부르는 것도 너무 좋았고, 정말 오랜만에 별을 본 것 같더라고요. 이때 밤하늘에 북두칠성이 떴는데, 누워서 노래를 들으며 보는 별은 ...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힐링이고, 행복이었어요. 

 

 

잠시섬 크루들이 채워준 소중한 추억,

 

📍 조커피랩
📍 조커피랩

 

유유기지에서 잠시섬 크루 롯희님과 처음 뵙게 되었어요! ✨ 진 만들기 프로그램을 함께 듣게 되어 우연히 만나게 됐답니다. 인스타로 팬심 가득하게 활동들을 보고 있었는데, 처음 롯희님과 만나 이야기도 나눠 너무 좋았고 맛있는 라임 에이드도 사주셔서 감사했어요. 🙏 

 

📍 강화유니버스 라운지
📍 강화유니버스 라운지

 

여행 둘째 날에는 잠시섬 크루 토백의 '제철 요리 피크닉'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강화에서 재배된 신선한 재료들을 이용하여 비건으로 음식을 함께 해 먹는 프로그램이에요. 이번 주 메뉴는 팟타이였어요! 지난번 크루를 했을 때 한 번 맛봤던 음식이라 더욱 기대가 되더라고요.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

 

함께 재료를 손질하고 요리해 만든 음식이라 그런지, 더욱 맛있었어요! 🤤 산처럼 쌓인 팟타이가 두 접시나 나왔지만 싹싹 비웠답니다. 간도 세지 않고 야채가 많아서 너무 맛있으면서 속도 편한 음식이었어요. 이렇게 맛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준 토백에게 너무 감사했어요. ✨

 

📍 강화유니버스 라운지
📍 강화유니버스 라운지

 

오기 전부터 기대됐던 잠시섬 크루 담아의 '나만의 타로카드 만들기' 프로그램. 🔮 담아님께서 직접 타로를 봐주시고, 타로를 바탕으로 나만의 타로 카드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랍니다. 생각보다 담아님의 프로페셔널함(?)에 놀랐어요. 이 많은 카드의 풀이를 다 알고 계시다니! ✨

 

저는 항상 담아님의 잠시섬 프로그램을 하면서 '목표에 대한 자신감'을 많이 얻는 것 같아요. 이번 담아님의 타로 프로그램도 제가 하는 일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가지게 해주었어요. 물론 재미로 보는 타로지만, 담아님의 카드 해설과 조언의 말이 너무 좋았어요. 이번 잠시섬도 담아님 덕에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을 가득 충전했답니다! 🔌 

 


📍 강화유니버스 라운지
📍 강화유니버스 라운지

 

여행 마지막 날에는 잠시섬 크루 소리와 무히가 아침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줬어요. 직접 키운 소중한 상추도 따서 만들어 줬답니다. 🥹 무히가 해준 반숙 계란의 익힘 정도가 너무 좋고, 소스 조합도 너무 맛있어서 만든 샌드위치 바로 순삭했어요. 🥪 이때 나눴던 이야기도 너무 재밌었고, 마지막 날을 이렇게 함께 해서 너무 좋았어요. ☺️

 

저의 3일간 여행의 반 이상은 크루분들이 채워주신 거 같아 너무 감사해요. 제가 크루였을 때는 잘 몰랐는데, 이렇게 게스트로 오니까 크루분들이 채워주는 잠시섬의 풍요로움은 확실히 다른 것 같아요. 다음번 또 크루를 하게 된다면, 저도 게스트분들에게 간단한 아침도 만들어 드리고 싶고 더 재밌는 크루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잠시섬에서의 추억을 채워 드리고 싶더라고요. (안 되겠다, 크루 또 해야겠다.)

 

 

나의 제2의 고향이 된 강화도.

 

📍 강화유니버스 라운지
📍 강화유니버스 라운지

 

잠시섬에 처음 게스트로 온 22년부터, 크루로도 활동하고 다시 게스트로 놀러온 지금까지. 강화에서 느낀 환대와 여유, 잔잔함 덕에 쉼이 필요할 때면 또 강화에 오게 되는 것 같아요. 그렇게 계속 오다 보니 정이 들고, 저의 또 다른 고향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이번 여행은 2박 3일로 너무 짧게 느껴진 여행이지만, 다시 힘을 내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동력이 되었고 사람의 온기를 가득 채워 돌아가는 여행이 된 것 같아요. 구독자님에게 삶의 동력을 충전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 독자분들에게 힘이 되는 공간도 궁금하네요! 오늘의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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