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이 나비인가 했다.

꿈 | 유다빈 밴드 - 좋지 아니한가 | 11월 엽서 안내

2024.11.19 | 조회 227 |

안녕하세요. 여흘입니다.

갑자기 추워진 11월에 인사 드립니다.

다시 따뜻해진다는 소식이 있던데 11월에 다시 따뜻해지는게 맞는걸까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일기가 아닌 글을 써보니 낯설지만 즐거운 마음입니다.

여러분은 오늘 어떤 꿈을 꾸었나요??

물의 흐름

꿈
2024. 나트랑

하늘에 새겨진 별

내 꿈이 나비인가 했다.

나는 나비를 바라보는 애벌레라서

한평생 나는 나비가 되고자 했다.

나비가 되고서야 알았다.

나는 하늘이 되고자 했구나.

저 멀리 푸른 하늘을 날고 싶었는데

이 욕심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다.

꿈

하늘을 바라보다 빛나는 별과 사랑에 빠졌다.

그 별이 바다가 비친 윤슬인지도 모른채

다시 애벌레로 돌아갔다.

나는 별이 새겨진 바다 위를 날아다니는 꿈을 꿨다.

흐르는 시간 속 쉼을 준 모든 것

오늘 나를 위한 문장
노래과 사진을 함께 전하는 하루문장

좋지 아니한가 - 유다빈 밴드 ( 원곡 : 크라잉넛 )

TV속에 싸워 이긴 전사
일기 쓰고 있는 나의 천사
도화지에 그렸을 모습
그녀가 그려갈 세상

우린 노래해
더 나아질 거야
우린 추억해
부질없이 지난달들
바보같이 지난달들
그래도 우리 좋지 아니한가
바람에 흐를 세월 속에
우린 같이 있지 않나
.
.
.
그녀가 그려갈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