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광안리의 오후를 담다. (+배경화면 공유)

2호는 오후에 인사를 드리네요.

흐르는 시간을 붙잡을 수 없는 것처럼 여흘레터는 정해진 시간을 따로 정하지 않고 있어요.

어느 시점에 문득 찾아올 바다를 메일함에 담아보세요.

한 구독자분께서 달력을 넣은 배경화면 공유가 가능한지 문의를 주셨어요.

저도 매달 제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해두고 있어서 여러분께도 공유하고자 해요.

앞으로 매달 30일 (2월은 29일) 다음달 달력이 들어간 배경화면을 마지막 목차에 넣어서 발송됩니다. '물의 흐름' 사진 중 하나로 제작될 예정이에요.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사용해주시고 재배포는 하지 말아주세요.

혹시 누군가 배경화면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여흘레터를 살짝 소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그럼 여흘레터 2호도 즐겁게 감상해주세요.

물의 흐름

계절마다 달라지는 노을.

같은 장소, 같은 시간이어도 조금씩 바뀌는 풍경을 바라보는게 좋더라.

해가 걸어간 흔적이 남은 저녁 윤슬

파랗게 빛나는 바다와는 조금 다른 따뜻한 위로를 주는 이 시간의 바다를 자주 바라본다.

끝까지 파도에 남은 별사탕 같은 빛이 좋아서

연작

부서지듯 빛나던 날, 바다를 가만히 바라보고 귀를 기울이면 파도 소리와 함께

바다를 찾은 사람들의 즐거운 소리가 들린다.

무조건 직진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그 길을 걸어나가는건 나니까.

내가 나아가는 방향이 앞이니까.

가끔은 길 밖으로 뛰어들면 어때? 즐겁잖아.

여흘레터

'은영님의 이야기'

어릴 때부터 바다를 참 좋아했어요.

수영은 커녕 물에 뜨는 것조차 못하고 바다에 빠져 죽을 뻔한적이 있어도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서 눈물날 때마다 '바다 보러가고싶다' 하고 생각을 해요.

보이지 않는 수평선 너머로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볼 때면 답답한 가슴이 뻥- 뚫렸고 햇살을 가득 품어 반짝이는 바다는 멍하니 바라보게 되고 시원하게 밀려오는 파도는 저의 고민도 같이 휩쓸어가는 것만 같았어요.

그래서 저는 파랑색을 가장 좋아하고 푸르른 바다가 너무 좋아요💙🩵🌊

사연에 소개된 사진은 사연자분에게 고화질 사진을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저의 작은 선물이에요! 꼭 바다나 파랑, 파도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일상에서 사연을 위한 단, 하나의 사진을 찍어 소개합니다.

사연은 아래 폼에서 받고 있어요! 익명으로 언제나 열려있는 여흘레터입니다 💌

흐르는 시간 속 쉼을 준 모든 것

공유 이미지에는 휴대폰 프레임이 없습니다 :D

아래 링크에서 고화질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재배포는 하지 말아주세요. 여흘레터 링크를 통해 공유해주세요!!

앞으로 '쉼을 준 모든 것'은 매월 15일 소개 / 30일은 배경화면 공유로 대체합니다!

2월만 2회 모두 배경화면을 공유합니다.

3월 15일 다양한 소개로 돌아오겠습니다!

2월 엽서 미리보기

배송될 엽서 2종 중 하나를 보여드립니다!

미공개 엽서 1종은 여흘레터 구독을 통해서만 제작되며, 추후 다시 제작하지 않습니다!

엽서는 우편으로📮 고화질 사진은 메일로📨 발송됩니다.

엽서 및 고화질 사진 구독은 멤버십으로 신청 가능합니다.

여흘레터 사연은 구글 폼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개인정보가 들어가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여러분의 사연에 맞는 사진을 직접 찍어 다음 호에 함께 소개합니다. 

제가 남긴 순간이 당신의 이야기에 위로가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