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사이의 기억과 기록

안녕하세요. 여흘입니다.

처음 여흘레터를 시작하면서 원래 매번 콘텐츠를 추천하는 코너를 계획했는데 배경화면 공유에 밀려 그동안 진행하지 않고 있었죠.

저는 일상에서 보고 듣고 만나는 문장을 좋아해요. 그 기록을 공유하고자 계획했던 코너

[흐르는 시간 속 쉼을 준 모든 것] 4월부터 시작합니다! 

'힘내지마 실컷 울어 실컷 아파. 억지로 괜찮다 되도 않는 위로 하지마'  

이 문장의 이야기와 사진은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 첫 여흘 온라인 문구점을 시작했습니다.

여흘레터 멤버쉽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던 마스킹 테이프와 옆면까지 바다를 꽉 채운 노트 등 다양한 바다 제품을 한정된 기간에만 판매합니다!

문구점은 제일 하단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물의 흐름

딱 1년 전 영도를 소개합니다.

봄과 여름 사이 바람이 쉬어가는 4월의 중순이 왔네요.

쉼이 필요할 때면 일부러 찾아가는 영도의 흰여울 마을

지금도 훌쩍 떠나고 싶을 때면 찾아가는 저만의 쉼터가 되어주고 있어요.

4월의 바다는 봄의 색을 가득 담아 어느때보다 진한 파도를 만날 수 있어요.

높은 곳에 앉아 휘몰아치는 파도를 바라보면 곧 다가올 여름을 살짝 훔쳐본 기분이 들어요.

연작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하다.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나는 과정도 결과도 중요하지 않다.

실패를 포장하지 않고 성공에 취하지 않고

그저 실패는 실패로 성공은 성공으로 남겨두려 한다.

나라는 사람을 이루는 하나의 과거로 받아 들이는 연습을 하고 있다.

여흘레터

'릴리님의 이야기'

벌써 계절은 겨울에서 봄으로 변하는데 저는 제자리인 느낌이에요.

1년 반동안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었는데 최근에 크게 아파서 시험 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있어요. 공부를 할 동안에는 그래도 뭔가를 하고 있으니 조바심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아무 것도 못하고 있으니 불안해지는 것 같아요.

친구들은 다 사회인이 되었는데.. 1년 반이란 시간이 아무런 성과없이 버려진 것 같아서 힘들어요.. 건강을 회복해서 남은 기간이라도 열심히 공부해야지 생각하는데 흐름이 뚝 끊겨버리니 마냥 불안해요.

가족이나 친구한테 이야기하기엔 투정이라 여흘님께 사연으로 보내요. 항상 힐링되는 예쁜 사진들 감사해요. :)

소개된 사진은 사연자분에게만!! 고화질 사진을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저의 작은 선물이에요! 꼭 바다나 파랑, 파도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일상에서 사연을 위한 단, 하나의 사진을 찍어 소개합니다.

사연은 아래 폼에서 받고 있어요! 익명으로 언제나 열려있는 여흘레터입니다 💌

흐르는 시간 속 쉼을 준 모든 것

저는 새벽에 친구들과 전화를 자주 하는데 친구가 조금 힘든 하루를 보냈다고 하면 저만의 특별한 라디오를 시작해요. 

지금 제가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가사가 담긴 노래를 소개하고 같이 들어요. 저는 사실 위로를 해주는 말주변이 별로 없는 편이에요. 이런 제가 친구에게 어떻게 위로하고 진심을 전하면 좋을까 생각하다 가사로 제 마음을 전할 수 있겠다 생각했어요. 그 순간을 여흘레터 구독자님께도 전할게요.

저는 다이어리에 매일 오늘의 한 문장을 함께 적어요. 주로 노래 가사를 적을 때가 많지만 시를 적어둘때도 있고 인터넷에서 스쳐지나간 문장일 때도 있어요. 

앞으로 하루를 위로해준 문장을 소개할게요.

여흘 바다 문구점을 오픈했습니다.

새로 제작한 바다가 가득 담긴 노트와 엽서, 마스킹 테이프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여흘레터 멤버쉽을 통해 제작되었던 제품과 함께 다양한 문구류가 있습니다.

17일까지만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됩니다. :D 

*여흘의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저에게 있으며, 상업적 이용, 무단 사용, 2차 배포 등 저작권을 훼손하는 모든 행위를 절대 금지합니다.*

여흘레터 사연은 구글 폼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개인정보가 들어가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여러분의 사연에 맞는 사진을 직접 찍어 다음 호에 함께 소개합니다. 

제가 남긴 순간이 당신의 이야기에 위로가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