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기억

안녕하세요. 여흘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듯 하네요.

어느순간 물든 단풍이 하나 둘 길에 떨어지고 순식간에 겨울이 올 시간입니다.

정작 연말이 다가오면 오히려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다 문득 새해를 맞이하기 때문일까요.

10월은 언제나 한 해를 정말 마무리 하는 달이라고 생각해요.

올해를 제일 많이 되돌아보곤 하거든요.

또 내년 다이어리와 달력을 준비하는 시즌이기도 하죠.

저 역시도 25년 다이어리와 새로운 스케줄러를 만드는 작업에 정신없이 매일을 보내고 있네요. 어떻게 보면 남들보다 일찍 내년을 바라보게 되는 것 같아요.

살짝 남아있는 여름 냄새와 내년 휴일을 미리 찾아보고 특별한 날을 기억하게 되는 10월을 전 참 좋아해요

물의 흐름

1-1. 오늘의 기억

오늘 함께 한 인연은

과거의 우연으로

오늘의 기억은

내일의 추억으로 남아

1-2. 어제의 기억

우리 어제 보낸 시간으로

오늘의 내가 웃을 수 있고

내일을 맞이한다.

1-3. 내일의 기억

내일에 네가 없더라도

오늘의 너와 함께했던 추억으로 

내일을 기억한다.

연작

이정표

매일 때가 되면 지나가는 배를 보고 마무리를 준비했다. 

매번 바뀌는 바다 위 여전히 똑같은 길을 지나가는 배를 보면 항상 다른 마음으로 인사한다.

흐르는 시간 속 쉼을 준 모든 것

이 파도가 또 다시 나를 삼키려 할까 

10월 선물 미리보기

9월 선물이었던 아크릴 키링과 함께 배송됩니다 :D

10월 선물은 파장 A4 포스터와 마스킹 테이프(소분)을 준비했습니다.

파장 포스터 & 빛이 지는 시간 키링

파장 포스터 & 빛이 지는 시간 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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