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타트업 동향

Japan IT Week 2024(봄) 3분안에 핵심 총정리

일본 IT 시장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Japan IT Week에 다녀왔습니다

2024.05.28 | 조회 6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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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 일본사업 레터

일본 IT 업계 최신 뉴스와 문화를 알려드립니다.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Japan IT Week 2024에 지팡이 다녀왔습니다!

Japan IT Week 2024 가 궁금했지만 아쉽게 참가하지 못했던 분들을 위해서 지팡이 대신 참가 후기를 들려 드리려고 해요.

 

갔다 오셨던 분들에게는 다시 한번 기억을 되새기고, 아쉽게도 다녀오지 못한 분들에게는 생생한 행사의 현장감이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이번 편 지팡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

 

✅Japan IT Week 2024 트렌드

✅일본 기업이 Japan IT Week 2024를 활용하는 방법

✅ Japan IT Week 2024에 부스 참가한 굴지의 국내 스타트업 인터뷰

 


 

💡Japan IT Week 2024 (봄) 총정리 

 

  • 총 참가 부스 개수 : 877 개사
  • 참가 인원 : 약 18,000명
  • 행사장 : 도쿄 빅사이트 서관
  • 참가 회사 : 일본 대기업 및 중소기업 그리고 해외 IT 기업
  • 참가 회사 업종 :
  • AI, 업무 자동화클라우드, 업무 개혁디지털 마케팅영업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이커머스, 매장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임베디드 시스템, 엣지 컴퓨팅소프트웨어 개발, 앱 개발정보 보안IT 운용 관리 & 데이터 센터메타버스 활용데이터 드리븐 경영
    • AI, 업무 자동화
    • 클라우드, 업무 개혁
    • 디지털 마케팅
    • 영업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
    • 이커머스, 매장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
    • 임베디드 시스템, 엣지 컴퓨팅
    • 소프트웨어 개발, 앱 개발
    • 정보 보안
    • IT 운용 관리 & 데이터 센터
    • 메타버스 활용
    • 데이터 드리븐 경영

 

✅일본 기업이 Japan IT Week 2024 활용하는 방법 (부스 참가)

 

Japan IT Week 2024에? 일본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을 만날 수 있었어요. 현재 일본 IT 시장의 가장 큰 화두가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DX)”인 만큼 AI, SaaS 서비스를 하는 일본 기업이 부스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점도 흥미로운 지점이었어요. 그중에서도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솔루션을 만든 기업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영업 자동화, 마케팅 자동화, 고객관리 자동화 등 과 같은 솔루션 이죠. GPT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솔루션도 눈에 많이 띄었고 특히 OpenAI의 API를 활용해서 영업 데이터를 솔루션에 입력하면 영업 전략을 챗봇 형식으로 알려주는 업체도 기억이 많이 나요. 왜냐하면 일본의 경우 아직 네트워킹 비즈니스가 크게 유효한 나라이고 기계가 만든 전략으로는 대체 불가능할 거로 생각했기 때문이었어요.

행사를 통해서 일본 IT 시장이 변하고 있다는 점도 피부로 느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3일간 Japan IT Week 2024를 돌아보며 가장 많이 보였던 키워드를 3가지로 정리해 볼게요

 

1. OOO 자동화 (영업, 마케팅, CRM, OA 등)

2. 오프쇼어 (Offshore) - 베트남, 인도

3. 영업 효율화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

 

이미 위에서 말한 서비스는 기존에도 있어요. 세일즈포스, Sansan 같은 서비스는 기존에 일본 시장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었죠. 비슷한 서비스가 후발업체로 나오는 중이라는 것을 Japan IT Week 2024를 통해 알 수 있었는데요. 후발업체들은 앞서 나온 경쟁업체 보다 저렴하게, 보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서 솔루션 홍보를 열심히 하고 있었어요.

 

특히 zoho 같은 솔루션은 세일즈포스와 유사한 기능이 있었는데요.

세일즈포스보다 더 가볍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영어 지원도 할 수 있도록 CRM 서비스를 만들었어요. zoho는 한 계정당 6만 원 수준(프리미엄 기준)으로 비용이 책정되어 있었어요. 세일즈포스 가격을 생각했을 때 무척 파격적인 가격이에요. 기존에 세일즈포스를 쓰고 있었는데 비용적으로 부담이 많이 되면서, 일본어 지원이 필요한 기업들을 타겟팅하겠다는 zoho의 의지가 엿보였습니다. 

 

일본 부스만의 특징을 꼭 하나 꼽자면 부스에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의 발걸음을 멈춰 세우고 리드를 만들기 위해서 부스에서 작은 세션을 여는 것이 특징적이었어요.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 부스 바깥쪽에 모니터를 설치해서 솔루션에 대한 설명과 Best Practice를 설명하는 식이지요. 자연스레 사람들이 세션을 듣기 위해서 삼삼오오 부스 앞으로 모여드는 때를 놓치지 않고 작게는 입장 QR 코드, 크게는 명함까지 교환하면서 행사에서 리드를 모아갑니다. 국내 행사는 게임을 하거나 선물을 증정하는 식으로 리드를 많이 모으는데요. 일본 기업은 IT 행사를 갔을 때 보고 할 수 있는 증거 사진을 남겨야 하기 때문에 세션을 들으면서 공부를 하고, 어떻게 우리 기업의 사업에 활용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한 고민하는 모습 등을 사진으로 남겨야 한다고 해요.

 

즉 행사에 갔을 때 “일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야 사내 보고용 자료로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화 때문인지 상품 추첨 행사보다는 마이크를 들고 세션을 진행하는 부스를 많아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반대로 말하자면 일본 행사에 참여한 국내 기업의 경우 경품 추첨으로 리드를 모으는 것은 일본 비즈니스 문화와는 맞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사내 보고용으로 쓸 수 있는 사진이 안 나오는 거죠. 따라서 일본의 잠재 고객사가 보고용으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회사 소개서를 브로셔로 만들거나, Best Practice를 추린 사례집을 만들거나, 지나가는 사람들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부스에 모니터를 설치하고 솔루션 설명 등을 띄워 두면 보다 일본 잠재 고객들이 부담 없이 부스에 방문할 수 있는 장치가 될 거에요.

 

또 국내 행사와 차이점이 하나 있었어요. 일본 행사에서는 만나자마자 명함을 교환하지는 않는다는 점이에요.어느 정도 솔루션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을 하고 명함 교환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어요. 부스를 낸 기업이 먼저 솔루션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난 다음에 설명을 들은 사람의 명함을 받아야 한다는 국내보다는 다소 조심성이 느껴지는 비즈니스 문화도 느낄 수 있었어요.

 

✅일본 기업의 Japan IT Week 2024 (봄) 활용 방법 (게스트 참가)

 

일본 현지 IT 행사에 참가 하는 건 2가지 의미가 있어요.

 

첫 번째는 일본 현지에서 우리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브랜딩을 위해서이고요.

두 번째는 일본 기업과 네트워킹을 위해서입니다.

 

이 2가지 의미가 만들어질 수 있는 이유는 일본 기업에서 참가하는 게스트분들의 구성 때문이에요.저는 일본 출장을 가면 현지 분위기를 더 생생하게 느끼고 싶어서 전철을 주로 이용하는 편 인데요. Japan IT Week 2024(봄) 때도 3일 내내 유리카모메를 타고 빅사이트로 이동했습니다. 

 

유리카모메를 타고 Japan IT Week 2024 (봄)을 오신 분은 느끼셨을 거에요.

일본 회사에서 행사에 오신 무리는 크게 2개 그룹이 계셨어요.

 

1-3년 차 정도 되는 주니어분들이 까만 정장을 차려입고 10명 내외로 무리 지어서 다니시는 그룹,

3-4명으로 구성된 임원쯤으로 보이는 나이대의 분과 시니어 멤버로 구성된 그룹이에요.

 

첫 번째 말씀 드린 주니어 그룹은 기업에서 신입사원 연수 차원으로 오신 분들은 거의 대중 소비자라고 생각할 수 있는 층에 해당하고요. 그리고 3~4명으로 구성된 임원진을 중심으로 구성된 분들은 실제로 도입할 만한 서비스를 보러 오시는 기업의 중역에 해당하는 층으로 미루어 볼 수 있습니다.

 

일본 행사에 참가를 처음 했는데, 첫 번째 행사부터 원하는 고객사, 파트너사를 찾는 건 사실 쉽지 않은 일이에요.

하지만 레퍼런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본의 경우 이러한 행사 참가 했던 기록이 쌓여서 나중에는 일본 시장에서의 “신뢰도"이자 “일본 시장에서의 레퍼런스"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참가하고자 하는 행사가 어떤 특징을 가지고, 게스트로 오는 사람들은 어떤 기업들이 오는지, 참가 기업들은 어떤 솔루션을 갖고 부스를 내는지, 행사의 성격은 어떤지(스타트업 위주인지,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행사인지) 등 먼저 어떤 행사인지를 직접 파악해 보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Japan IT Week 2024 (봄)에는 KICTA PAVILION에서 국내의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모여계셨어요. 해외 행사에 부스를 낸다는 것은 무척 큰 결심이 필요한데요. 지팡에서는 금융 특화 언어모델을 만드신 그린다에이아이, 그리고 매뉴얼 및 교재를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 하는 솔루션 터치클래스를 일본에서 서비스 하고 계시는 뉴인을 만나서 인터뷰를 나누어 볼 수 있었습니다!

 


 

✅Japan IT Week 2024 (봄)에 참가 국내 기업 인터뷰

 

*인터뷰는 가나다 순으로 기재 했습니다

 

📈그린다에이아이, 일본어 언어 뭉치 기반 금융 특화 언어모델 활용해서 금융솔루션을 개발했어요

 

Q.안녕하세요! 그린다에이아이의 소개를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A.저희 그린다에이아이 인터뷰를 하러 와주셔서 감사드려요. 지팡 구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희 그린다에이아이는 일본어 언어 뭉치기반의 금융 특화된 언어모델을 활용한 금융 솔루션을 만들었습니다.

 

Q.그린다에이아이는 지팡을 초기부터 읽어주신 든든한 구독자 이신데 이렇게 Japan IT Week에서 인터뷰로 찾아뵈니 더 반가운 것 같습니다! 그린다에이아이의 서비스의 주 고객분들은 어떤 분이세요?

A.이렇게 좋은 자리 마련해 주셔서 저희가 더 감사드려요. 로 증권사 및 개인 투자자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기능은 2가지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기본 분석, 기술 분석이 있습니다. 기본 분석에서는 기본 뉴스, 텍스트 분석을 해드리고 있고요. 기술 분석 기능에서는 차트 분석을 해드리고 있어요.

 

Q.주식 시장은 정보도 많지만 그만큼 공부도 필요하고 공부하기도 어려운 것 같아요.

A.맞습니다. 주식시장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분석에 대한 해석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개인투자자는 기관이나 기업에 비해서 해석 역량이 부족해요. 저희는 이러한 부분을 양방향적 인공지능을 통해서 개인투자자 투자자의 해석 역량을 높여드리는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열심히 개발 중입니다.

 

Q.일본 행사에 부스를 내셨어요. 그린다에이아이의 일본서비스만의 특징이 있을까요?

A. 일본 증권사만의 데이터 활용한다는 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일본의 금융시장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현재까지 일본 금융시장에선 개인 투자자를 위한 서비스가 미비하다는 점이 있는데요. 저희는 페르소나 기반의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일본 IP를 결합한 서비스를 만들고 있어요.

 

Q.페르소나를 활용한 AI, 예를 들면 어떤 서비스가 있을까요?

A.국내 서비스로 치면 심심이 같은 서비스가 있을 것 같아요. 심심이는 감성형 AI인데요. 저희가 개발 중인 서비스는 이 감성형 AI와 이성적으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AI입니다. 저희는 고객분들께 AI가 직접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단계까지 만들어 보려고해요. 

 

Q.개인투자자의 허들을 낮춘다는 점에서 서비스가 매력적인 것 같아요. 그린다에이아이는 어떤 계기로 일본에 진출하게 되셨나요?

A.CES 2024에 참가 했을 때 저희 서비스에 관심을 가진 일본 기업 쪽에서 우리 기업에 먼저 찾아와주셨어요. 이런 움직임을 보고 일본 시장 고객은 저희 그린다에이아이의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또 시장 분위기도 한몫했어요. 요새 일본 주식시장이 활황입니다. 그리고 제도적인 뒷받침도 있었는데요. 거시적 경제, VOC, 제도적인 지원이 있어서 일본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Q.그린다에이아이는 창업이 2023년 3년인 만 1년이 넘으셨는데 성장세가 정말 눈이 부십니다. 정말 액션이 빠르신 것 같아요. 일본에 그린다에이아이의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니즈가 있다는 것을 기민하게 파악하시고 재팬 아이티 위크 2024에, 그것도 부스 참가를 하시러 오신 거잖아요.

A.저희는 성향 자체가 생각을 너무 많이 하기보다 행동으로 먼저 하자! 라는 성향이 강한 것 같아요. 하지만 솔루션을 잘 만드는 것과 별개로 일본 기업과 네트워킹을 만들기는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보다 더 많은 일본 기업 분들과 관계를 맺고 싶었던 차에 Japan IT Week 가 열리게 되어서 부스 참가를 하게 됐어요.

CES2024도 마찬가지 이지만 Japan IT Week 2024도 직접 부스를 내고 느낀 점이 많아요. 실제로 일본에 진출하고 싶다면 직접 IT 행사 같은 곳에 와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부스를 내지 않더라도 게스트로라도 참가 하시면서 많은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일본 시장, 일본 기업이 실제로 어떻게 비즈니스를 하는지 피부로 많은 것을 직접 느꼈습니다. 

 

Q.일본 행사를 참여하시고 어떤 점을 느끼셨을지 궁금해요.

A.일본은 일본만의 비즈니스 문화가 있더라고요.

국내랑은 다르게 각자 자기 부스에서 미니 세션을 열기도 하고, 지나가는 사람이 서비스 홍보 전단지, 배너 광고만 봐도 대강 어떤 서비스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서비스 설명 문구가 국내에 비해서 길고 자세하죠.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데모를 써보려고 하는 의지가 낮았습니다. 그래서 모니터로 서비스 홍보 콘텐츠, 종이 전단지 준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Q.직접 부스를 내셨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귀한 경험을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적극적으로 일본 진출 하실 그린다에이아이 이신데요. 앞으로 일본 사업에서 기대하시는 점이 있으실까요?

A.일본의 머니 포워드 라는 서비스가 인기가 있었어요. 기존에는 일본에서 저축을 열심히 하자는 개념이 강했는데 이제는 내 돈을 굴리자는 개념이 활성화 되었더라고요.

 

Q.시장 분위기가 바뀌었군요. 추가로 8년 만에 일본 정부가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한다는 소식도 그린다에이아이에게 좋은 소식인 것 같아요.

A.맞습니다. 그래서 이 일본 주식시장에서 저희 그린다에이아이 서비스가 적극적으로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린다에이아이는 일본 기업과 다양한 관계를 맺고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일본 기업의 프로페셔널리즘이 무척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나의 위치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 근사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향후 기회가 된다면 일본 기업과 협업해서 프로덕트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Q.마지막으로 그린다에이아이에서 홍보하고 싶으신 것이 있으실까요?

A. 요새 개인 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어요.

여태까지는 B2B로 기업 고객을 주로 만났는데요. 앞으로는 엔드유저인 개인 고객도 서비스를 통해 만나 뵙고 싶거든요. 사실 주식 차트를 분석하기란 어려운 일 이에요.

이런 어려움을 저희 서비스는 단순히 차트를 드래그하면 해당 부분에 해당하는 영역에서의 이벤트와 차트의 세부지표를 이해하기쉽게 분석해 답변해주는 ‘차트와 대화하기’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국내 투자자분들도 액티브 투자에 관심이 많으시죠! 저희가 곧 찾아뵙겠습니다.

 

Q.오늘은 긴 시간 인터뷰를 위해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더 눈부시게 일본에서 성장하실 그린다에이아이를 응원 드립니다.

A.감사합니다! 저희도 일본에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뉴인, 종이로된 매뉴얼, 교과서도 터치클래스로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

 

Q.반갑습니다! Newin 소개를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A.안녕하세요. Newin은 콘텐츠와 관련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Q.다양한 소프트웨어를 만드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솔루션을 서비스 중 이신가요?

A.동영상 플레이어 nplayer, 이러닝 솔루션 뉴캠퍼스, 기업교육 솔루션 Touchclass를 서비스하고 있어요. 그 중에서도 Touchclass로 일본 진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Q.Touchclass는 어떤 솔루션인가요?

A.Touchclass는 간단히 소개해드리면 SaaS 기반 솔루션 이고요. 기업에서 내부에 전파하고자 하는 교육내용을 직접 콘텐츠로 만들어서 PC, Pad, Phone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빠르게 배포할 수 있어요.

 

Q.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배포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은 것 같아요.

A.Touchclass는 학습자간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소셜러닝 기능도 있어요. 학습자가 보다 재미있게 학습을 유도하기 위한 게이미피케이션, 실시간 라이브스트리밍, 통계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해서 만들었거든요. 

 

Q.Japan IT Week 2024 부스에서도 Touchclas 홍보용 간판, 리플렛을 꼼꼼히 일본 현지화 하셨던 것이 인상 깊어요.

A.저희가 Japan IT Week 2024에 부스로 나갈 때 일본 행사인 만큼 일본 스타일로 홍보해야 하려고 노력을 기울였는데 그 부분이 잘 드러난 것 같아서 기쁩니다.

 

Q.Touchclass가 일본에 진출하게 된 계기를 알려주세요.

A.한국에서 삼성생명, 삼성화재, 롯데호텔 등 다양한 기업에서 사용 중입니다만, 그 중 한국토요타, 리코코리아 등 한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에서 반응이 좋은 편이었어요.

 

Q.일본 진출 전 부터 한국에 진출한 일본기업에서 좋은 반응이 있으셨네요! 초기부터 일본 진출을 염두 하셨나요?

A.원래 계획은 미국진출을 준비하며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었어요. 우연한 기회로 주일 한국대사관 행사에서 저희 솔루션을 소개할 기회가 생겼어요. 당시 만난 일본 기업의 반응을 보고, 첫 해외 진출 국가로 일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일본 시장, 일본 기업이 Touchclass의 어떤 점에 매력을 느꼈는지 궁금해요.

A.동영상 기반의 기존 이러닝과 달리 텍스트, 이미지, 퀴즈 등 여러 요소를 함께 사용해 콘텐츠를 저작 할 수 있다는게 매력으로 느낀 것 같습니다. 특히 일본은 매뉴얼을 중시하고, 텍스트 중심의 콘텐츠가 많고 그 부분을 잘 녹여낸 Touchclass의 특징이 높게 평가 받았던 것 같아요 . 그렇게 빠르게 일본 지사 설립을 준비하게 되었어요.

 

Q.뉴인은 일본에 진출한 지 얼마나 되셨나요?

A.2020년에 일본지사 Newin Japan을 설립했고 벌써 3년 넘게 사업을 이어오고 있어요.

 

Q.일본 진출은 3년 이후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는 이야기를 통상적으로 많이 하는데 벌써 4년차가 넘으신 거네요!

A.중간에 코로나로 2년가까이 한국에서 일본으로 올 수도 없던지라 여러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현지 직원, 리셀러 분들 덕분에 현재는 40개 기업에서 사용하고 점차 고객사가 확대되는 중입니다. 

 

Q.이번 Japan IT Week 2024는 어떻게 참가 하게 되셨어요?

A.예전부터 Japan IT Week는 일본에서 가장 큰 관련 전시회인 걸 알고 있어서 관심있게 지켜 보고 있었어요.

 

Q.이번이 첫 부스 출전 이시라면서요.

A. 원래는 2020년에도 참가 신청을 했었는데요. 그 때는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일본에 입국을 못 하는 바람에 애를 많이 먹었어요.

 

Q.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도전을 하신거네요! 이유가 있으신가요?

A. 브랜드 인지력 제고를 위해서 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시회에 꼭 출전해야 한다는 생각에 그 후에도 계속 기회를 엿보다가 올해 처음 부스로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Q.Japan IT Week에서 Newin은 큰 성과를 거두셨다고 들었어요.

A.처음에는 우리 부스에 아무도 오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대기업들이 Touchclass 소개 자료를 보고 상담을 희망해서 적잖이 놀랐습니다.

무려 132개 기업이 저희와 상담을 신청했어요. 이 중 77개사와 상담을 진행하며 일본에 Touchclass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Q.일본 행사는 부스 출전 한다고 상담이 저절로 들어오는 분위기는 아닌데 77개사와 상담하시고 성과가 눈이 부십니다. 이런 멋진 결과를 내시기까지 많은 노력을 하셨을 것 같아요.

A.코로나로 어수선한 시기에도 서비스 현지화, PoC 대응 등을 진행했어요. 그러면서 Touchclass는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더라고요.

Japan IT Week를 통해 Newin부스에 찾아주신 모든 기업들의 과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도움드릴 수 있는지 고민하면서 고객과 Touchclass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고 생각합니다.

 

Q.앞으로 Newin 일본 사업의 목표가 궁금해요.

A.일본의 많은 기업들이 기업교육하면 Touchclass를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향후 일본 사업의 가장 큰 목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마지막으로 Newin에서 홍보하고 싶으신 점이 있으시다면 자유롭게 이야기 해주세요!

A.일본에 진출한 IT 기업간의 교류도 매우 중요한거 같아요. Touchclass와 연결된 고리가 있으신 기업이라면 파트너든, 어떤 형태로의 제휴도 환영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이번 편 지팡은 어떠셨나요? 지팡이 만든 Japan IT Week 2024를 간단하게 추려보고 실제로 부스 출전 한 국내 기업들 콘텐츠가 일본 IT 시장 진출 전략, 행사의 생생한 분위기가 잘 전달 되었다면 기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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