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도쿄가 아닌 다른 주요 도시에서도 스타트업을 지원 하고 있어요.
지팡은 그중에서도 소프트뱅크의 고향 후쿠오카에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를 만났어요.후쿠오카는 2012년 타카시마 후쿠오카 시 시장의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도시"가 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일본 국내는 물론이고 후쿠오카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를 통해 해외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요.
이번 편 지팡에선 후쿠오카시 만의 매력으로 해외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후쿠오카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의 시마다 님을 만나서 나눠보았던 인터뷰를 만나보세요!
이번 주 지팡에선 이런 것을 알 수 있어요
✅ 후쿠오카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내용 (비자 상담, 비즈니스 매칭, 펀드레이징)
✅ 다양한 해외 스타트업의 일본(후쿠오카) 진출 성공 사례
✅ 일본 기업의 니즈 ~해외 스타트업과 협업 시 풀고 싶었던 일본 기업의 과제~
ZIPANG(이하 : Z) :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이하: GSC) : 안녕하세요. 후쿠오카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의 시마다 입니다.
Z : 후쿠오카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는 정부 기관인가요?
GSC : 네. 후쿠오카시에 소속된 기관이고요. 전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어요.
Z : 다양한 지원을 하고 계셔서 일본 사업을 하려는 해외 스타트업들이 무척 든든하게 느낄 것 같아요. 크게 일본에 오기 전에 지원 하시는 서비스와 일본에 진출한 후에 지원하는 서비스로 나뉘어져 있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GSC : 보시는 그림과 같이 해외 스타트업이 일본에 오기 전에 받을 수 있는 서비스와, 후쿠오카에 온 후에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나뉘어져 있어요.
*위의 이미지는 후쿠오카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의 자료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ZIPANG에서 재가공 하여 만들었습니다.
Z :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 하고 계시네요! 상담은 예약하면 받을 수 있는 건 가요?
GSC : 기본적으로는 메일이나 전화로 예약 하시는 걸 추천 드려요. 예약 안 해도 상담 받을 수는 있지만 사람이 몰리면 상담을 못 받으시는 경우도 있거든요.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기]
Z : 비행기까지 타고 갔는데 상담을 못 받고 돌아가는 것 만큼 아쉬운 일이 없죠.
GSC : 후쿠오카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는 후쿠오카 시에 있는 스타트업 카페 안에 있어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운영을 하는데요. 스타트업 카페로 오시면 됩니다!
스타트업 카페에는 창업하려는 해외 스타트업, 일본인들을 상담을 하고, 그 중에서도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는 그 중에서도 해외 스타트업 분들을 상담 드리고 있답니다.
📍주소 : 2 Chome-6-11 Daimyo, Chuo Ward, Fukuoka, 810-0041
Z : 찾아보니까 스타트업 카페 안에는 코워킹 스페이스도 있더라고요.
GSC : 맞습니다. 무료로 운영되는 코워킹 스페이스가 있는데요. 예약 안 하고, 영업시간 안에만 오시면 무료로 코워킹 스페이스를 쓰실 수 있어요. 와이파이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니까 한 번 와주세요. 비어있는 자리에서 편하게 업무 하시면 됩니다. (현재 무료 코워킹 스페이스는 폐지되었습니다. 2024년 8월 19일 기준)
Z : 후쿠오카로 출장 갈 때 무척 든든한 코워킹 스페이스네요. 이번에는 조금 더 자세하게 어떤 스타트업들이 후쿠오카 글로벌 센터를 통해서 어떤 비즈니스를 했는지 사례가 궁금해요.
GSC : 유럽, 아시아를 포함해서 다양한 스타트업 사례가 있어요. 다양한 해외 스타트업의 후쿠오카 진출 사례도 자료로 보여드려볼게요.
*위의 이미지는 후쿠오카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의 자료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ZIPANG에서 재가공 하여 만들었습니다.
Z : 한국에도 소프트웨어를 잘 만드는 스타트업이 많이 있는데 후쿠오카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 되면 좋겠네요. 해외 스타트업이 일본에서 비즈니스를 하려면 바로 경영 관리 비자를 따기 힘들잖아요. 스타트업 비자부터 따야 하는데요. 스타트업 비자를 딸 때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GSC : 맞아요. 예전엔 외국인 사장님이 일본에서 사업할 때 “경영 관리 비자”를 받아야 했어요. 경영 관리 비자를 받으려면 개인 사무실(코워킹 스페이스 안 됨), 500만엔 이상의 자본금으로써의 투자, 일본 은행 계좌 같은게 필요해요.
하지만 경영관리 비자는 일본에서 거주지도 없는 외국인이 만들기 정말 어려운 비자에요.
그래서 스타트업이 6개월 동안 일본에서 사업 할 수 있는 준비 기간을 주는 스타트업 비자가 만들어 졌어요. 최대 2명까지 동시에 신청할 수 있는데요. 신청하는 분들은 가족을 동반해서 후쿠오카로 오실 수 있어요. 또 스타트업 비자를 신청 할 때는 꼼꼼하게 잘 정리된 사업계획서가 필요해요.
심사에 통과된 분들만 스타트업 비자를 받을 수 있는데요. 신청 하실 때는 이력서, 여권 사본, 6개월 동안 거주할 거주지에 대한 서류, 통장 사본 등 현금 잔고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사업 내용 및 경력을 알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해요. 준비해야 할 내용이 많아서 인터뷰를 다 읽어보시고 나서
자세한 설명은 후쿠오카 스타트업 비자 홈페이지에서 천천히 안내 사항을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릴게요.
Z : 비즈니스 매칭은 어떻게 도와주시나요?
GSC : 법무사, 세무사 연결 같은 것도 도와 드리고요. 일본 기업 중에 니즈가 맞는 기업에게 해외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실질적으로 계약까지 도와드린 적이 있어요.
Z : 비즈니스 매칭까지 맞으려면 아무래도 해외 스타트업도 준비가 필요할 것 같아요. 아무나 쉽게 비즈니스 매칭을 받기 어려울 것 같고요.
GSC : 그렇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를 해주셨으면 해요. 아무나 다 일본 기업이랑 연결을 해드리기 어렵고 일본 기업과 일을 할 수 있는 기술력, 비즈니스 능력, 레퍼런스, 사내 담당자가 기본적으로 있으셔야 하고요. 또 회사 규모, 투자 수준과 같은 스타트업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 또 매칭을 위해서는 저희 후쿠오카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 담당자들도 해외 스타트업의 비즈니스를 한 건, 한 건 다 정확하게 파악을 한 후에 맞는 곳에 매칭을 해드리고 있어요.
Z : 기업 하나, 하나 매칭을 하기 위해서 스타트업 서비스, 회사까지 모두 꼼꼼하게 파악을 하시는군요.
GSC : 네. 저희는 정말로 일본에서 해외 스타트업 분들이 실질적으로 성장 하시고, 일본 기업과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관계가 되시기를 바라거든요.
이어지는 내용은 인터뷰 2편에서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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