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을 하는 구독자에게

구독자,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 짧은 편지를 보내요! 단단편지를 쓰려고 했지만 종강 후 밀려오는 피로감과 무기력... 마지막 학기를 끝내고 오는 허탈감이 겹쳐서 편지를 쓸 수 없었어요. 이제 나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취업은 하고 싶은가? 아님 공부 더 하고 싶은가? 뭘 하고 먹고 살고 싶은가? 많은 물음표들이 저를 덮쳐왔어요. 단단편지도 길게 쓸 수가 없네요. 생각이 정리되고 제가 나아갈 길에 대한 경로를 재탐색 한 후에 다시 찾아올게요. 7월이 끝나고 나서는 그 불확실한 미래의 방향이 조금은 보였으면 좋겠네요.
구독자도 혹시 방황하고 있다면 괜찮아요. 아직 젊어요.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맘껏 하고 하고 싶은게 없다면 찾아가면 돼요. 저도 알 수 없는 미래지만 그렇기에 인생이 참 재밌는 법이랍니다. 함께 여행을 떠나요!
예빈씀
[010dandan]의 유월 편지는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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