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일류여성

[선배 시간 괜찮아요?] 첫번째 인터뷰_프롤로그

우다정 작가 인터뷰집 ≪작지만 또렷하게 빛나는≫ 리뷰

2025.08.22 | 조회 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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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여성

세 여자가 전하는 '일'에 관한 모든 이야기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일류여성입니다. 올해 초부터 저희는 귀한 경험을 공유해줄 선배님을 찾아 왔는데요, 지난 6월, 곰자자족이 레터에 살짝 언급한 것처럼 그 첫번째 선배님 과의 인터뷰를 마쳤고, 이제 올 여름이 가기 전 구독자님과 나누고자 합니다. 은둔자의 방학기간동안, 곰자자족과 부유하는 유부, 저희 둘이서 어찌저찌 레터를 발행하면서 현업도 매진하느라 인터뷰를 진행한 시간과 전달하는 시점의 차이가 좀 생겼는데요. 사실 바쁜 현생 때문도 있었지만, 저희가 감동하며 울고 웃던 시간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싶은 욕심도 커 인터뷰 순간들을 곱씹으며, 음미하며 차분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오늘 레터는 첫번째 인터뷰의 프롤로그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바로 첫번째 인터뷰이의 주인공 ‘우다정’ 작가님의 인터뷰집 ≪작지만 또렷하게 빛나는≫의 리뷰인데요. 일류여성이 만난 첫번째 선배님은 어떤 사람에 관심을 갖고, 또 무슨 이야기를 전달하는 사람인지 인터뷰에 앞서 구독자님께도 소개하는 시간이 되겠습니다. 두 에디터가 ≪작지만 또렷하게 빛나는≫를 읽고, 총 7개의 인터뷰 중 인상 깊었던 인터뷰이를 골라 짤막하게 감상을 정리해봤는데요. 오늘의 이야기 중 구독자님께도 부디 가 닿는 부분이 있길 바라며 시작해보겠습니다!
*출처 : 인스타그램 '로컬취향' @meetlocal.kr
*출처 : 인스타그램 '로컬취향' @meetlocal.kr

부유하는 유부🎈  뼈를 맞다보면 인생의 영점도 맞춰지지 않을까?

- 올리브스탠다드 이정석 대표 인터뷰 리뷰

 

‘이대로 살아도 괜찮은가?’ 고민하며 방황하는 분들, ‘답도 없지만, 대안도 없다.’라며 쉽게 좌절하는 분들, 여기가 아닌 저곳이 더 흥미로워 보이고, 새로운 가능성에 끌리는 분들, 조직 밖에서 나만의 일을 찾아 또 다른 삶의 챕터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께……이 인터뷰집이 하나의 참고서이자 가이드가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작지만 또렷하게 빛나는≫ 프롤로그 중

 

선배의 인터뷰집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주저없이 주문했던 책. 프롤로그를 읽고는 단박에 알았다. 아! 나 타깃 독자네!! 프롤로그에서 저자가 언급하는 예상 독자를 어느 것 하나도 피해갈 수 없는 사람이 나였다. 저자의 바람 혹은 예언대로 7개의 브랜드, 8명의 브랜드 운영자 이야기를 읽어가며, 각 사람들 상황에 계속해서 나를 대입하게 됐다. ‘이 사람도 나와 비슷한 분야에서 일했네’, ‘나 회사 그만두던 시점이랑 이 사람이 제주로 이주 했을 때가 몇 달 차이 안 나는데.’ 하면서 말이다. 

책 속 인터뷰이들은 나와 비슷한 고민에서 시작했고, 다른 점은 고민만 하지 않고 실행했다는 것, 또 계속 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사실 내게도 회사 밖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 진행할 시간은 이미 차고도 넘치게 있었다. 하지만 여러 실패 가능성이 무서워 한 발도 앞으로 내딛지 못하고 뒷걸음치며, 지금의 요새를 지키자 했었는데 비겁한 나를 자극 시켰다. ‘진짜 내 인생 이거면 되겠니?’

그저 숨어서 자고만 싶기도 했다.
그저 숨어서 자고만 싶기도 했다.

책에서 첫번째로 소개된 인터뷰이 올리브스탠다드 이정석 대표는 서울 생활을 접고 제주로 떠난 인물이었는데 이상적이기보다 지극히 현실적이었다. 서울에서 증권회사와 사회 공헌 재단에서 근무하다가 팬데믹 시기 가족들과 제주로 이주해 현재, 올리브를 재배하고 올리브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리브스탠다드’를 운영 중이다. 그는 낭만 가득한 제주에서의 삶을 향유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제주에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 그것을 위해 어떤 것은 포기했고, 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아는 사람 같았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경제학도였다. 제주에서 올리브나무를 키우는 지금의 사업도 처음부터 소망하던 꿈이 아니라 주어진 환경과 자원을 고려해, 높은 확률도 실현 가능한 아이템을 선정했다는 이야기가 닿을 수 없이 전해지는 성공담 같지 않아 좋았다. 프롤로그에서 언급했던 그야말로 내게도 참고가 될 수 있는 사례 같았다. 이상 때때로 망상 그 사이를 추구하는 내게 ‘니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부터 찾아봐’라고 따끔한 조언을 해주는 것 같았다.

또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어떤 상황을 피하고 싶고, 삶에서 무엇은 꼭 지켜가고 싶은가? 또 내가 가진 자원과 환경은 무엇인가? 자문할 수 있는 질문지도 얻었다. 이정석 대표는 본인의 원동력을 ‘왜’라고 말한다.

'왜'라는 질문이 없으면 지속 가능성이 없을 거예요. 잠깐은 열정으로 할 수 있지만, 열정은 언젠가는 식기 마련이에요. 열정을 계속해서 채워주는 건 '왜'라는 것, 결국 내가 왜 이걸 시작했는지로 돌아가는, 나에게 주어진 미션이거든요. '왜'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해야해요. 처음 시작할 때도 중요하지만 힘든 순간, 잘되는 순간, 누구나 만나게 되는 어떤 결정의 순간에 '왜'가 있어야 그다음 단계로 어떻게 나아가겠다는 게 그려져요.

올리브스탠다드 이정석 대표의 인터뷰 중에서(p.33)

 

열정은 사그라들기 마련이지만, 본인이 이 일을 왜 시작했는지 묻게 되면 다시 영점을 맞추고 돌아갈 수 있다고 했다. 나도 퇴사 후 들려오는 지인들의 승진이나 연봉 상승 이야기에 ‘나는 왜 이렇게 쭈글이로 있나?’ 싶었다. 그럴 땐 스스로에게 한번씩 물어야 된다. ‘그 회사 평생 다니고 싶었니? 왜 회사에서 나왔는데?’ 그러면 정신이 좀 차려진다. ㅎㅎ 

인터뷰에서 뼈도 맞았다. 실전에 돌입하는 게 무서워 준비를 한다는 핑계로 겉에서 할짝대며 삥 둘러가고 있는데, 준비 말고 실행을 하라 하신다. 

준비를 많이 해야 실전에서 잘한다고 배우긴 했는데, 현실에서는 준비를 많이 할수록 현실 가능성이 더 낮아지는 걸 자주 봐 왔어요. 뭐가 됐든 일단 하고 나면 준비가 모자랐더라도 채워질거고, 모자란게 있으면 그것 대신 잘하는 걸 더 하면 되니까요. 준비할 시간에 빨리 시작하는 게 좋아요. 빠른 시작이 더 빠른 준비라고 생각합니다.

올리브스탠다드 이정석 대표 인터뷰 중에서(p.38)

내게 준비란 미루기의 다른 이름이 아니었을까? 일단 미루고 미뤘던 방송통신대학의 농과대를 등록했다. 비전공자인 내가 조경? 혹은 가드닝? 정확하지는 않아도 이쪽 분야에서 길게 일을 해보려면 일단 전공학력이 필요해서 말이다. 사실 이것도 돌아가는 걸 수 있지만 일단 남은 몇 달은 그야말로 주경야독을 해볼 생각이다. 낮에는 정원에서 일하고 밤에는 컴퓨터로 공부할 테니 ㅎㅎ 일단 해보고 또 이 길이 아닌 것 같다며, ‘아 역시 나는 에이스가 아니었구나!’ 하는 무한도전 정신?으로 다시 한번 도전해보면 되지 않을까?


첨부 이미지

곰자자족🐻 앞으로 10년간 내가 푹 빠져 즐겁게 할 수 있는 일, 가장 중요한 ‘한 장면’을 그려보는 것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

_올리브스탠다드 이정석 대표, 오마이코티지&오마이살롱 손주희 대표

 

✔️회사를 안 다니면서도 계속 일을 할 수 있을까?

✔️서울이 아닌 곳, 특히 지방(로컬)에서 산다면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할 수 있을까? 

 

이 두 가지 물음은 2022년 회사를 그만두고 아이를 낳은 시점부터 2025년 지금까지 계속 품고 있는 질문이다. 답을 찾기 위해 프리워커(프리랜서)로 제안 오는 일들을 거절하지 않고 해봤다. 완전한 로컬 이주 전에 5도 2촌으로 정착 테스트를 해보고 싶어 전라도(군산, 익산, 김제, 완주), 충청도(충주), 강원도(동해, 원주) 등지로 빈집, 경매 나온 집을 찾아다니기도 했다. 

그러나 나는? 드문드문 들어오는 일거리를 해결하면서 서울을 벗어나고 싶다는 마음을 품은 채로 여전히, 서울에서 살고 있다. ‘이걸로 월 천만 원 벌어요.’, ‘귀촌해서 돈 더 잘 버는 방법’ 같은 인스타 릴스 후킹 문구에 혹해 계정 팔로우하고 정보를 찾고자 들여다봤지만, 무엇으로도 충분한 답을 얻지 못했다. 그 때 선배의 인터뷰집 《작지만 또렷하게 빛나는》을 만났다. 

우다정 저자는 ‘직장인이 아닌 사람들’이 흔한 제주에서 본인이 브랜드가 된 사람들을 직접 만나 질문을 건넨다. ‘제주에 오기 전 어디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왜 제주로 왔는지’, ‘제주에서 무슨 일을 하며 사는지’, ‘그 일을 통해 어떤 가치와 만족을 느끼고 지속 가능한 삶을 만들어 가고 있는지’, ‘그 과정에서의 고민과 갈등을 어떻게 극복하며 나아가는지’를 묻는다. 

일곱 개 브랜드 여덟 운영자의 솔직하고도 진실된 고백이자 조언이 이 책에 담겨 있다. 매력적인 지점이 바로 이 부분이다. 인터뷰이들이 제주에 정착해 새로운 일을 찾기까지의 여정이 낭만적 판타지 드라마가 아니라 현실적 고충과 고민도 그대로 담긴 휴먼라이프 다큐멘터리 같다는 점. 실질적 레퍼런스인 셈이다. 그들처럼, 또한 고민하는 나처럼 로컬 이주와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곧바로 맞닥뜨리게 될 상황들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각자의 해법이 모두 울림이 있다. 

인터뷰이들의 여러 답변 중 가장 크게 와 닿았던 말은 올리브스탠다드 이정석 대표의 답변이다. 어떻게 이곳에서 지금의 일을 찾았냐는 질문에 뭘 할지는 모르겠지만 뭘 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은 분명했다”는 대답. 

올리브스탠다드 이정석 대표 소개글
올리브스탠다드 이정석 대표 소개글

 

올리브스탠다드 이정석 대표의 인터뷰
올리브스탠다드 이정석 대표의 인터뷰

 


예를 들어 ‘직장 생활은 안 한다.’ 직장 생활을 할 거면 임금 수준이 좋고 다니던 회사가 있는 서울에 가서 사는 게 가장 좋은 선택일 테니까요. 직장 생활이 아니라면, 남는 건 사업이죠. 그중 펜션, 카페, 귤은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어요. 제주에 온 게 경쟁을 하고 그 속에서 성장하려고 온 게 아니거든요. 그럴 거였으면 쭉 서울에서 살면 됐겠죠. 펜션, 카페, 귤은 이미 제주에서 너무나 경쟁적인 품목이에요. 
누군가, ‘제주에서 펜션이나 카페 하고 살면 참 편하겠다.’하고 한다면 그건 정말 안이한 생각이고요, 실제론 엄청난 경쟁을 이겨가며 하는 일이에요. 이런 식으로 하지 않을 것을 지우니 할 수 있는 게 정말 없어 보이죠? 그래서 언젠가는 하고 싶었던 관심 분야(임업)와 닮은 농업 쪽으로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올리브스탠다드 이정석 대표 인터뷰 중에서(p.22~p.23)

 

그 동안 뭘 더해야 한다는 조언은 들어봤어도, 뭘 하지 않을 것인지를 생각해보라는 조언은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이 대답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도 한참동안 내 마음에 들어와 떠나지 않았다. 내가 지금 당장 남편, 아이와 로컬로 이주한다면 가장 쉽게 선택할 업이 무엇일까? 그것부터 머릿속에서 가장 먼저 지우고 생각해보자면서 나만의 이주계획서를 수시로 업데이트하곤 했으니까.

 그것 말고도 기억해 두고 싶은 말은 또 있다.

제가 지금부터 죽을 때까지 이 일을 할 거라곤 말 못하지만, 적어도 10년을 한다고 가정하면, 10년에 한 아이템에 푹 빠진 시간은 너무너무 행복한 것 같아요. 나중에 70세가 되었을 때, 돌아보면서 ‘내 인생의 일정 시간을 올리브로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채웠구나!’라고 회고하겠죠. 그렇게 생각하니 지금 올리브에 푹 빠져서 올리브 커뮤니케이터가 되어 가는 과정이 너무 만족스럽고 자랑스러워요.

올리브스탠다드 이정석 대표 인터뷰 중에서(p.34)

 

100세 시대에 ‘평생직업’, ‘평생직장’은 이미 없어졌는데도 했던 일만 반복해서 찾고 있는 내게 이정석 대표의 이 말은 큰 깨달음을 줬다. 10년 직업을 새로 찾고, 또 나중에 다른 도전을 해도 인생을 행복하게 채워 갈 수 있는 것이구나 싶어서다. 

동대문에서 도매업을 하다가 제주로 이주하여 ‘오마이코티지(숙소)’, ‘오마이살롱(카페)’을 운영하고 있는 손주희 대표의 이야기 중에도 꼭 공유하고 싶은 말이 있다. 가게를 하든지 회사를 내든지 창업을 시작하려 할 때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 하는 사람이 꼭 알아두었으면 하는 말(나 포함).

제 머릿속에 그려진 그림이 하나 있었는데 ‘아침에 새소리를 들으며 야외에서 조식을 먹는 모습’이었어요. 그래서 집을 찾을 때 그런 모습을 연출할 수 있을 만한 곳을 찾았어요. 저는 그 한 장면만을 생각했어요.

오마이코티지&오마이살롱 손주희 대표 인터뷰 중에서(p.48)

 

책방 로망을 여전히 버리지 못한 내가 가져가야 할 단 하나의 단어를 꼽으라면 ‘한 장면’이 아닐까. 동네(지역) 주민의 생애주기에 맞춰 큐레이션을 제안하는 서점 겸 문화공간을 꾸리고 싶다는 마음은 그대로인데 그것을 어디에서, 어떻게 실현할지 조금 더 구체화해봐야겠다는 다짐도 덕분에 하게 된다. 

그렇다면 인터뷰이는 나와 달리 자기확신이 강한 사람이었을까. 나는 내 마음과 내 생각에 늘 자신이 없는데. 실패하면 어떡하나 두려운 마음에 선뜻 실행도 못하고 있는데. 전전긍긍이 아니라 전전전전전전긍긍긍긍긍 하고 있는 내게 손주희 대표는 말한다.

 

“저는 당시에도 이것의 결과엔 자신이 없었어요. 성공할 거라고 어떻게 확신해요? 대신 제가 그린 모양으로 끝까지 완성할 수 있겠다는 생각과 믿음, 자신감은 있었어요. 그러니 저도 불안함 속에서 그냥 묵묵히 닥친 일을 했을 뿐이에요. ‘일과를 클리어한다.’ 도장 깨기를 하는 식으로요. 그렇게 오늘과 내일이 흘러갔고, 그러다 보니 이 공간이 완성됐어요.”

오마이코티지&오마이살롱 손주희 대표 인터뷰 중에서(p.49~p.50)

 

먼 미래에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오늘 할 일은 알고 있으니 그저 오늘 하루를 묵묵히 해낸다는 마음과 다짐. 그것이 불확실한 먼 미래를 용기 있게 가볼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것도 덕분에 알게 됐다. 

요즘 충무로에 있는 방송사에 3개월 프리랜서로 출근하고 있다. 쉬는 시간을 1분도 갖지 않고 바삐 업무를 쳐내는 데도(쳐내지 말라는 지적을 듣곤 하는데) 끝이 안 보인다. 덕분에(?) 잠도 설치고 매일 밤 악몽 같은 꿈도 꾼다.(주로 섭외가 미끄러지고 행사가 망하는 꿈) 그 때문인지 지금과는 다르게 살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해지는 찰나, 이 책을 다시 펼쳤더니 여전히 내게 유효한 말들이 반짝거린다.

손에 움켜쥐고 있는 게 엄청 대단한 것도 아닌데, 그것을 몽땅 잃을 게 두려워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것만큼 바보 같고 어리석은 게 없다는 걸 알면서도 주저하는 나. 한번만 시작해보면 알게 될 것 같고, 더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이 3개월 출퇴근을 하면서 더욱 커진다. “아이를 중심에 두고 생각했을 때 오히려 결정이 쉬웠다.”는 올리브스탠다드 이정석 대표의 말처럼 자연에서 뛰놀기를 좋아하는 아이를 중심에 둔다면 나 또한 이주가 무조건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 싶은데. 역시나 지속적인 경제 활동이 보장이 되어야 하니 이 부분을 두고 넣고 빼기를 잘 해봐야겠다.

 

오마이코티지&오마이살롱 손주희 대표 인터뷰
오마이코티지&오마이살롱 손주희 대표 인터뷰
주주스튜디오 전현주 대표 인터뷰
주주스튜디오 전현주 대표 인터뷰

 


📖두 에디터의 리뷰를 읽고 우다정 작가의 인터뷰집 《작지만 또렷하게 빛나는》이 궁금해지셨다면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다음주 드디어 선배와의 첫번째 인터뷰를 공개하겠습니다. 구독자님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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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선배 시간 괜찮아요?

- 경험을 나눠줄 선배님의 인터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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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마치 퇴사를 결심한 후배가 꺼내는 클리셰 같은 문장. 후배를 둔 직장인이라면 뜨끔할 이 문장을 구독자 여러분께 던집니다. 어느덧 사회생활 10년이 훌쩍 넘은 경력자들이지만 여전히 머릿속에 물음표를 달고 때론 답답한 마음에 풀리지 않는 분노를 삭혀가며 고군분투 중인데요, 이런 저희에게 본인의 경험담과 생각을 들려주실 귀한 선배님을 찾습니다.

조직생활과 독립에 대한 진솔한 조언부터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는 워킹맘의 실전 팁, 커리어 전환의 경험까지 저희에게 들려주실 수 있는 분을 찾습니다.  30! 커피 한잔의 인터뷰 시간을 허락해주신다면 맛있는 커피 한잔 대접하면서 귀한 이야기들을 잘 담고 싶습니다.

얼굴을 마주하고 인터뷰한다면 좋겠지만, zoom, 구글미트를 활용한 온라인 미팅, 서면으로 답변해주시는 것도 모두모두 환영입니다! 선배님의 소중한 경험담을 공유할 모든 통로를 활짝 열어놓을 테니 부담 없이 연락주세요! 함께 나눈 이야기는 세 에디터가 잘 갈무리해서 레터를 통해 구독자님들께 생생히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이 글을 읽고 있는 지금 이 순간, 내 주변에 이 사람이 생각났다! 하는 분이 있다면 자유롭게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평생해야 할 일이라면 내 일을 좀 더 사랑할 수 있게, 또 본인의 일을 즐기는 사람이 더 많아질 수 있게 함께 고민해보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회신 기다릴게요~!

smallbigsisters@gmail.com로 편하게 메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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