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서야 알아들었습니다
지난 5월 9일, 강남 교보문고 23층 드림홀.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열었습니다.
무대 위에서 저는 어머니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학교 못 다니신 우리 어머니가, 평생 입버릇처럼 하시던 한 마디가 있거든요.
"내 살아온 얘기 다 풀면, 책이 열 권은 나올 끼다."
그날 그 한 마디를 마이크에 대고 입 밖으로 꺼낸 순간, 저는 잠시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어머니는 그 말씀을 평생 하셨는데 — 어머니가 입으로 책을 쓰고 계셨다는 그 사실을, 정작 아들인 저는 그제야 알아들었거든요.

우리는 더 이상 '읽는 시대'에 살지 않습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책을 읽는 시대"에 살았습니다. 책은 출판사가 만들고, 작가는 따로 있고, 평범한 사람의 인생은 책의 재료는 될 수 있어도 책의 저자가 되긴 어려웠던 시대였습니다.
근데 그 시대는 이미 끝났습니다.
AI최강작가 프로그램 수강생 161명 중, 155명이 21일에 자신의 책을 냈습니다. 96.2%. 이 숫자는 단순한 출간 성공률이 아닙니다. 시대가 바뀌었다는 증거입니다.
가능해진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글재주가 아니라 구조가 책을 만들고, AI가 거울처럼 비춰주는 파트너로 옆에 있고, 말할 수 있다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곁에도 분명 한 분 계실 겁니다. 우리 어머니처럼 — 입으로 책을 쓰고 계신 분이요.

이 책이 가장 큰 증거입니다
저에게 이번 신간『글은 못 쓰지만, 좋은 책을 냅니다』는 단순한 책이 아닙니다. 이 책 자체가 이 책에서 가르치는 방법론으로 만들어진 책이거든요.
기획은 에이미(ChatGPT)와 했습니다. 책의 흐름을 잡고, 독자가 어디서 막힐지 미리 보고, 가장 묵직한 한 줄을 같이 찾았습니다.
집필은 클라라(Claude)와 했습니다. 제가 말하면 클라라가 받아 적고, 다시 묻고, 살을 붙였습니다.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거울처럼 비춰주는 작가 파트너였습니다.
방법론을 가르치는 책은 세상에 많습니다. 하지만 그 방법론으로 자기 자신이 만들어진 책은 — 사실 이게 처음입니다.

책은 여기서 끝나지만, 당신의 책쓰기는 여기서 계속됩니다.
책 뒷날개에 박아둔 한 줄입니다. 책 뒷표지 QR을 찍으시면 24시간 대기 중인 AI 도우미가 책 안의 모든 질문에 답해드립니다. 책이 대화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오늘, 한 분을 떠올려주세요
오늘 세 가지 작은 과제를 드립니다.
첫째, 내 인생의 "열 권"을 꺼내보기 (5분 / 난이도: 하)
종이 한 장을 펴고, 살면서 가장 자주 했던 이야기 세 가지를 적어보세요. 어머니의 "열 권은 나올끼다"가 거기서 시작됩니다.
둘째, 곁에서 입으로 책을 쓰고 계신 한 분 떠올리기 (10분 / 난이도: 중)
어머니, 아버지, 선배, 동료… 누구든 좋습니다. 그분의 인생에서 "이거 진짜 책 한 권은 나올 만한 이야기"라고 느낀 한 줄을 메모해두세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오늘 그분께 전화 한 통 드려보세요.
셋째, 그분께 책 한 권 선물하기 (15분 / 난이도: 중상)
『글은 못 쓰지만, 좋은 책을 냅니다』를 한 권 더 사서 그 한 분께 보내드리세요. "당신도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요. 작가가 작가를 알아보는 일, 그게 전국민 작가 운동의 진짜 시작입니다.
한 권은 곁에 두시고, 한 권은 소중한 분께 선물해주세요.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

📕 『글은 못 쓰지만, 좋은 책을 냅니다』 — 교보문고·YES24·알라딘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hwangsungjin.netlify.app — 책의 24시간 AI 도우미와 북콘서트 현장 영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5월말, 6월초 사이에 독자들과 만나는 온라인 웨비나를 기획중입니다.
독자님들은 아래 홈페이지에 들어오셔서 하단 오픈채팅방에 입장하시면 소식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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