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구독자~ 한 주간 잘 지냈어?
수능이 드디어 끝났잖아. 한때 수능을 위해 달려본 사람으로서 이제 진짜 2024년을 준비해야 할 때가 왔구나 싶었어.
2024년, 그러니까 새해가 되기 전 목표를 세워야 할 시기가 온 거지! 난 새해 계획과 목표를 세울 땐 늘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이 무엇인지 깊게 생각해 보게 돼. 이 과정을 통해서 다음 발걸음을 내디딜 설렘과 용기를 가지게 되더라구~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바로 <꿈>이야.
다들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갈 오늘, 내일 그리고 새해를 생각하면서 오늘의 뉴스레터 읽어주길 바라💖
안녕 씨니야! 구독자 혹시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나 ‘킬미, 힐미’, ‘경성스캔들’ 재밌게 봤니? 그렇다면… 구독자도 오늘의 아무콘텐츠 무조건 좋아할 거야. 왜냐하면 앞에 언급된 세 작품을 썼던 ‘진수완’ 작가의 신작 <반짝이는 워터멜론>을 추천할 거거든! 그럼 바로 소개 시작할게~!
반짝이는 워터멜론의 주인공 ‘하은결’은 모두 농인(청각 장애인)인 부모님과 형 사이에서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코다(CODA)야. 그래서 어릴 때부터 세상과 가족을 이어주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해왔어. 은결이는 자연스레 또래보다 어른스러운 아이로 자랐지.
같은 반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홀로 서럽게 울던 은결이는 동네 악기점 ‘비바’의 주인 ‘비바 할아버지’와 만나게 돼. 이날을 계기로 은결이는 매일 비바 할아버지에게 기타를 배우며 기타를 향한 사랑을 키워갔지.
그런데 은결이가 비바 할아버지를 만나러 간 어느 날, 형 혼자 남은 집에 불이 난 거야. 다행히 가족 모두 무사했어. 하지만 화재의 책임 소재를 핑계로 보증금도 돌려받지 못한 채 집에서 내쫓기듯 이사하게 돼.
비바 할아버지에게 작별 인사를 하러 간 은결이는 할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듣게 돼. 그렇게 은결이와 기타의 인연은 끝나는 듯했지.
*코다(CODA) : 청각 장애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를 일컫는 말로, 농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농인 자녀와 청인 자녀가 모두 해당되지만 보통 청인 자녀인 경우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몇 년 후, 은결이는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뭐든 잘하는 엄친아로 성장했어. 모든 게 평화로운 하루하루였지.
그렇지만 은결이는 가족의 기대가 부담되기 시작했어. 참다가 견디기 힘들 땐 길거리에서 몰래 기타 거리공연을 했지. 그러다 주목 받는 밴드 ‘스파인9’의 기타리스트로 스카웃 되고, 은결이의 이중생활이 시작돼.
하지만 은결이의 이중생활은 오래 가지 못했어.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아버지에게 들키게 되거든. 은결이는 밴드를 반대하는 아버지와 싸우다 욱하는 마음에 심한 말을 내뱉고 가출해. 등에 멘 기타가 괜스레 미워진 은결이는 한 이상한 악기점을 발견하고, 홧김에 기타를 팔아버리지.
그런데… 악기점을 나선 은결이의 눈 앞에 펼쳐진 세상은… 1995년인 거야! 게다가 당황하는 은결이의 앞에 나타난 건 18살의 아빠 ‘하이찬’. 심지어 선천적 농인인 줄 알았던 아빠가 멀쩡하게 말을 해!
아빠가 어떤 사고를 계기로 청력을 잃게 된다는 걸 알게 된 은결이는 아빠를 지키기 위해, 아빠와 엄마가 만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모험을 시작해. 그 모험의 여정이 바로 ‘반짝이는 워터멜론’의 스토리야.
부모님이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몰랐던 은결이는 1995년에 떨어져서야 부모님의 과거를 알게 돼. 항상 자상하고 듬직하던 아빠도 철딱서니 없이 해맑던 18살 ‘하이찬’이었음을, 항상 밝고 따뜻하던 엄마도 아프고 외로운 시간을 홀로 견디던 18살 ‘윤청아’였음을 말이야. 이찬과 청아의 아들로서, 또 친구로서 은결이는 그들이 겪는 아픈 청춘을 고스란히 보게 돼.
또 다른 주인공인 ‘은유’와 은결이는 모두 부모님과의 갈등을 겪고 과거로 떨어졌어. 처음부터 부모와 자식으로 만났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했던 부모님의 모습을, 그들의 과거를 함께 겪으며 이해하게 되지. 나도 이 드라마를 보면서 내가 우리 엄마 아빠의 옛날얘기를 정말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 우리 엄마 아빠도 원래부터 부모는 아니었을 텐데. 부모가 아니었던 시절의 내 부모님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궁금해지더라구.
‘킬미, 힐미’의 대사야. 진수완 작가는 작품을 통해 삶의 고난을 이겨내는 ‘강인함’을 꾸준히 다루고 있어. 포기하지 않고 이겨내는 삶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낸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 이번 드라마에서도 마찬가지야.
위의 그림은 ‘프리다 칼로’의 ‘Viva La Vida’야. 평탄하지 않은 일생을 보낸 프리다칼로가 죽기 직전 그린 그림이지. 수박에 새겨진 ‘비바 라 비다’ 보여? ‘인생이여, 만세’라는 뜻이래. 자신의 불행에 절망하며 삶을 저주할 수도 있었지만, 프리다 칼로는 보란 듯이 인생에 찬사를 보내.
은결의 엄마인 청아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으로 소개되기도 했어. 삶이 어떤 고난을 내게 선사하더라도, 무너지지 않는 프리다 칼로의 강인함이 좋대. 은결이는 가족의 기대를 짊어졌다는 부담감을, 은유는 자신의 의지 없이 엄마의 말대로 살아야 했던 나날을, 은찬이는 실청 사고로 음악을 포기해야 했던 아픔을, 청아는 홀로 학대를 견뎌야 했던 과거를 가지고 있어.
그렇지만 그 불행에 지지 않고 삶을 반짝일 수 있는 강인함도 가지고 있어. 드라마 속 주인공들뿐만 아니라 우리도 그런 강인함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불행은 언제든 우리 삶에 뛰어들겠지만, 그때마다 반짝임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자.
수어로 이름을 부를 땐, *지문자가 아니라 얼굴 이름으로 부른대. 신체적 특징이나 이름의 특징을 따서 더 편하게 부르는 거지. 청아의 얼굴 이름은 ‘맑은소리’야. 이찬이의 얼굴 이름은 청아가 지어줬는데, ‘반짝이는 목소리’래… 너무 찰떡이라 머리 빡빡 치는 중…
내 얼굴 이름은 어떻게 지을까? 또 구독자 얼굴 이름은 어떻게 짓고 싶어? 혹시 구독자만의 얼굴 이름을 소개하고 싶다면 언제든 댓글 부탁해!
*지문자 : 문자를 손으로 나타낸 것
원래도 언젠간 수어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드라마를 보면서 그 생각이 더더욱 확고해졌어. 언젠가 농인과 대화하더라도 수어를 몰라서 글씨로 겨우 소통하고 싶진 않거든. 나중에 수어 배우게 되면 아무콘텐츠에서 수어 배우는 과정도 로그 형식으로 소개해볼게.
마지막으로 가볍게 주접 한 번 떨어보자면… 요즘 난 이찬청아에 미쳐있거든? 이 아기쀼… 너무 아름답고 사랑스러워서 매일 날 미치게 만들어… 얘네가 날 또라이로 만들어… 너희 둘이 평생 행복하게만 살아(ㅋㅋ)
그럼 오늘의 아무콘텐츠는 여기까지 하도록 할게. 그럼 다음 주에 만나~
안녕~! 정말 오랜만에 전시 콘텐츠를 들고 왔어😊 지금 진행하고 있는 전시는 아니라 아쉽지만, 주제와 찰떡같은 전시라 소개하게 됐어!
‘꿈’은 희망 사항, 목표 등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지만, 난 잘 때 꾸는 ‘꿈’이라 해석하면서 이번 전시를 추천하려고 해. 다들 꿈속에서는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벌어지곤 하잖아! 여기 그러한 꿈속 상상들을 현실로 보여주는 작가의 전시가 있어😮
그 주인공은 바로 에르빈 부름(Erwin Wurm)의 <나만 없어 조각>이라는 전시야.
에르빈 부름은 오스트리아의 조각가로 2017년 제57회 베니스비엔날레 오스트리아 국가관 대표 작가야. 1980년대 후반부터 약 40년간 활동하고 있어. 부름은 소비 지상주의, 비만, 이민과 같은 현대 사회의 문제들을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게 매력적인 작가야.
혹시 다들 핀터레스트에서 한 번쯤 이 작품을 본 적 있지 않니? 바로 이런 식으로 자동차, 집과 같은 물체를 뚱뚱하게 표현하는 ‘팻 조각 (Fat Car Series)’ 시리즈가 부름의 대표작이야. 조각의 형식을 실험하는 동시에 소비 지상주의 문제를 다루는 작품으로, 독특한 형상이 사람들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지.
이러한 작가의 특성 때문에 이 전시를 추천하게 됐어. 무거운 주제들을 작가만의 센스로 풀어내면서 위트있게 풍자하는 점이 대단하게 느껴졌거든. 더군다나 부름이 상상했던 형상들을 모두 실체적으로 표현되는 게 참 신기했어... 팻 조각 시리즈는 도대체 어떤 재료로 제작하는지 궁금해서 전시를 보러 가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되었어. 내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전까지는 컴퓨터 그래픽 같다는 의심을 지우기 쉽지 않았거든🤨
이번 전시에는 위 시리즈를 포함해 61점의 조각들을 총 3개의 섹션으로 나눠 소개해. 작가에게 ‘조각’이란 전통적인 조형물이자 신체를 통한 행위이기도 하며 물리적인 형상 없이 존재하는 개념이기도 해. 따라서 우리가 아는 통상적인 ‘조각’작품도 있지만,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어. 작가가 제시한 ‘조각’의 다층적인 의미를 따라가며 예술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상상력을 넓힐 수 있는 전시라 더 기대됐던 것 같아!
- 1부. 사회에 대한 고찰
1부에서는 우리 사회에 나타나는 현상들을 유쾌하고 다소 우스꽝스럽게 표현한 조각들을 소개해.
전시장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중앙에 위치해 이목을 집중시켰던 핑크색 ‘팻 카(팻 컨버터블)(2019)’. 이 작품을 실물을 봤을 때 너무 신기해서 계속 작품 주변을 빙빙 돌면서 한참을 봤던 기억이 나네.
현대 사회에서 넓은 집과 큰 자동차는 부와 권력을 상징하잖아. 그걸 의도적으로 크게 부풀려 변형함으로써 현 상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꾸만 더 크고 새롭고 좋은 제품을 갈망하는 현대 자본주의, 소비 지상주의 사회를 풍자하는 작품이야.
2019년에 제작된 ‘팻 컨버터블(Fat Convertible)(2019)’은 자동차와 생물학적 매커니즘의 결합이라는 상상력에서 출발했다고 해. 그래서 마치 자동차의 전면엔 사람의 얼굴을 의인화해 지방이 가득 찬 모습을 표현했어.
마냥 귀여워 보이기만 했던 작품의 이면은 현실을 비꼬고 있다는 점이 참 재밌지 않니?
이어서 ‘18 풀오버(18 Pullovers)(1992-)’ 작품이 위치해 있었어. 처음엔 마네킹에 단순히 옷을 입힌 것으로 생각했던 이 작품은 양말, 바지, 상의를 각각 18개씩 겹친 작업물이야. 이 시리즈의 시초인 ‘13 풀오버(1991)’ 영상이 뒤편에는 재생되고 있었어. 직관적으로 옷을 입을 때마다 늘어가는 몸의 부피를 보며 신기하기도 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돼. 이 작품들은 부름이 경제적 여건이 충분하지 않을 초창기에 작업한 것으로 일상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를 사용했다고 해. 옷은 입거나 접을 때, 혹은 겹치면 조각처럼 양감이 생기는 특성을 활용한 것이라 더 직관적이고 가깝게 예술을 느낄 수 있었어.
부름은 다양한 방식으로 옷을 이용한 조각 시리즈를 계속 발전시켰어. 이 작품은 ‘사순절 천(Lent Cloth)’이라는 이름의 11m 높이의 거대한 보라색 스웨터야. 2020년 *사순절을 기념해 오스트리아 슈테판 대성당의 중앙 제단에 걸렸던 작품으로 이번 전시에서도 볼 수 있었어. 작가는 사순절 전통을 재해석하여 사순절에 실천해야 할 이웃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따뜻한 니트 재질로 표현했다고 해. 정말 실제로 보면 더 거대하고 어떻게 제작했지라는 의문이 제일 먼저 드는 작품이었어. 뭔가 상상 속 거인이 입을 법한 크기라 재밌게 느껴졌고 작품의 의미를 알고 더 좋아졌던 작품이야.
‘사순절 천(Lent Cloth)’ 옆으로는 ‘네모난 사람 시리즈(Kastenmänner Series)(2019)’가 배치되어 있어. 머리가 없이 몸만 있는 게 다소 크리피해보이기도 해. 독일어 원제목은 ‘상자 인간들’이라는 뜻으로 옷이 제2의 피부라는 작가의 생각을 반영한 작품이야. 전통적인 조각이 주로 인체를 다루었던 것에 비해 옷이 인체를 대신한다는 점이 조각의 범위를 확장해서 나타내.
*사순절 : 그리스도교에서 부활절을 준비하며 40일간 회개, 자선 등을 행하는 기간이다. 이 기간에는 보라색 천으로 십자가상, 성화, 제단 등을 덮어놓는 전통이 있다.
- 2부. 참여에 대한 고찰
2부는 1990년대 중반부터 조각에 대한 의미를 재정의하기 시작한 작가의 작품들을 보여주고 있어. 작가가 국제적인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1분 조각’ 시리즈는 조각과 행위의 상호 관계성을 묻기 시작한 작품이야. 조각에서 형태를 이루는 덩어리를 완전히 없애고 ‘1분’이라는 시간성을 담아 행위가 조각이 되어가는 과정을 제시해. 쉽게 말해 관람객의 행위가 조각으로 되는 것이지!
제목의 ‘1분’은 ‘짧은 순간’을 상징하는 숫자일 뿐이고 실제 관람객에 따라 작품을 수행하는 시간은 10초가 될 수도, 2분이 될 수 있어. 작가는 모든 것이 금방 쓰고 버려지는 현대 사회의 속도에 맞는 조각을 만들고자 이렇게 짧은 시간을 선택했다고 해.
처음에는 왜 뜬금없이 사물들이 놓여있나 싶었는데 가까이 가니 작게 그려진 지시문이 있더라. 기상천외한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지시문을 보며 웃음이 절로 났어. 정말 따라 하기 쉽지 않은 게 많아😂 특히 난 혼자 전시를 보러 가서 그런지 더더욱 도전하기 쉽지 않았어. 여러 관람객이 지시문을 따라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몸 개그 같기도 하고 뭔가 묘하게 느껴졌어.
이렇게 여러 차례 실패를 반복하며 도전함으로써 관람자가 일상을 새로운 방식으로 인식하도록 하고 현실과 정체성에 대해 성찰해볼 것을 제안하는 의미가 담겨 있어.
- 3부. 상식에 대한 고찰
3부에는 조각의 형식과 경계를 뛰어넘는 작가의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고 있어. 부름의 작품 세계에서는 평면 역시 ‘조각’의 범주에 속해. 우리의 일상을 유머러스하게 담은 ‘게으름을 위한 지시문(2001)’은 사진 조각으로 분류되어 일반적인 개념에서 탈피하여 조각을 재정의하고자 함을 나타내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이 작품은 정말 보자마자 너무나 현실적인 현대인의 모습 같아서 웃음이 터졌어.🤣 한 번쯤 일상생활을 하면서 상상해본 일들이라 더 공감됐달까. ‘게으름을 위한 지시문(2001)’ 연작은 작가가 직접 모델이 되어 게을러지는 법을 다각도로 풀어낸 사진 작업이야. '사무실 화장실에서 낮잠 자기’, ‘온종일 잠옷 차림으로 있기’ 등과 같은 설명들이 사진 옆엔 배치되어 있어 작가 특유의 유머와 재치가 돋보여.
이 작품은 SNS 속 현대인들의 완벽한 모습은 전부 허구이며, 우리는 거짓된 시간 속에 살고 있다고 지적해. 작품 속에서 게으름, 쓸데없음, 비생산성 같은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항상 완벽을 추구하고 생산적이어야만 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다시 성찰하게 만드는 작품이야.
에르빈 부름의 다양한 형태의 조각 작품들은 상상력을 자극하고 유머러스해서 참 즐겁게 감상했던 것 같아. 내가 이번 글에 소개하지 않은 작품이 더 많았는데 다 소개하지 못해 조금 아쉽다. 참여형 작품이 있어 전시가 짧지 않은 편인데도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갈 정도로 몰입할 수 있었어. 예술을 잘 알지 못한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이었던 것 같아!
내가 본 수원시립미술관 전시 이후에 2023년 5월엔 서울 이태원 리만머핀 서울에서 <꿈 Dream>이라는 개인전이 연속해서 개관됐었어! 그 전시에서는 ‘플랫 조각 (Flat Sculptures)’과 ‘스킨(Skin)’ 연작을 선보이며 더 다양해진 작가의 작품 세계를 보여줬다고 해. 이렇게 한국에 자주 찾아오는 작가님이기에 구독자도 나중에 작가님 작품을 볼 기회가 머지않았으면 좋겠다!
오늘도 콘텐츠 끝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다음에도 알찬 소식 들고 올게. 그럼 안녕 👋
오늘의 꿈같은 콘텐츠 모두 재밌게 즐겼길 바라며
열두 번째 뉴스레터는 여기서 마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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