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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U] 태연이 너무 좋은 탓일까? ㅜ.ㅜ

ep.76 오늘의 콘텐츠: 아티스트 <태연>

2025.10.24 | 조회 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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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구독자!

올해는 가수 태연의 솔로 데뷔 10주년이 되는 해야. 첫 앨범이 나오던 날이 생생한데, 시간이 벌써 그렇게 지났다니🍂 오늘은 태연의 10주년 기념으로,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소개해 보려고. 혹시 요즘 들을 노래가 필요했다면 이번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시작해 볼게!

 


🎵 I (feat. Verbal Jint)

2015년 10월 7일 공개된 태연의 첫 솔로 타이틀 곡 <I (feat. Verbal Jint)>야! 이 곡이 공개되던 날이 아직도 기억나는 거 있지🙄 내가 그때 버스킹 동아리를 하고 있었는데, 친구들하고 연습하던 중간에 다 같이 모여서 앨범의 전 트랙을 들었었어. 그때 모든 곡이 좋아서 입을 틀어막았던 게 너무 생생해😭🩵 그런데 벌써 10년이나 지났다니… 말도 안 돼…

사실 <I>는 솔로곡들 중에 가장 오래된 노래고, 이미 너무 유명한 대표곡이잖아. 그런데 태연도 항상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이 곡을 언급하더라고. 나도 들을 때마다 가슴이 탁 트이는 듯해서 좋아해! 뉴질랜드를 배경으로 한 뮤직비디오도 오랜만에 보니까 새롭더라. 시원한 가을바람과 잘 어울리는 곡이야.

 

 

🎵 날개 (Feel So Fine)

<날개 (Feel So Fine)>은 은 태연의 정규 1집 [My Voice]에 수록된 곡이야. 사실 이 곡은 음원도 좋지만, 콘서트나 라이브 직캠에서 들었을 때 감동이 엄청나! 나도 이 곡을 실제로 듣고 싶다는 마음에서 태연의 콘서트를 가기 시작했었어.

다이나믹한 곡 구성이 매력적이야. 특히 이제 막 날개를 펼치고 날아오르려고 하는 나비의 모습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거든. 나는 예전부터 꿈, 혹은 미래에 대해 생각하거나 힘들 때마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기운을 냈어! 올해도 고심 끝에 첫 곡으로 이 노래를 들었지🎵 구독자에게도 이 곡의 에너지가 전해졌으면 해!

그리고 위의 <I> 뮤직비디오에도 나오지만, ‘나비’는 태연의 솔로 활동에서 대표적인 상징으로 사용돼. 이 노래뿐만 아니라 다른 곡, 또는 활동에서도 숨어 있는 나비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거야.

 

 

🎵 Blue

<Blue>는 앨범 [사계 (Four Seasons)] 수록된 곡이야. 대학생 때 학교 방송으로 이 노래가 나온 적이 있거든. 캠퍼스 스피커로 <Blue>가 울려 퍼지는데, 나 혼자 스피커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들었던 황홀함이 잊히지 않아.

<Blue>는 피아노 기반의 미니멀한 구성으로 이뤄진 발라드곡인데, 전혀 지루하지 않아. 오히려 차분하고 절제된 분위기 속에서 감성적인 멜로디가 아슬아슬한 선로 위를 걷는 것처럼 마음을 계속 건드려. 그래서 그런지 조금 센치해지고 싶을 때마다 찾아서 듣는 노래야😗

 

 

🎵 불티 (Spark)

<불티 (Spark)>가 왜 이렇게 좋을까? <불티 (Spark)>는 강렬한 멜로디와 압도적인 보컬이 특징인 *얼터너티브 *소울 팝 장르의 곡이야. 태연이 가진 아티스트로서의 자아를 불티에 빗대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지. 나는 불티라는 테마를 여성 아티스트와 연결한 점이 묘하게 고전 소설적인 느낌이 들어서 좋아.

이 곡이 수록된 앨범 [Purpose]는 2020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팝 음반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어.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티스트로서의 비전을 담은 앨범인데, 상승하는 이미지의 수록곡들이 기억에 남아. 수록곡 <Find Me>는 위에서 소개했던 <날개 (Feel So Fine)>의 작사가가 가사를 쓰셨는데, 이 곡도 멈추지 않고 한계를 넘겠다는 가사가 담겨 있어🪽

 

*얼터너티브 : 실험적이고 대안적인 성격의 음악

*소울 팝 : 흑인들 사이에서 발생한 음악으로, 리듬 앤 블루스와 가스펠송을 결합한 새로운 음악 장르

 

 

🎵 너를 그리는 시간 (Drawing Our Moments)

[Purpose]의 리패키지 앨범에 수록된 <너를 그리는 시간 (Drawing Our Moments)>이야. 곡 초반부는 잔잔한 기타와 플룻으로 시작되는데, 1절이 끝난 후부터는 다이나믹하고 웅장한 분위기로 곡의 구성이 바뀌어! 동화 같은 분위기가 강점인 곡인 데다, 사랑에 관한 가사가 인상적이라 데뷔 앨범의 <U R>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더라고. 혹시 <‘U R>을 좋아한다면 이 곡도 분명히 좋아할 거야!

 

 

🎵 들불 (Wildfire)

<들불 (Wildfire)>은 2020년 12월에 발매된 미니 4집 [What Do I Call You]에 수록된 곡이야. 겨울 앨범이라 따뜻한 느낌의 노래들이 앨범에 많이 수록됐어. 그중에서도 <들불 (Wildfire)>은 뜨겁게 번져가는 사랑의 감정을 들판에 번지는 불꽃에 비유한 곡이라 따뜻하다 못해 후끈후끈함이 느껴져🥵

 

메마른 감정을 펼친
시린 계절을 한참 거친
나의 맘으로 밤으로 번질
아주 새빨간 네 떨림

바람이 돼 줄 설렘
가득 품은 채 마주 설 때
작고 여린 내 안의 불씨
너른 들판을 달려 멀리

<들불 (Wildfire)> 中


나는 <들불 (Wildfire)> 가사 중에서 이 라인을 가장 좋아해! 질주하는 듯한 반주와 발랄한 멜로디,  휘몰아치는 라임까지🫨 태연이 가장 잘하는 게 이런 거 아닐까 싶을 정도야! 곧 겨울이 다가오니까 이 노래도 플레이리스트에 꼭꼭 넣어두도록 해💌


 

🎵 INVU

<INVU> 사랑하지 않는 법 모른다… 사실 [INVU] 앨범에서는 어떤 곡을 소개할지 정말 많이 고민했어! 이 앨범은 사랑에 대해서 다각적으로 표현한 수록곡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전 트랙의 완성도가 높거든! 특히 <You Better Not>이랑 <Ending Credit>도 내가 사랑하는 곡들이기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지만… 그래도 <INVU>를 이길 순 없으셈. 역동적인 곡의 구성이 태연의 보컬과 잘 어우러져서, 태연의 장점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달과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를 모티브로 한 뮤직비디오도 공개 당시 많은 화제가 되었어! (너무 아름답기 때문임.) 헤.메.스 찰떡이란 말 밖엔… [INVU] 앨범은 타임지와 빌보드에서 2022 최고의 K-POP 앨범 중 하나로 선정되는 건 물론이고, 2023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K-POP 음반 후보에 오르기도 했어! 혹시 아직 한 번도 안 들어봤다면 이번에 꼭 들어봐!

 

 

🎵 Disaster

마지막 추천은 가장 최근 앨범인 [Letter To Myself]에 수록된 <Disaster>야. 재앙인 줄 알면서도 뛰어드는 사랑에 대해 알고 있니? 나는 이 노래로 배웠어… 거칠고 역동적인 드럼 비트와 벅차오르는 신스 라인이 인상적인 Pop Rock 장르의 곡이야. 태연은 발라드부터 댄스곡, 그리고 락 장르까지 폭 넓은 범위의 음악을 소화하는 가수잖아? 나는 그중에서도 태연이 부르는 Pop Rock 장르의 노래가 가장 좋더라고🥹  이미 너무 유명하지만, 데뷔 앨범인 미니 1집 수록곡인 <스트레스 (Stress)>처럼 말이야!

 

이렇게 태연의 10년을 함께 쭉 달려봤어. 어때? 내 추천곡 중에 새롭게 마음에 들어온 곡이 있으려나? 태연이 직접 곡을 쓰거나 프로듀싱 하지는 않지만,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아티스트라고 생각해. 소녀시대 활동으로는 데뷔 18주년인데, 앞으로의 10년이 더 기대되는 아티스트라니! 그 여정에 나도 팬으로서 함께 하는 것 같아서 기쁘다 🩷

 

혹시라도 오늘 추천해 준 노래들이 듣고 싶다면, 위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에서 들을 수 있어! 너도 함께 S♡NE 하는 거 어때🥰

 

하니의 별점 ⭐⭐⭐⭐⭐ “사실 그냥 태연의 모든 곡을 다 들어보셨으면 좋겠은”

 

 


 

아무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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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 : 내 동년배들 중에 ‘태연’ 안 좋아하는 사람 없었다.. 엠카운트다운 ‘I’ 첫방 본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주년이라니 세월이 빠르네. 난 개인적으로 태연 곡 중에 그룹 넬(NELL)의 김종완이 태연을 위해 작업한 곡인 ‘Time Lapse’를 참 좋아해.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 느낌도 나고 태연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잘 묻어나는 곡이랄까. 이 밖에도 좋은 곡들이 너무 많아서 한 번쯤 태연 콘서트 가서 라이브로 듣고 싶은 마음이야❤️‍🔥 구독자의 태연 최애곡은 어떤 곡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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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니🐋 : 태연...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하니와 실시간으로 태연 콘서트 티켓팅을 달렸던 순간이 기억나네. 아무콘텐츠 인스타그램을 유심히 살펴보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난 올해도 태연 콘서트에 다녀왔어! 최고의 선택이었고요... 이번 아무콘텐츠를 보면서 나와 하니 둘 다 태연의 음악을 좋아하는데, 취향은 반대인 것 같아서 좀 흥미로웠어. 내가 좋아하는 태연의 노래를 추천해 보자면, [My voice] 앨범에서는 'Time Lapse'와 'Fire'를, [Purpose] 앨범에서는 'Love You Like Crazy'를, [INVU] 앨범에서는 'Set Myself On Fire'를 좋아해! 요즘에는 [Letter To Myself] 앨범에서 유일하게 콘서트 데뷔를 못 한 곡 'Strangers'를 열심히 듣고 있어. 이 노래 정말 좋은데 꼭... 꼭...! 들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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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니😎 : 나도 태연 ‘I’가 나왔을때 그녀의 헤메코와 뮤비를 보며 엄청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 나는 아이돌들이 자주 하는 여러 콘셉트들 중에서도 판타지 세계관을 가진 콘셉트에 정말 환장해. 그거에 부합했던 태연의 노래가 바로 ’INVU’였어☺️  하니가 추천해 준 태연의 노래 말고 다른 노래들 중 내가 좋아하는 곡은 ‘Weekend’, ‘Why’, ‘스트레스’야! 모아 놓고 보니 다 밝은 곡이네~ 신나고 싶을 때 한 번 들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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