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F1 뉴스레터 김지원입니다.
오랜만에 레이스 없이 푹 쉬었던 한 주였습니다. 여러 이변을 낳았던 캐나다 GP 이후 아직도 잡음이 끊이질 않네요. 언론에서 물어뜯기 딱 좋은 구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이어진 러셀과 베르스타펜의 신경전(작년에는 베르스타펜이 공식 인터뷰에서 러셀에게 짜져있으라고 했죠 ㅋㅋ 와 이때 도파민이)과 이어진 레드불의 공식 항의가 그것인데요.
러셀이 미친 퍼포먼스를 보여주니 애스턴 마틴에서 접근하질 않나, 그런데 토토 울프가 공식적으로 "러셀은 26년에도 우리랑 같이 가"라고 확답을 주지 않았습니다. 이 내용은 아래 기사에서 자세히 다루기로 하고요, 오늘 뉴스레터 서두는 레드불의 공식 항의, 더 자세히는 이런 팀 들의 항의를 처리하는 스튜어드Steward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Steward
: F1에서 스튜어드는 경기 규칙 위반 여부를 판단하고 페널티를 부여하는 심판 역할.
그럼 구독자님, 오늘은 본론부터 빠르게 들어가보겠습니다
???: 스튜어드, 열정페이도 아니라 무보수였음 ㅇㅇ
FIA가 무슨 구멍가게도 아니고, 아 종교단체인가요? 음 종교인들도 보수를 받고 있는걸요. 신성한 의무를 져야하는 십자군 정도 되나봅니다.
2010년부터는 스튜어드 중 1명은 반드시 전직 F1 드라이버여야 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이는 당시 FIA 회장이었던 장 토드가 도입한 것으로, 당시 드라이버들이 "스튜어드의 판정은 일관성이 없고 레이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불만을 제기했기 때문인데요. 때문에 전직 F1 드라이버 들이 자신들의 전문성을 순수한 열정으로 무보수로 제공하고있습니다. FIA는 여행경비 정도만 보전해줄 뿐 보수가 지급되지는 않습니다.
각 그랑프리에서 스튜어드들은 세 명이었다가 업무의 과중으로 얼마 전 부터 네 명으로 늘었습니다. 그럼에도 지난 캐나다 GP의 최종 레이스 종료 (레이스 이후에도 FIA가 차량 조사나, 레이스 종료 직전 플래그에 대한 위반 조사 등등)까지 다섯 시간이나 걸렸다고 일부 언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F1 전문 언론사나 기자라면 현재 스튜어드들의 상황이 어려운 걸 알고 있을 텐데도 다섯 시간이나 걸렸다고 비난하는 건 그저 비난을 위한 비난이라고밖에 해석이 안 되네요 큽...
레이스가 끝나고 '레드불이 메르세데스 조지 러셀을 조사해달라'와 같은 주장을 하기 위해서는 FIA에 '항의 비용(protest fee)' 이라는 것을 내야합니다. 해당 비용은 2000유로로, 각 팀이 예산 제한이 있다고 하더라도 매우 적은 금액이라, 낮은 항의 비용이 스튜어드들의 업무 과중에도 영향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항의를 한다고 해서 바로 스튜어드들에게 배정되는 것이 아니고, 레이스 컨트롤에서 먼저 검토한 후 스튜어드들에게 넘긴다고 합니다.
스튜어드들은 레이스 후반에 이뤄진 플래그나 여러 조사, 레이스 이후 규정 체크 등을 하는 업무도 과중한데, 이런 항의까지 처리해야하니 자연스레 레이스 종료가 늦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드라이버들 역시 스튜어드들의 업무가 과중하고, 무보수 명예직이라는 것이 부당하여 급여를 주자라고 공식적으로 건의했는데요.
문제는 스튜어드들의 급여를 누가 지급하느냐는 것
FIA 회장 Mohammed Ben Sulayem (이하 MBS)은 FIA의 예산 부족을 이유로 반대했습니다. FIA가 스튜어드와 레이스 디렉터 육성 프로그램를 만들긴 했지만, 여전히 레이스 판정 구조는 전문 자원봉사자인 스튜어드들 위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MBS는 "급여를 주고 싶으면 드라이버들이 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이러니까 드라이버들이 싫어하지...)
또한 FIA는 판정 결과에 대한 질문이 제기될 경우,
“스튜어드는 FIA와 독립된 존재”라는 입장을 내세우며 기본적으로 언급 자체를 피합니다. 그런데 스튜어드는 FIA에서 선정합니다.
현실이 이러하니, MBS가 연말에 FIA 회장직에서 내려오고 사인츠 아버님(카를로스 사인츠 시니어)이 되면 좀 현실 반영을 해주시려나요. 최소한 제가 봐온 사인츠 아버님은 합리적인 판단을 하실 것 같습니다만, 아들이 현직 윌리엄스 팀 F1 드라이버라는 점에서 형평성 문제가 계속 떠오를 것 같긴 합니다.
구독자님 서론부터 길었습니다. 경기를 보시는데 꼭 알아야할 판정에 대한 내용이니 그래도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내용은 motorsport.com, Google 검색, 인터뷰 기사 참조
THIS WEEK | FORMULA 1 NEWS UPDATED
저희 오늘은 뉴스를 먼저 볼까요?
형태를 조금 바꿔서 기사는 더 많이, 요약은 두 줄로 짧게 공유합니다. 구독자님께 더 많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은 저의 마음 ... 💘
F1 뉴스 1 | 러셀이 캐나다 GP에 우승했음에도 팀이 언제 계약을 체결할지는 미정
F1 뉴스 2 | 윌리엄스 감독 제임스 바울스의 다년 재계약
F1 뉴스 3 | 페라리 팀 감독 바수르가 밝힌 캐나다 GP 부진의 이유
F1 뉴스 4 | 태국 정부, 12억 달러 규모의 2028년 F1 그랑프리 유치 계획 승인
아래는 지난주 소개한 뉴스들의 후속 뉴스입니다
F1 뉴스 5 | 르노 CEO 루카 데메오의 이탈이 알핀 F1팀에 미치는 영향
F1 뉴스 6 | 마드리드 신규 서킷, 지역 주민의 반발에도 공사 진행 중
Le Mans 24H | 쿠비차의 파란만장 스토리
지난 캐나다 GP가 펼쳐졌던 같은 기간에, WEC의 메인 레이스 중 하나인 르망 24시 (24HR of Le Mans)도 함께 펼쳐졌습니다.
*WEC: World Endurance Championship
F1과 마찬가지로 FIA가 주관. F1 처럼 짧게 레이스가 끝나는 것이 아닌 긴 시간 동안 달리는 내구 레이스 (endurance!). 한 레이스가 6~24시간까지 진행됨. 가장 유명한 레이스가 24시간동안 세 드라이버가 교대하며 달리는 르망 24시. 일반적인 WEC 경기들은 우승 할 시 F1 처럼 동일하게 25포인트를 주나, 르망 24시는 그 상징성과 어려움만큼 우승 시 50점을 획득!
페라리는 F1에서 근 10년 넘게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하고 있지만, 르망에서 만큼은 3연패 중이랍니다. 그래서 내구 레이스를 총괄하는 안토넬로 콜레타에게 페라리 F1 팀 감독직을 마피아식으로 ㅋㅋ 제안했다는 언론 보도를 지난주 뉴스레터에 실었죠.
지난주에는 캐나다 GP 리뷰로, 이번 르망 우승자 로버트 쿠비차Robert Kubica에 대해서 언급하지 못했는데요. 이번주는 그 틈을 타 쿠비차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F1이야기 하다가 왜 갑자기 내구 레이스? 싶으실텐데요. 쿠비차가 F1 드라이버였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러셀이 윌리엄스 똥차훈련하고 있을 당시, 쿠비차가 팀메이트였습니다. 그땐 막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았던 19년도라 '이 아저씨 누구지?' 하면서 메르세데스를 응원했는데요.
못알아봐서 죄송했습니다.
Kubica, It ain't over until it's over
Robert Kubica 로버트 쿠비차
🇵🇱 1984년, 폴란드 출생
🇵🇱 2006-2009 BMW 자우버 팀 F1 드라이버
🇵🇱 2019 윌리엄스 F1 드라이버 (조지 러셀 팀메이트)
🇵🇱 2020 알파로메오 팀 (현 자우버 전신) 리저브 드라이버
🇵🇱 포디움 12회, 커리어 포인트 274, 우승 1회
이번 '25 르망에선 데뷔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르망서 쿠비차는 전체 레이스의 43%를 직접 주행
쿠비차의 모터스포츠 스토리
- 2006년 BMW 자우버 팀의 리저브 드라이버였던 쿠비차는, 자크 빌르뇌브가 호켄하임에서 사고를 당하면서 헝가리 GP에 대타 출전하며 F1 데뷔 (역시 땜빵 경기가 F1 데뷔의 지름길 ㅇㅇ)
- 데뷔전에 P7을 차지했으나 중량 규정 위반으로 실격, 그치만 팀에서 그의 가능성을 봤는지 시즌 남은 경기를 모두 소화
-2007년 캐나다 GP에는 방호벽에 충돌하는 심각한 사고를 겪었지만, 08년 캐나다 GP에서는 첫 승리를 거둠. 당시 페라리 이적설이 돌 정도로 훌륭했음. Autosports에서 뽑은 챔피언이 될 수 있던 선수 3위에 기록할만큼 퍼포먼스가 좋았음
- 2011년 스페인에서 열린 아마추어 랠리(Ronde di Andora)에서 큰 사고를 당하면서 오른팔이 부분 절단되고 어깨와 다리도 골절, F1 커리어는 급제동
- 사고 구조에 1시간 이상 소요되었고, 2011년 시즌 전면 결장이 확정. 그의 향후 레이스 경력은 불투명해졌지만, 2013년 랠리 복귀를 시작으로 서서히 레이싱에 복귀하기 시작
-2017년 여름, 르노의 테스트 드라이브로 F1 복귀에 일부 성공했고, 윌리엄스 팀 테스트와 실전 테스트를 거치며 2019년 풀타임 드라이버로 F1 복귀를 확정 (당시 똥차 훈련 중이었던 러셀의 팀메이트)
다만... 당시 윌리엄스는 프리시즌 테스트 첫날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할 정도로 붕괴 직전의 팀. 시즌 내내 러셀과 함께 후미권에 머물렀다. (하 저 때 윌리엄스 진짜...이거 DTS에 나왔던 기억이)
- 쿠비차는 2019 독일 GP에서 1포인트를 따낸 것이 유일한 성과였고, 시즌 말 2020년 윌리엄스와 결별
- F1을 떠난 뒤에도 쿠비차는 알파로메오의 리저브 드라이버로 활동했고, 2021년에는 COVID로 결장한 라이코넨(a.k.a 아이스맨) 대신 GP에 출전하기도 함
- 하지만 쿠비차는 본격적으로 내구 레이싱에 집중했고, 2021년 유럽 르망 시리즈 LMP2 클래스 우승, 2023년 WEC(세계 내구 선수권) LMP2 클래스 챔피언, 2024년에도 유럽 르망 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성공을 이어감
- 2025년, 그는 AF 코르세 팀과 함께 WEC 하이퍼카 클래스에 출전했고, 개막전 카타르에서 포디움에 오른 데 이어, 르망 24시에서 데뷔 우승을 차지하며 폴란드인 최초의 르망 우승자!
쿠비차는 불운과 재기, 성공이 반복된 전무후무한 레이싱 커리어를 걷고 있으며, 르망 우승으로 다시 한 번 전 세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머나먼 한국의 F1 팬들에게도 인상을 남기게 됩니다.
쿠비차 본인도 르망 우승에 아주 특별한 감정을 내비쳤습니다. 참고로 쿠비차의 마지막 스틴트는 3.5시간 동안이나 지속되었고, 심지어 물통은 고장나서 물도 마시지 못하고 레이스했다고 합니다.
쿠비카의 파란만장한 커리어를 보니 참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여러 역경에도 꺾이지 않고 계속 모터스포츠의 문을 두드리며 성과를 내다가 또 꺾이고, 꺾여서 버려진 게 아니라 다시 일어나서 문을 두드리다 결국 르망 24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 인생곡 Lenny Kravitz의 It ain't over 'til It's over 함께 들으시죠!
쿠비차의 스토리는 F1 공식 홈페이지와, motorsport.com 기사 참고
오스트리아 GP 프리뷰 | 전력이 그리 바뀌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주는 오스트리아에서 레이스가 펼쳐집니다.
6월 27일 금요일 ~ 6월 29일 일요일
🇦🇹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하시는 분들은 금요일 FP 세션부터 시청 가능 (오후 8시 30분-)
🇦🇹 F1 TV로 시청하시는 분들도 금요일 FP 세션부터 시청 가능
오스트리아가 인생 여행지였어서 괜시리 오스트리아 GP만 생각해도 설렙니다. 여러분들도 이 설렘 받아가시고 오스트리아 GP 재밌게 즐겨보시죠!
- 레드불링은 알프스 산맥 가운데에 있는 오스트리아 스필버그에 위치해있습니다. 산 중턱에 서킷이 있습니다. 아마 산 때문은 아닐 것 같은데, 레드불링 고저차가 좀 빡셉니다 (그래서 재밌죠 ㅎㅎ)
- 레드불링엔 직선 구간이 많지만, 특히 3번 코너같은 경우에는 아주 타이트한 코너입니다. 여기서 추월이 일어나는걸 자주 볼 수 있습니다.
- 레드불링은 상대적으로 넓은 런오프 구역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서킷보다 브레이킹이나 주행 실수가 있어도 나름 보완이 가능합니다. 연석도 낮은 편이구요 :)
음 사실 트랙 자체는 클래식 서킷이고 별 특이점이 없습니다 (라고 하기엔 제가 레드불링에 관심이 없어서 열심히 스터디를 안해서 죄송합니다T^T). 팀들 역시 실버스톤을 기점으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할 예정이라 이번 오스트리아는 전력을 아끼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레드불링과 관련된 자세한 차량 세팅은 다음주 레이스 리뷰할 때 팀 차량 세팅별로 분석해보겠습니다.
작년 오스트리아 GP 레이스가 참 재밌었어요
1줄 요약: 1-2위였던 베르스타펜과 노리스가 싸워서 박고, 3위로 달리던 러셀이 우승함
3등으로 달리던 러셀이 우승한... 전설아닌 레전드 경기였습니다. 이날도 도파민이 쫙 🔥
레이스 하이라이트 아래 버튼 클릭하시고 보시면 됩니다. F1 공식 유투브로 연결하기 때문에 영어지만 이참에 영어공부 ㄱㄱ하시죠!!!
NEW! F1 사연함 오픈 📬
사연함 코너의 첫 번째 사연은 아드님에 대한 사랑을 듬뿍 담은 뭉클한 사연입니다
아드님 무사히 건강하게 복무 마치시고 아버님이랑 F1 같이 보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아드님 빠르고 신속하고 안전한 전역 기원해주세요 ❤️
사연 보내주신 Yary님, 인스타그램 DM이나, 본 뉴스레터 비밀 댓글로 연락처 알려주세요!
구독자님과 함께하는 39번째 F1 뉴스레터를 마무리하며
어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올렸지만, 기술적 문제로 작성해둔 뉴스레터가 다 날라가는 바람에 처음부터 다시 손보느라 이번주 분량이 평소보다 적습니다 🥲 마무리도 아주 허겁지겁이네요.
다음주 화요일에는 오스트리아 GP 리뷰 잘 말아서 가져오겠습니다. 이번에 싱가포르 GP 직관 가시는 분들이 꽤 계셔서 조만간에는 싱가포르 GP 직관기도 기획 중입니다. 꿀팁 많이 방출할테니 매주 화요일에 꼭 읽어주세요!
항상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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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츠츠츠
스튜어드들이 무급이였다니 ㄷㄷㄷㄷ 돈도 많은 양반이 월급 좀 주지…. 하는 행동이 항상 밉상인 아랍아재….
F1 뉴스레터
그러니까요 저는 부 스튜어드까지만 무급인지 알았는데, 정규분들도 무급이었더라구요... FIA 돈도 많으면서 참... 12월에는 FIA 회장이 바뀌면 어떨까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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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
스튜어드 무보수 정말 믿기지가 않네요.. 하는 일이 간단한 일도 아니고 정말ㅠ 그리고 르망과 로버트 쿠비차 선수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우승의 감회가 남달랐겠네요 Yary님 사연 읽으면서 전 자식도 없는데 괜히 찡했어요.. 아드님 건강히 잘 다녀오시길!! 구독자 사연함 재밌네요 ㅎㅎ 아까 점심시간에 기사 보니 보타스가 캐딜락 계약했다는 루머(?)가 있더라구요..! 오늘도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F1 뉴스레터
안녕하세요 밍님! ㅎㅎ 맛점 하셨나요? 저도 사연이 괜히 찡했어요 ㅠㅠ 애도 없는데 감동받았습니다. 말씀 주신 것 처럼 안그래도 캐딜락 루머가 돌더라구요! 보타스도 인스타그램에 캐딜락 로고 노출하기도 해서...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보타스가 확률이 높아보이긴 합니다 ㅋㅋ 빨리 기사가 떴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주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밍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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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호수
스튜어드분들 고생이네요 ㅠㅠ 그나저나 요즘 쿠플 패스 때문에 F1을 못 보고 있는데, 지원님 뉴스레터 있어 일단 한시름 놓고 있어요...ㅎㅎ 감사합니다~!!
F1 뉴스레터
안녕하세요 ! ㅎㅎ 쿠플 패스로 이래저래 많이 놓치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ㅠ.ㅠ 별도로 스포츠 패스만 출시 된다고 하니 그때 노려보시거나, 하이라이트가 유투브에 영어지만 extended 버전이 올라오기도 해서 그거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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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큐우너규
베르스타펜의 짜져있으라는 말을 들으니 예전에 베르스타펜이랑 오콘이 마짱뜨는(?) 영상을 본 것 같아요.ㅎㅎㅎ 작년 오스트리아 경기를 다시 보던 중 연관 영상으로 본 것 같은데, 어느 경기였는지는 잘 모르겠네요...ㅎ 무튼 왠지모르게 베르스타펜은 좀 거친 느낌이고 상대적으로 피아스트리와 노리스는 정말 신사적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요 ㅋㅋㅋㅋㅋ
F1 뉴스레터
와 ㅋㅋ 베르스타펜이랑 오콘 싸우던거 새록새록 생각이 나네요... 그때가 사실 더 심했는데 말이죠... 베르스타펜 나이들어가면서(?) 성질 죽이고, 미디어 훈련같은거 받아서 요즘은 저 짜져있어가 가장 심한 발언이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 그리고 원규님 말씀처럼 피아/노리스는 순한맛... 베르스타펜은 마라맛 맞습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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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이런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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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뉴스레터
안녕하세요! 아 맞습니다. 중계 보다보면 작년부터 이슈 계속 더 많이 생기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래서 스튜어드들을 3명에서 4명으로 늘렸겠지만...) 무보수는 너무했죠. 앜ㅋㅋㅋㅋㅋ MBS가 저에게 보수 지급해야한다는 말씀은 잇몸미소 짓게하네요... 말씀이라도 넘 감사합니다 <3 <3 그리고 매주 수다 떨어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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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r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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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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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
스튜어드가 무급인 게 너무 충격적이에요. 이것도 전문기술인데 열정페이는 커녕 봉사활동이라니..ㅜ f1 밖에 안 보기도 하고, 그나마도 작년부터 보는 건데도 FIA 회장 관련 트러블 이야기를 종종 듣고 있는 걸 보면 바뀔 필요가 있나 봅니다 😂 마드리드 서킷 생긴 거 너무 재밌어 보이고, 방콕도 여행 겸해서 가기 너무 좋을 것 같아서 설레네요! 인천 유치가 되면 베스트겠지만, 어렵겠죠.. 🥹🥹🥹 쿠비차는 큰 사고도 많이 겪은 것 같은데 결국 르망24시에서 데뷔 우승이라니 커리어가 굉장하네요.. 사실 커리어보다도 헤일로도 없던 시절에 트라우마 올 법한 사고들 겪고도 계속 레이싱에 도전하는 모습이 너무 멋집니다.. 응원하고 싶어지네요 ㅎㅎ 사연 소개되신 구독자님, 아드님 건강하게 제대하시길 기원합니다!
F1 뉴스레터
그러니까요! 전문 기술이고, 주말 기간 동안의 시간도 반납해야하고, 욕은 또 욕대로 먹으니 여러모로 아쉽죠 ㅠ.ㅠ 돈이나 받고 욕이나 먹으면 괜찮을텐데요. 방콕 서킷 사실 기대 중입니다. 가장 개최가 유력한 도시라서 28년에는 방콕 직관가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닷 ㅎㅎ 이번주도 너무너무 감사해요 바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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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SEOUL
유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간대가 너무 좋아요. 토요일 낮에 f1영화보구 저녁에 퀄리파잉 ㅎ 완벽한 주말 기능재부 많이 당해봐서 ㅋㅋㅋ 재능을 아무리 기부해봐야 남 좋은일!
F1 뉴스레터
안녕하세요 보이서울님! ㅎㅎ 저도 유럽 경기가 시간이 좋아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토요일에 영화 보러 가시는군요 ㅎㅎ 재밌게 보고 오세요! 이번주도 넘넘 감사합니다
BOYSEOUL
고퀄의 정보를 항상 이렇게 나눠주시니 제가 늘 감사드리죠!! 재능기부의 끝판왕 닉네임 따라 진짜 천사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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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
스튜어드 무급...와.. 그래놓고 실수하면 꼬리자르기..? 말도안되네요 진짜 :( 페라리에 김남일 감독이 부임해야겠네요. 일단 줄빠따부터 치고 시작합시다..ㅠㅠㅠㅠㅠㅠ
F1 뉴스레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라리에 김남일 감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진짜너무웃겨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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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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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뉴스레터
안녕하세요! 와 르망만 주관하는지 몰랐습니다. 이건 제가 다음주 뉴스레터에 정정으로 언급드리면서, 페라리 팀 언급주신 내용도 정리해서 공유하겠습니다. 자세히 봐주셔서 너무넘 감사해요. 제가 WEC는 르망만 드문드문봐서 역시 짧았습니다. 그리고 스테레오포닉스 좋아해요... 한 번씩 생각나서 듣는데 마침 그제도 들었네요 ㅎㅎ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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