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매출 $1.1K을 발생시키는 검증된 아이디어를 가져오는 방법

여러분은 비즈니스를 시작하기 전에 무엇이 가장 궁금한가요? 과연 잘 될까? 매출은 얼마나 나올까? 고객은 얼마나 될까?

비즈니스가 성공적이고자 하는 바람에서 나오는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은

“과연 내 제품이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일까?”

에요. 그렇기에 내 아이디어가 사람들에게 어떤 반응일 지 미리 확인해 보는 과정이 꼭 필요하죠.

그런데 이런 아이디어 검증 없이 비즈니스를 성공시킬 수 있는 법이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질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면 결국 아이디어 검증은 내 제품이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하는가를 알기 위함이에요. 그렇다는 건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하는 아이디어는 이미 검증되어 있다는 말이에요.

사람들의 필요를 알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해요.

물어본다.

사람들이 어떤 것을 바라고 있는지를 알게 되면 그것 자체가 검증된 비즈니스 아이디어에요.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방법론으로 프리토타입이라는 개념이 있어요. 실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과는 다르게, 실제로 작동하지는 않지만 작동하는 척만 해서 예비 사용자들의 수요를 확인해 볼 수 있다고 해요.

겉에서 보았을 때 특정 제품이 있는 것처럼 되어 있으면 찾아오는 예비 사용자들은 해당 제품에 관심이 있고, 더 나아가 구매 의사까지 있는 잠재 고객들이에요.

이 때 고객들과의 소통의 창구를 열어놓고 찾아온 고객들과 소통하며 피드백 받는다면, 모든 고객들의 질문에 대한 답을 해결해 줄 수 있다면, 그것은 이미 검증된 아이디어가 될 수 있어요.

프리토타입 중에는 외관 프리토타입이라는 유형이 있어요. 외관 프리토타입은 구현하고자 하는 서비스의 일부만 구현하는, 일종의 맛보기를 보여 주는 프리토타입이에요. 제품이 부족하더라도 실제 응대를 함으로써 찾아온 잠재고객들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알 수 있죠.

이를 통해

이렇게 두 가지 방법으로 아이디어 검증을 구체적으로 할 수 있어요. 더 나아가 미래에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방향 설정까지 할 수 있어요.

사람들에게 던진 질문으로만 컨텐츠를 만들어서 전자책 매출 $63만 달러를 달성 방법

피터 레벨스를 아시나요?

평범한 대학을 졸업 후 혼자서 여러 가지 서비스를 운영하며 연간 수십억을 버는 인디 개발자에요.

이러한 피터의 성공에는 우여곡절이 있었고 유일무이한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을 위한 전자책을 발간하고자 했죠.

피터는 전자책을 발간하기 전에 사람들의 반응을 먼저 확인하고, 더 나아가 전자책의 방향까지 잡았던 아주 좋은 아이디어 검증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어요.

피터는 먼저 존재하지도 않는 책에 대해서 사전 판매를 했어요. 먼저 트위터에 홍보 글을 올린 후에, $30에 사전판매를 했죠.

사전 구매를 한 사람들은 해당 책 작성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사람들에게 어떤 내용이 읽고 싶은 지 물어보고, 사람들이 읽고 싶은 내용들을 쓸 수 있게끔 했어요.

그리고 그 내용들을 바탕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며 글을 써내려갔어요.

피터는 단순히 고객들에게 질문을 함으로써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쓰는 것에 대한 수요와, 구체적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내용을 얻어내고 단지 작성만 하면 성공할 것을 확인받은 후 결국 해내고 말았어요.

사실 피터의 이러한 방식은 약간의 부작용이 있기도 했어요.

2015년에 처음 프리오더를 진행했지만, 2018년이 발간할 때까지 너무 오래 기다렸던 고객들의 불만의 소리가 있기도 했어요.

그렇지만 단지 수요를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컨텐츠까지 물어보고 사람들에게 이미 검증된 질문들을 답해주면서 작성했어요. 아마 책을 쓰기 시작했을 때부터 제품의 성공을 예상하지 않았을까요?

피터 레벨스의 이러한 아이디어 검증 방식은 외관 프리토타입을 아주 잘 응용한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피터의 이러한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다른 성공한 비즈니스들도 소통과 피드백 수용, 즉 적극적인 질문과 답변에 답이 있어요. 비즈니스가 성공하기 쉬운 것은 ‘진짜 수요’, 즉 이미 검증된 아이디어에 귀를 기울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