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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26.7.13~7.19)의 '기록과 사회'

2026.07.20 | 조회 4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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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 김선생, JJ, RNR

국가인권위원회 기록연구직이 인권위에 진정서를 냈습니다. 개인의 고충이 아닌 구조적 문제입니다. 

"직원 개인의 고통을 넘어 기록 관리에 대한 인권위의 소홀한 태도도 문제로 지적된다. 서미화 의원은 “인권위 기록물은 인권침해의 역사와 이에 대한 국가적 대응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인데도 단 한명의 직원이 이 모두를 감당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연구관도(기록연구직) “‘윤석열 방어권 보장 안건 의결 회의록’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기록들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며 인력 부족으로 국내 인권 관련 중요 기록물들이 방치된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한군기록전문가협회는 정부와 인권위에 인력산정 기준마련과 1인 기록관 체제의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한국기록전문가협회 성명서도 덧붙입니다. 


12.3 비상계엄 선포부터 윤석열 체포방해 상고심 선고까지를 일지로 정리한 기사입니다. 지난 주에 해당 기사들을 다뤘지만 기록용으로 추가합니다. 


대통령 직속 빛의 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위원회는 12·3비상계엄 사태에 맞서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킨 국민들의 헌신을 기리고 기록합니다. 위원회가 수집하고 관리하게 될 기록물은 독립적이고 전문적인관리를 필요로 합니다. 아카이브의 '미궁'에 빠지면 안됩니다. 

사회대개혁위는 방첩사 해체를 계기로 국가기록물의 보존, 이관 원칙의 제도화를 권고했습니다. 국가기록원을 비롯한 국가 아카이브는 이 권고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조직 전환기를 틈탄 기록의 임의 폐기나 선별적 은폐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정부는 국가기록원으로의 단순 이관을 넘어 기록관리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확보하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2026년 7월 17일은 제78주년 제헌절입니다. 국회기록원이 제헌회관에 보관되어 있던 제헌국회 관련 기록물을 수집했습니다. 

(출처 : 국회기록원, 1948년에 촬영된 제헌국회의원 기념사진)
(출처 : 국회기록원, 1948년에 촬영된 제헌국회의원 기념사진)

국가기록원이 부산 벡스코에서 전시를 엽니다. 

출처 : 국가기록원
출처 : 국가기록원

지방기록관련 소식입니다. 광주에서는 광주 비엔날레 30주년 아카이빙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아카이브 없는 도시, 대전' 칼럼도 읽어보세요. 여러 출처로부터의 뉴스처럼 다채로운 아카이브가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출처 : 서울시)
(출처 : 서울시)

"세계기록유산 등재라는 성과와 달리 기록물의 공개·열람 체계와 수장고 관리, 자료 전산화 등 기본적인 업무에서 비능률적이고 부조리한 관행이 반복된 것은 뼈아픈 대목이다. (중략) 세계기록유산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출처가 불분명한 자료가 수십 년간 상자 속에 방치되고, 전체 아카이브 기록물의 60% 이상이 충분한 설명 없이 비공개로 남아 있다면 제주4·3의 진실을 세계와 공유하겠다는 목표 역시 공허해질 수밖에 없다." 

세계기록유산이라는 타이틀보다 중요한 것은 기록관리의 기본과 본질입니다. 방치되는 세계기록유산이라뇨. 

(출처 : 한라일보)
(출처 : 한라일보)
(출처 : 광명문화재단)
(출처 : 광명문화재단)
(출처 : 광주비엔날레)
(출처 : 광주비엔날레)

"경상북도기록원은 그동안 여러 기관에 분산 보관되던 도정 기록물을 한 곳에 모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는 시설이다. 전시관과 체험장, 보존서고 등을 갖춰 기록문화 공간으로 활용되며, 행정의 연속성과 도민의 기록 접근성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2년 5월 '지역의 공공기록 및 역사기록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기록문화운동을 전개할 목적'으로 창립되었던「대전·충남 기록문화 발전을 위한 포럼」을 기억하는 이는 이제 많지 않다. (중략) 과거 포럼이 남긴 숙제를, 이제는 풀어야 할 때다. 대전기록원 설립은 대전이 스스로의 역사를 기록하고, 기억하겠다는 선언이기 때문이다." 


그 밖의 소식도 전합니다.


국가기록원과 대통령기록관의 인사 뉴스입니다. 대통령기록관 기록연구직의 과장급 전보 인사는 생산지원과장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기록연구직의 주요 보직 발령은 기록관리 전문기관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참여정부의 인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인은 대통령이 그 시스템을 존중하고 스스로 기속 羈束됐기 때문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처음부터 끝까지 인사 시스템 속에서만 인사를 했고, 인사추천회의의 결정을 존중했다....참여정부 인사의 최고 실세는 시스템이라는 노 대통령의 말은 결코 수사修辭가 아니었다." (박남춘 등, 대통령의 인사)


기록과 사회로 여러분의 글을 보내주세요. 1,135명이 기록과 사회를 읽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지구별 여행자님이 인공지능 서비스인 Claude로 MoMA 레거시 시스템을 복원한 경험을 배달할 예정입니다. 기록과 사회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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