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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06.23.~06.29.)의 '기록과 사회'

2025.06.30 | 조회 5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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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 S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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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과 사회

기록에 대한 모든 이야기

지난 주 한국기록전문가협회는 지난 19일 새정부에 바라는 기록관리정책을 발표했었는데요. 국정기획위원회 정책 제안에 게시하였습니다. 많은 관심으로 정책 제안을 독려해주세요. 

[기록정책 제안] 민주주의 재건과 AI 전환을 위한 K-아카이브 정책 추진 


내란과 관련하여 대통령기록물을 한 건이라도 더 찾아 이관해야 한다는 기록학계의 목소리는 6개월 간 이어져왔습니다. 한국기록전문가협회 논평과 성명, 그리고 기사(비화폰 서버 등 대통령기록 한 건이라도 더 찾아 이관해야)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죠. 대통령실 직원인사정보관리시스템이나 경호처의 비화폰 서버 등 행정정보시스템과 그 안의 데이터들이 대통령기록물로 이관될 것인가에 대해 많은 관심이 모아졌는데, 윤석렬 대통령측에서 비화폰 서버가 대통령기록물이라는 인정(?)을 했네요. 대통령실은 폐지기관이 되었고, 대통령기록관이 이에 답해야 할 의무가 있는 건 아닐까요? 

尹측, '비화폰 불법반출' 경호처·경찰 고발


내란이라는 국가적 위기 순간에 시민들의 평화적 시위는 큰 울림이 되었습니다. 이 민주주의의 순간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아카이빙하고 연대한 시민단체들이 휴먼테크놀로지어워드(HTA)의 시빅테크상을 수상했습니다. 1960년 4.19혁명부터 2024년 계엄사태까지 220여 건의 시국 선언문을 기록하고,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이를 현대적 시각 언어로 재해석한 ‘시대정신’부터 기록학 연구자 30여명이 계엄 선포부터 해제·탄핵·시민 저항까지의 전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기록과정보·문화연구모임 ‘12.3 계엄사태와 민주주의 위기: 수호와 성숙을 위한 아카이브’(1203archive.kr)까지 시민들의 자발적 활동이 인상깊습니다. 

계엄에 맞선 시민과 단체들...시빅테크상 수상  


지난 수요일은 한국전쟁(6.25 전쟁) 75주년이었습니다. 국가기록원은 한국전쟁 관련 기록 콘텐츠를 전면 개편하고 국가기록원 누리집을 통해 선보였습니다. 국가기록원이 소장하고 있는 기록정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를 기대합니다. 

6.25 관련 기록 콘텐츠는 국가기록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록으로 되살린 6·25…국가기록원, 전쟁 콘텐츠 전면 개편

 

전쟁기념관도 2022년부터 한국전쟁과 관련한 아카이브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 사업부터 국외 전문가들을 선정하여, 이들로부터 한국전쟁과 관련된 각국의 자료들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중 '보이지 않는 참전용사 찾기'는 비공식 참전국의 참전용사들과 관련 기록들을 발굴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백승주 전쟁기념회장 "아카이브 사업, 잊힌 참전용사 기억하는 마중물” 


6월 25일은 전자정부의 날 이기도 합니다. 행정안전부 주최 '제8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에서 하정우 대통령실 AI 미래기획 수석은 "공공부문 AX(인공지능 대전환)는 관련 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을 AI 3대 강국으로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데이터와 AI의 활용, 범정부 AI 대전환은 기록전문가들에게 어떠한 변화를 줄까요? 기록전문가는 어떻게 이 시대에 함께 일해야 할까요. 모두의 고민과 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하정우 수석 “이제 AI로 똑똑해지는 공직사회”

국가기록원과 솔트룩스 컨소시엄의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기록정보 검색 해법 개발 및 실증 사업"은 국가기록원 기록물 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기록물 통합검색 및 추출・분석・요약 등 지능형 기록정보 검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가기록원이 기록물 디지털화를 위해 법무부와 협업해 수형자들을 통한 디지털화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모범 수형자들이 디지털화에 참여한다고는 하나, 디지털화 대상 기록물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공개 기록물 한정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법무부-국가기록원, ‘AI 대전환 시기’ 기록물 디지털화 협업


전남기록원 부지가 선정되었습니다.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의 위치는 시민들의 접근성이 매우 중요한데, 부지 선정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600억원 투입되는 ‘전남도기록원’ 부지, 전문 자문위에선 최하위권으로 평가받았다


지방자치단체의 아카이브 구축, 최우수 기록물 선정 등에 관한 뉴스도 관심을 가져보면 좋습니다. 

올해 전주시 최우수 기록물은?…'1950년대 중고등학교 악단 사진'   

남양주시, '정약용 아카이브' 구축…도서관 이용환경도 개선  

김해문화관광재단의 20년, 기록으로 마주보다


디지털 아카이브에 대한 뉴스도 소개합니다. 

K컬처 공간유산 기록본부 공간 기반 디지털 기록사업 비전 선포  

"중앙은행 기록물 한 눈에"…한은, `디지털 아카이브` 개관


얼마 전 문을 연 서울사진미술관의 개관특별전 '스토리지 스토리'(Storage Story)는 미술관 건립 과정을 여섯 작가의 시선으로 담아낸 전시입니다. 아카이브 전시를 표방한 아카이브의 전시는 아주 많았는데요. 이 전시는 특별히 주목해 볼 만합니다. 기록과 사회도 서울사진미술관의 개관 과정, 아카이브 전시에 관한 고민을 담은 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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