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 관련 뉴스가 여러 분야에서 보입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의 브리핑에서 대통령기록물법이 언급되었습니다. "각 부처에서는 피해자 지원에 예산과 인력을 충분히 투입하고, 심리치료도 세심히 지원하겠다 밝혔습니다. 사고 관련 각종 기록도 대통령기록물법에 제한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적 참사 유가족 경청 행사 관련 강유정 대변인 브리핑 (대통령실 브리핑, '25.7.17.)
경실련은 “대통령실의 정책 결정 및 고위공직자 인사 검토 과정에 대한 기록 작성과 보존을 법제화해야 한다”며 “대통령기록물관리법을 개정해 대통령실 내부의 주요 결정 및 검토 과정을 의무적으로 기록하고, 국회 운영위원회 및 정보위원회에 정기적으로 보고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실 주요 결정, 국회 정기보고를 (내일신문, '25.7.14.)
윤석열 전 대통령이 기소됐습니다. 특검팀의 기소 이유 중에는 “비상계엄 해제 후엔 비상계엄이 국무총리와 국방부 장관이 부서한 문서에 의해 이뤄진 것처럼 허위공문서를 작성하고 이를 또한 폐기했다”는 혐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란 특검, 31일 만에 윤석열 구속 기소…”계엄 사전 통제 무력화” (한겨레, 7.19.)
검찰의 무분별한 대통령기록물 ‘열람’과 ‘압색’은 새 정부에서 근절될 수 있을까요.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지난해 사법기관이 국회 동의를 거쳐 대통령기록물을 열람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대통령기록물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습니다. 윤 의원은 “기록물을 많이 생산하는 정부만 손해를 보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통계조작’ 의혹사건이나 ‘채용특혜’ 의혹사건은 제출 기록의 분량이 상당합니다. 어떤 종류의, 형태의 기록일까요. 전자기록일까요? 데이터형 기록일까요?
尹정부 검찰, ‘文기록물’ 1200일 넘게 압수수색… 전 정권의 5배 (국민일보, '25.7.16.)
윤건영 의원 블로그에 게시된 참고표를 붙입니다.
입양기록관리와 관련해서 국회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기사이지만 소개합니다.
"낡은 입양서류, 습기 취약한 냉장창고 보관" 기약 없는 기록관 건립에 입양인 가슴 졸인다 (한국일보, '25.7.7.)
입양인 단체 “기록 이관, 민간 손에만 못 맡긴다”…전문가 감독·영구 보존 촉구 (뉴스후플러스, '25.7.18.)
지역의 기록 소식도 꾸준히 올라옵니다.
이천시립기록원 제막식에서의 훈훈한 소식도 조금 늦었지만 전합니다.
"제막식 당일, 이천시립기록원의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 기록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응원의 목소리를 담은 커피차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커피차는 제막식 시작 전부터 이천시청에 방문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시원한 음료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이천시 보도자료에서 인용)
이천시립기록원, 마을기록인단(9기) 기록화 활동 본격 시작. 지역 청년들, ‘마을에서 살아가는 일상’을 기록하며 첫걸음 내딛다 (미디어투데이, '25.7.15.)
증평기록발전연구회가 지난 6월 출범했고, 김기종 연구회장님의 인터뷰도 소개합니다. 증평기록발전연구회 출범과 함께 “주민 스스로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는 활동을 통해 증평 지역의 정체성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것”이라 입을 모았다고 합니다. 증평군은 이 연구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기록 활동과 민관의 협력을 통한 지역의 기록문화 확산을 목표로 둘 것이며, 증평 지역 아카이빙 활동, 교육과 연구 활동 등을 추진해 풀뿌리 기록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주민의 기록으로 역사 만든다"…증평기록발전연구회 출범 (뉴스1, ‘25.6.10.)
김기종 증평기록발전연구회장 "기록은 미래의 역사… 숨겨진 지역 이야기 발굴" (중부매일, ‘25.7.3.)
광주문학관은 지역 문학자산의 체계적 보존을 위해 희귀 문학자료를 오는 25일가지 공개 수집에 나섰다고 합니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최종 수집된 자료는 보존처리를 거쳐 광주문학사 연구와 상설기획 전시등에 활용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광주문학관, 지역 문학 보물 찾는다…희귀자료 공개 모집 (뉴시스, '25.7.15.)
부산도시철도 첫 전동차가 역사 전시관으로 (동아일보, '25.7.15.)
하동군은 지난 10일 ‘2025 하동 기록 발굴단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발굴단이 직접 수집한 지역의 생활사, 구술자료, 옛 사진 등 민간기록물을 중심으로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사업의 취지와 성과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하동의 기억을 기록하다…2025 하동 기록 발굴단 성과 공유 (하동뉴스, '25.7.15.)
의정부는 마을의 일상과 주민 도시재생사업과 지역기록화에 관심이 있는 시민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 29일까지 총10회에 걸쳐 빼벌마을 현장지원센터(송산로999번길 68)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의정부 빼벌마을 기록화사업 활동 시작 (뉴시스, '25.7.16.)
기록과 학습으로 만드는 도시… 의정부시, 시민이 문화정책의 주체 되다 (천지일보, '25.7.19.)
양주시의회 홈페이지가 멈춰있다고 합니다. 2025년 5월 23일 회의록 게시를 마지막으로 수차례 회의가 진행되었음에도 업데이트가 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지방공공행정의 운영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시민이 확인할 수 있는 창구인 지방의회 홈페이지가 제 기능을 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인데요. 빠른 시일내에 양주시의회의 홈페이지가 정비되고, 이제까지 누락된 회의 기록과 향후의 기록들이 제대로 공개되길 바라봅니다.
시민 눈 가린 양주시의회..‘기록 없는 회의’ 언제까지? (뉴스후플러스, '25.7.17.)
“동국대 한국문학연구소는 7월 30일에 ‘K불교 세계화 3D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 불교한글문화유산 디지털 큐레이션 지식정보 관계망 활용 사업’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라고 합니다. 성과 발표회를 통해 불교한글문화유산에 대한 형태와 물질에 관한 새로운 접근, 시맨틱 데이터 아카이브와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주제 발표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불교한글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성과 공유·발전 방안 모색한다(법보신문, ‘25.7.17.)
이번 주부터는 기록관, 아카이브의 전시, 교육, 학술행사도 챙겨보겠습니다. 기록과 사회로 제보해주셔도 좋습니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포토 라이브러리 워크숍 <사진가를 위한 아카이빙> 2025.8.2.~8.23. 매주 토요일, 미술관 2교육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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