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25.9.22~9.28.)의 '기록과 사회'

공공기록관리에 관한 소식 먼저 전합니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불이 났고 상당히 많은 정부시스템이 멈춘 상태입니다.

"특히 이번 전산실 화재로 불탄 서버에는 과거 행정 기록까지 포함돼 있어 복구 난도가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스토리지가 고열과 소화 과정의 침투로 손상되면서 데이터 복원은 고도의 포렌식 기술에 의존해야 한다. 하지만 디스크 플래터가 변형·탄화된 경우 사실상 원본을 복원할 수 없으며, 일부를 건져도 문서 원본·결재 로그·메타데이터의 정합성을 유지하기 어렵다."

행정안전부 '종이·팩스' 긴급 지침···정부 기능 마비 상태 (여성경제신문, '25.9.28.)

직무 정지 상태로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수형자 접견 녹취가 대통령기록물인가요? 그 "판단을 해당기관에서 하는게 바람직"한가요? 서울구치소장도, 대통령기록관도 황당하고 기막힌 공공기관이군요.

'윤 접견 녹취' 요구하자 '대통령기록물 해당?' 알아본 서울구치소장 (JTBC, '25.9.25)

윤석열 비상계엄·탄핵심판 기록물 은폐 우려, 소송 시작합니다 - [그 정보가 알고싶다] 대통령기록관, 비상계엄·탄핵심판시기 대통령지정기록물 '목록'까지 비공개 (오마이뉴스, '25.9.18)

'50년 굴욕' 문서 한 장 없다‥위법 지시 은폐? (MBC, '25.9.25)

대통령 특활비 첫 공개… 법원 결정 무시한 이재명 대통령실 (뉴스타파, '25.9.25)

[만화경] 조선 사초와 대통령기록물 (서울경제, '25.9.21)

국회 첫 ‘입법박람회’가 23~24일 열렸습니다. 국회도서관 1층에서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국회기록' 전시가 열려 4·19혁명 관련 국회 회의록과 대한민국 헌정 질서의 출발점을 보여주는 '제헌국회 보존회의록' 원본이 최초 공개되었습니다.

국회 입법박람회 폐막…우원식 “입법으로 국민 뜻 실현”(KBS뉴스,'25.09.24.)

국회기록원 설립법(국회기록원법 제정, 국회법 개정, 국회도서관법 개정)도 의결됐습니다.

‘한덕수 위증 고발 가능’ 국회증언·감정법, 운영위 소위 통과(한겨례,'25.09.24.)

사립대 뿐만 아니라 국공립대 중 전문대에도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립대 57% 기록물 전문요원 미배치…"학생 개인정보 유출 우려" (중앙일보,'25.09.24)

사회적 기록관리에 관한 소식입니다.

제주4·3 진실에 관한 기록들···국회서 특별전 - 10월14~17일 국회의원회관서 특별전. 세계기록유산 주요 기록물, 예술작품 선봬 (경향신문, '25.9.23)

‘기록과 자료로 본 동학농민혁명’…30일 고창서 학술대회 (세계일보, '25.9.23)

고난과 희망의 민주화 과정, 빛의 순간으로 포착하다 - 한겨레21이 고른 1980년대 이후 한겨레 기자들의 현장 사진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방대한 디지털 아카이브 작업 진행 중 (한겨레21, '25.9.18)

광주 5·18기록관, 파리 귀스타프 에펠대학서 '5·18 사진특별전' (뉴스1, '25.9.21)

입양 기록물 23만여 권 이관, 물류센터 보관 적합성 ‘논란’ (KBS, '25.9.19)

잊힌 소년들의 기록, 지역민과 함께 찾아나서다 - 경북교육청, 도민과 함께 ‘경북 출신 학도병 찾기 프로젝트’ 두 달간 전개 (데일리대구경북뉴스, '25.9.26)

9월 25일 4·3평화기념관에서 제주 4·3 아카이브 건립에 관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4.3 아카이브 건립에 관해서는 섬세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공공기관 하나 더 만드는 일이 아니어야 합니다. 세계기록유산 선정과 아카이브 건립의 경과는 광주 5.18 기록관과 비슷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카이브 운영과 관련해서는 비판적으로 볼 지점도 많습니다.

제주4·3아카이브, ‘신축이냐 확장’이냐 근본적 성찰 필요(제민일보,'25.09.25)

역사의 현장 ‘관덕정’ 일대 제주4.3 아카이브 기록관 입지 최적?(제주의소리,'25.09.25)

“4·3기록관 국가가 운영해야”…“제주도 운영이 맞아” (KBS, '25.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