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보고서에 의하면 계엄선포문, 포고령 등 계엄 관련 문서를 노상원이 작성한 것으로 의심(거의 확정하는 투)된다고 합니다. 민간인인 노상원이 계엄 관련 기록을 작성했다면 이건 또 다른 이슈입니다. 지난주의 기록관련 뉴스는 이것이 가장 큰 것이었습니다.
[단독] 검찰 “계엄 선포문·포고령 모두 노상원 작성 가능성”…기호·서체 동일(한겨레 ’25.05.22.)
민주당에서는 “대통령실 수석비서실에 파기 지시가 내려왔고, 개인용 컴퓨터도 초기화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렇게 되면 6월 4일 취임하는 대통령은 사람도, 자료도 없는 빈 깡통 인수인계를 받는 게 아닌가”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기록 인계인수 문제는 정권 교체기에는 항상 있는 문제 제기입니다.
대통령실, 민주 '용산 알박기' 주장에 "공무원 부처 복귀"(뉴스1 ’25.05.19.)
윤석열은 파면된 이후에도 관저에서 바로 퇴거하지 않았습니다. 그 기간 동안 파티도 하고, 물을 물 쓰듯 했다는 보도도 있었죠? 정보공개센터 등 시민단체에서 그 기간 동안 쓴 비용을 공개하라고 했으나 정보부존재 답변을 했습니다.
시민사회, ‘윤석열 환송 만찬 비용 은폐’ 대통령비서실 규탄(한겨레 ’25.05.20.)
국립보건연구원, ‘질병재난아카이브’를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찾아가는 길이 좀 험난합니다. 국립의과학지식센터(library.nih.go.kr) > COLLECTIONS > 질병재난아카이브. 경로가 이렇습니다.
질병·재난 대응 정보 담은 국내 첫 자료 저장소 개설(연합뉴스 ’25.02.20.)
5·18연구자 대회가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국가폭력 기록물을 국가의 소유물로만 간주하지 않고 피해자·유족·시민사회가 접근할 수 있는 권리와 기억을 재구성할 수 있는 권리를 함께 보장해야 한다”라는 주장, 국가폭력 DB 구축 표준화에 대한 논의도 있었습니다.
국가폭력기록물 은폐·조작·왜곡 위험(광주일보 ’25.05.21.)
기업 기록관리와 관련한 좋은 칼럼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왜 기록 관리를 하지 않는가?(매일경제 ’25.05.19.)
울산과 제주도 등 지역 기록 소식 등 여러 소식도 관심을 ...
48년 전 공해로 폐교한 울산 용잠초 기록물 발굴(연합뉴스 ’25.05.19.)
제주도, 1910∼2000년대초 교통변화 자료 등 민간기록물 수집(연합뉴스 ’25.05.20.)
국가기록원·산림청, '산림기록물 보존·활용' 맞손…업무협약(연합뉴스 ’25.05.20.)
성북구, '성북의 가족과 추억' 민간기록물 공모전(뉴스1 ’25.05.20.)
왜 이 대학은 옛날 교복과 배지를 끌어 모으려 하나(아시아경제 ’25.05.20.)
이태원 특조위, 대통령실에 참사 자료 요청···“진실 봉인돼선 안돼”(경향신문 ’25.05.21.)
고려시대부터 현대까지 ‘인쇄의 모든 것’(내일신문 ’25.05.21.)
‘번호’로 떠난 아이들이 입양인으로 돌아왔다(일다 ’25.05.22.)
NARA가 2025 National Archives Genealogy Series(연례 계보학-가족사 연구 이벤트)를 열고 있습니다. 차별 당했던 원주민 출신 베테랑(참전용사) 연구,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훼손된 기록의 복원과 유지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행사는 6월 17일까지 진행되며 발표 슬라이드,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등 다양한 참고자료를 제공합니다. NARA의 아카이브 서비스 전개는 내셔널 아카이브가 해야 할 역할과 지향, 이니셔티브 등을 잘 보여줍니다.
2025 National Archives Genealogy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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