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가 음악 시장을 장악하는 놀라운 방법

아주 독특한 방식으로 음악 스트리밍 시장을 장악한 스포티파이!

아직은 한국 시장에서 6위 정도로 머물고 있는 상태이지만 이미 전세계 사용자 수 1위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스포티파이가 처음부터 이렇게 엄청난 기업이 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포티파이는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들이 하지 않는 전략을 사용했어요. 그리고 그것이 사용자 수를 지속적으로 늘리는 중요한 핵심 요소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것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오늘 내용을 잘 살펴보시면 지극히 개인화되고 있는 시장에서 어떤 방법을 사용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실 것입니다.

자, 그러면 같이 살펴보실까요?

아! 그리고 한 가지 중요한 점.

제가 Threads(스레드)를 통해서 많이 말씀드리고 있는 부분이지만
"이미 성장한 거대 기업이고 자본력이 있으니 이런 선택을 하는 것 아니야?"
라고 생각하는 프레임을 벗어 던지고 POV 뉴스레터를 즐겨주세요!

기업의 흥망성쇠를 자세히 살펴보면 너무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본질은 언제나 변하지 않거든요!

Chapter 1. 질문

Chatrer 2. 인사이트

스포티파이 만의 브랜딩 전략 '문제를 해결한다'

스포티파이는 '음악 스트리밍'이라는 새로운 음악 소비 패러다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음악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접근하는 것으로 개념을 바꾸며, 무제한 음악 청취라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했어요.

스포티파이는 방대한 음원 라이브러리와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쉽고 편리한 음악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이는 불법 다운로드가 만연하던 음악 산업에 합법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20년 전만 하더라도 한국 시장에서도 불법 음원 다운로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뮤지션들이 직접 나서서 캠페인을 벌일 정도로 음원 시장이 굉장히 힘든 과도기를 거치고 있었습니다.

불법 다운로드 한번씩은 해보셨죠? ㅎㅎ 😱

해외도 이러한 문제들이 만연했었고 누군가는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의식을 모든 음악 관계자들과 고객들이 가지고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특별한 포지셔닝은 스포티파이를 단순한 음악 서비스가 아닌, 음악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으로 인식하게 만들었습니다.

고객의 개인화에 집중해야 합니다!

고객이 개인화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스레드를 통해서 정말 많이 설명드리고 있어요.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죠.

한국 시장의 방향을 알고 싶으면 일본과 미국을 알아야 하는 것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개인의 정치적 가치관 때문에 일본과 미국을 멀리한다는 것은 브랜드를 만들어가시는 독자분들이라면 지양해야 하는 자세일 것입니다.

미국과 일본이 이미 거쳐간 고객의 파편화는 대한민국 시장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개인화 되어가고 있는 고객들의 욕구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그것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만 살아남고 있어요.

지금 여러분의 소비 형태를 살펴보세요.

영화가 천만관객을 돌파했다 하여 이전과 같이 무조건 보러가시나요?
요즘 유행하는 제품이 나왔다 하여 줄을 서서 제품을 구매하시나요?
요즘 패션 트랜드에 맞춰서 특정 브랜드의 옷을 구매하시나요?

물론 아직도 대세의 흐름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점점 더 각자가 좋아하는 것을 각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소비하고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스포티파이도 이 흐름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고객의 개인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스포티파이는 사용자의 청취 기록, 좋아요 표시, 플레이리스트 생성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고도로 개인화된 음악 추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디스커버 위클리', '데일리 믹스' 등의 기능은 각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새로운 음악을 발견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연말에 제공하는 '래핑(Wrapped)' 기능은 사용자의 연간 청취 통계를 재미있게 시각화하여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합니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 개인화 전략은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플랫폼 사용 시간을 늘리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아티스트와 리스너의 관계를 제공하다

스포티파이는 단순한 음악 재생 플랫폼을 넘어, 아티스트와 리스너를 직접 연결하는 관계 기반 생태계로 진화했습니다. 'Spotify for Artists' 프로그램을 통해 아티스트들에게 청취자 데이터, 홍보 도구 등을 제공하며, 아티스트들이 직접 플레이리스트를 큐레이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또한 팬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새 앨범이 발매되면 알림을 보내고, 콘서트 정보를 제공하는 등 아티스트와 팬 사이의 연결고리를 강화합니다.

이러한 전략은 스포티파이를 음악 산업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게 하며, 아티스트와 리스너 모두에게 필수적인 플랫폼으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아티스트 이외에도 전문적으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사람들도 스포티파이를 통해서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나고 유명해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어요.

일반 사용자들도 더 적극적으로 자신만의 플리(플레이리스트)를 만들고 그것을 알리는 것에 참여하면서 스포티파이만의 커뮤니티가 형성된 것입니다.

스포티파이는 음악 스트리밍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팟캐스트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대규모 투자와 인수를 통해 팟캐스트 제작사와 호스팅 플랫폼을 확보하고, 유명 진행자들과 독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러한 확장은 스포티파이를 단순한 음악 플랫폼에서 종합 오디오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진화시켰습니다. 또한 이는 사용자들의 플랫폼 체류 시간을 늘리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팟캐스트로의 확장은 스포티파이가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Chapter 3. 적용

자, 이제 내용을 정리해 볼께요!

오늘의 핵심 내용을 독자분들의 사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질문을 만들어 봤어요.

1. 우리 브랜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는가?

2. 우리 브랜드가 해결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내려져 있는가?

3.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있는가?

4. 고객들의 개인화, 파편화에 맞춰서 어떤 것을 제공하고 있는가?

5.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신들의 선택을 마음껏 자랑하고 지지받을 수 있는 우리 브랜드만의 공간이 있는가?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신 후 이 다섯 가지 질문에 답을 찾아보세요!
찾으셨다면 꼭 적용해 보세요.

그리고 그것을 스레드(Threads) & 인스타그램(Instagram)에 기록해 보세요.

적용하고 복기하고 기록하는 것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얻으실 수 있을 거에요!

POV 뉴스레터가 유익하셨다면 필요하신 주변분들께 많이 소개해 주세요!

구독자 1,000명 돌파 시 고객들과 함께 성장하는 길인 브랜딩에 대해서 깊게 논의하고 서로의 인사이트를 나누는 오프라인 모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오프라인 모임을 기반으로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성과를 누릴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커뮤니티를 만들 예정이에요!

모든 과정은 뉴스레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재미있겠죠?

그럼 다음 뉴스레터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