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지난달 저희가 구독자님들께 "3개월 안에 해외에서 달러 벌기 & 세일즈 퍼널 완성하기"라는 대담한(?) 선언을 했던 거 기억하시나요?
"구독자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선언하면 더 책임감을 가지고 할 수 있을 거야!"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현실은 성공보다는 실패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들이 오히려 더 값졌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마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도 저희와 비슷한 고민과 시행착오를 겪고 계실 테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1개월간의 진짜 현실을 가감 없이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계획대로 되지 않았던 이야기, 예상치 못한 장벽들, 그리고 그 속에서 배운 것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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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TP 한대표의 3개월안에 달러 벌기?
"계획은 완벽했는데... 현실은 복잡하다"
최근 달러 환율이 1,390원을 넘나들면서, 해외 프리랜서 시장에 대한 관심이 정말 뜨거워졌죠. 저도 "지금이야말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하며 용기를 냈는데요.
막상 시작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복잡했습니다.
1-1. 해외 프리랜서 플랫폼에는 어떤게 있을까?
가장 먼저 한 일은 해외 프리랜서 플랫폼 리서치였습니다. 많이들 알고 계시는 Fiverr(파이버), Upwork(업워크) 외에도 다양한 플랫폼이 존재했어요. 각자의 특성도 다르고, 수수료 구조도 달라서 어떤 플랫폼을 선택하느냐가 정말 중요한 결정이 될 것 같았습니다.
예를 들어, Fiverr는 빠른 경험 쌓기와 첫 포트폴리오 확보에 유리한 반면, Upwork는 장기 계약 비중이 높아 꾸준한 파이프라인 확보에 적합해 보였습니다.
이런 차이점들을 종합해 ‘해외 프리랜서 플랫폼 7가지’를 심층 분석한 자료를 달콤 쌉쌀 구독자분들만을 위해 정리했습니다! (자료 보러 가기)
2-2. 나는 어떤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을까?
다음 고민은, “내가 가진 서비스를 해외에서도 그대로 판매 할 수 있을까?” 였는데요. 국내에서 저는 주로 기획&디자인 업무(PPT, 홈페이지 제작, 배너, 포스터, 상세페이지 디자인)와 콘텐츠 마케팅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막상 해외 진출을 고려하니 예상치 못한 장벽들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첫 번째는 기술적 차이였습니다. 저는 현재 카페 24, 아임웹 기반으로 홈페이지를 기획/제작하고 있는데, 이들은 국내에 특화된 호스팅 사들이거든요. 반면 해외 고객들은 Wordpress, Wix 등과 같은 플랫폼을 주로 사용해요. 결국, 해외 고객을 제대로 대응하려면 새로 배워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두 번째는 문화적 차이인데요. 상세페이지 같은 경우는 한국 온라인 쇼핑 문화에서 발달한 독특한 서비스인데, 해외에서는 이런 개념 자체가 낯선 경우가 많습니다. 즉, 국내에서 강점이던 서비스가 해외에서는 그대로 통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거죠.
그래서 저는 우선 Fiverr를 기준으로 시장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놀랍게도 디자인 항목만 해도 수십 가지 세부 카테고리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로고 디자인, 브랜딩, 소셜미디어 콘텐츠,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UX/UI 디자인까지… 생각보다 훨씬 넓고 다양했어요.
현재는 각 카테고리별로 경쟁사들의 서비스 방식, 평균 가격대, 포트폴리오 스타일을 하나씩 파악하고 있는 중이에요!
한 달 동안 해외 프리랜서 플랫폼 7곳 심층 분석 완료, Fiverr 카테고리별 경쟁사 분석을 진행했어요. 계획보다 많은 것을 하지는 못했지만 다음 리얼챌린지 뉴스레터에서는 프로필 세팅과 첫 제안 과정을 가감 없이 공개하겠습니다. 저… 할 수 있겠죠?
2. ENTJ 박대표의 세일즈 퍼널 구축 프로젝트 1차 중간점검
혹시 "세일즈 퍼널 구축 프로젝트는 잘 진행되고 있나요?"라고 궁금해하셨던 분들 계실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계획대로 전~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완벽하지 않음' 속에서 얻은 인사이트들이 정말 많았어요. 특히 1인 사업가로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마주하게 되는 현실적인 어려움들과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들을 다시 한번 생생하게 경험했답니다.
2-1. 프로젝트 목표 다시 한번 정리
2-2. 1개월차 계획 vs 현실
2-3. 1개월간의 솔직한 복기
1) 잘한 것들
- 완벽주의를 버리고 일단 시작한 점 : 처음엔 4주 차 계획만 세우고 시작했어요. 전체를 다 그리려다 보면 시작도 못할 것 같았거든요. 진행하면서 필요한 다음 단계들이 더 명확하게 보였답니다.
- 책 ⟪위대한 12주⟫ & 퍼포먼스 플래너 활용 : 계획 → 행동 → 전략 수정의 사이클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어요. 특히 매주 진행 상황을 체크하면서 무엇이 잘되고 있고,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가 명확해졌습니다.
2) 아쉬웠던 것들
- 예상보다 2배 이상 걸리는 작업 시간 : "이 정도면 하루에 끝내겠지?"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생각보다 훨씬 오래 걸렸어요. 앞으로는 계획 시간에 x2를 곱해서 스케줄을 짜야겠다는 교훈을 다시 한번 새기게 되었습니다.
- 몰입 시간 확보의 어려움 : 오전 시간을 프로젝트 전용 시간으로 정해놨지만, 긴급한 기존 업무들과 예상치 못한 이슈들이 계속 끼어들었어요. 방해금지 모드를 더 강화해야겠다는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3) 가장 큰 장애물은...
기술적인 어려움보다 더 힘들었던 건 마음속에서 올라오는 부정적인 생각들이었어요.
"이거 진짜 잘될까?"
"내 능력으로 할 수 있을까?"
"다른 눈에 보이는 일에 시간을 쓰는 게 낫지 않을까?"
"데드라인을 또 못 지키면 어떡하지?"
특히 계획이 틀어질 때마다 '망설이는 나'와 '용감하게 시도하며 나아가는 나'가 머릿속에서 계속 싸우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잘해내지 않아도 된다.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해보는 거야."
2-4. 2개월차를 위한 개선 전략
1) 시간 블록 시스템 도입
- 전략 블록 : 가장 몰입할 수 있는 시간에 프로젝트의 핵심 업무만 진행, 이 시간만큼은 절대 다른 일에 방해받지 않기
- 버퍼 블록 : 예상치 못한 긴급 업무나 일상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시간, 프로젝트 외의 일들을 미리 예측하고 시간 확보
- 브레이크아웃 블록 : 쉬는 시간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하기, 50분 작업 →10분 휴식을 타이머로 강제 실행
2) 현실적인 시간 계획 수정
- 기존: "이 작업은 2시간이면 충분하겠지?"
- 개선: "2시간 예상이면 4시간으로 계획하자"
프로젝트 초기에는 예상보다 시행착오가 많다는 걸 이번에 뼈저리게 깨달았어요.

"아무리 창피해도 기세가 꺾여서는 안 된다.주저하지 마라.물러서지 마라. 그냥 용기를 갖고 해보자."
나폴레온 힐
1개월간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은 완벽하지 않아도, 실수를 해도, 그냥 계속 나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몸소 깨달았어요. 성공이든 실패든, 그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들이 여러분의 프로젝트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개월 차 도전기는 한 달 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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