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08. 프리랜서/1인 사업, 클라이언트 찾는 법부터 빌런 대처법까지!

안녕하세요, 여러분! 프리랜서/1인 사업가로 성공하고 살아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클라이언트입니다. 클라이언트가 있어야 일도 하고 수입도 생기죠. 하지만, 어떤 클라이언트를 만나느냐에 따라 그 과정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좋은 클라이언트를 만나면 일하는 내내 즐겁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만, 문제 클라이언트를 만나게 되면 프로젝트가 스트레스로 가득차게 되는데요. 다양한 클라이언트를 만나면서 저희가 깨달은 가장 큰 진리는 ‘어떤 일을 하느냐’보다 ‘누구와 일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

그래서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좋은 클라이언트를 찾는 방법, 그들과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 그리고 빌런 클라이언트를 만나게 되었을때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실제 현장에서 써먹을 수 있는 저희만의 프리랜서, 1인사업가의 클라이언트 관리 팁들도 함께 준비했으니 끝까지 함께해주세요. 

01. 나에게 맞는 좋은 클라이언트, 어떻게 찾을까요?

프리랜서나 1인 사업가로서 좋은 클라이언트를 찾는 일은 비즈니스 성장의 중요한 과정인데요. 나에게 맞는 클라이언트는 단순히 높은 금액을 제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내 전문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한걸음 물러나서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해요. 계약 전 스스로에게 이렇게 질문해보세요.

“이 클라이언트와의 관계가 나의 성장에 도움이 될까?” 초반에 문제를 감지하지 못하면 나중에 더 큰 골칫거리가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계약서를 쓰기 전까지 더블더블더블체크!”

프리랜서로 일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슈퍼 을’처럼 행동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물론 프리랜서 계약서 상으로는 내가 ‘을’로 표기 될 수 있지만, 마음가짐만큼은 동등한 파트너라는 생각을 가지는게 중요해요.

클라이언트가 계약을 하기 전까지 면접이나 미팅을 통해 나를 평가하는 것처럼, 나 역시 클라이언트를 평가하는게 중요합니다. 만약 뭔가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다면? “이걸 말했다가 계약이 안되면 어떡하지?”라고 주저하기보다는, 당당하게 내 생각을 말하는 용기를 가져야해요. 

프리랜서 초창기 시절, 저도 계약따는 것에 급급해서 마음에 걸리는 부분을 그냥 넘겼다가 정말 된통 심리적으로 고생한 적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그 사건 이후로 계약서를 쓰기 전까지 1. 클라이언트에게 불안하거나 쎄한 느낌이 없는지 2. 이 일을 통해 내가 성장할 수 있는지, 그리고 성장을 위해 나의 리소스가 충분한지 3. 일과 계약서상의 비용이 적절한지를 더블,더블,더블체크 해요. 

처음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훨씬 더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모든 돈이 좋은 돈은 아니에요."

저는 1년 전, 큰 프로젝트를 제안한 클라이언트와 일할 기회가 있었어요. 그 프로젝트는 기대하는 매출도 높았고, 포트폴리오에도 좋을 것 같았어요. 일을 하면서 애매모호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 워낙 급한 스케줄로 그러려니 했는데 일을 끝내고 난 이후에는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결국 잠수를 타버리더라구요. 클라이언트가 아니라 파트너십이라고 생각하고 그 프로젝트에 예산도 꽤 투여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회사는 갑작스러운 수정과 일하는 방식에서 신뢰도가 없는 회사더라구요.

그 이후에 클라이언트를 평가할 때 제가 체크하는 건 세 가지입니다. 첫째, 의사소통 스타일. 요청이 명확한가? 불필요한 반복은 없는가? 둘째, 기대 수준. 내 역량과 맞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가? 셋째, 금전적 신뢰도. 선금 지급을 거부하거나 계약서를 쓰지 않으려 하면 조심해야 합니다. 

좋은 클라이언트를 고르는 건 좋은 친구를 고르는 것과 같다. 이상적인 클라이언트를 찾기 위해서는 먼저 여러분만의 기준을 명확히 세우는 것이 중요해요.  과거 프로젝트 중 만족스러웠던 협업 경험을 떠올려보고, 공통점을 찾아보세요. 그때 어떤 점이 좋았는지, 공통된 특징이 무엇이었는지 분석해보면 큰 도움이 된답니다. 

달콤쌉쌀이 전하는 좋은 클라이언트를 찾기 위한 체크리스트 5

✅ 의사소통 방식: 명확하고 정중한 소통을 하는가? 

✅ 의사결정 과정: 합리적이고 일관된 의사결정을 하는가? 

✅ 과거 협업 이력: 다른 프리랜서들과의 협업은 어땠는가? 

✅ 지불 조건 및 이행: 정해진 기한 내에 정확한 금액을 지불하는가? 

✅ 성장 가능성: 장기적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인가?

02. 클라이언트와 오래도록 끈끈한 관계를 맺는 법

클라이언트를 한 번 만나는 것은 시작일 뿐! 중요한 것은 그 관계를 어떻게 이어가느냐입니다. 검증되고 신뢰할 수 있는 클라이언트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면, 안정적인 수입원이 생길뿐만 아니라 새로운 클라이언트를 찾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도 절약할 수 있죠. 장기적인 파트너십이야말로 비즈니스 안정성의 핵심이라는 사실!  

저는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한 달쯤 지나면, 업무상 불편한 점은 없는지, 추가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꼭 확인하고 있어요. 또, 연말에는 꼭 감사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고 있는데요. 

사실 저는 지인들에게도 자주 연락을 잘 못하는 편이라, 클라이언트분들께 주기적으로 연락을 드리면 혹시 부담스럽게 느끼시지 않을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제 방식은 간단합니다. 1. 프로젝트 진행 중에 최선을 다해 만족을 드리자! 2. 내 일처럼 생각하며 진심을 담아 일하자. 3. 자주 연락을 하지 못하더라도,  한 번 연락 할 때는 진심 어린 안부와 감사 인사를 꼭 전하자! 이 작은 노력이 오히려 더 진정성있게 다가가고 좋은 관계를 이어가는데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클라이언트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작은 노력들이 빛을 발할 때가 많은데요. 

저는 처음 만난 클라이언트와 5년째 일하고 있는데, 이제는 서로의 작업 방식을 잘 알아서 계속 다른 방식으로 파트너십을 확장해가고 있답니다.

저는 모든 프로젝트가 끝난 후 한 달 이내에 클라이언트에게 후속 연락을 취하려고 노력합니다. 결과에 만족했는지,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지 물어보며 관계를 유지하죠. 클라이언트의 비즈니스에 관심을 갖고 관련 아티클을 공유하기도 하구요. 결국 이런 일들이 다른 클라이언트를 소개받기도하고 장기적인 관계를 맺게 도움을 주더라구요.

달콤쌉쌀이 전하는 클라이언트와 장기적인 관계를 위한 실전 팁 6 

✅ 기대치를 명확히 해요. 처음부터 서로가 원하는 것을 명확히 이야기하고 문서화하세요.

✅ 약속보다 조금 더 주세요.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면 클라이언트는 당신을 잊지 못합니다.

✅ 정기적으로 소식을 전하세요. 프로젝트가 없을 때도 가끔 연락해서 안부를 물어보세요.

✅ 그들의 사업에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세요. 클라이언트의 비즈니스 목표를 이해하고 그들의 성공을 함께 기뻐하세요.

✅ 피드백은 선물이에요. 비판적인 피드백도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이세요.

✅ 내 전문성을 계속 키워요. 클라이언트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공부하세요.

03. 이런 클라이언트는 조.심! 위험 신호와 대처법

아무리 조.심해도 가끔은 까다로운 클라이언트를 만나게 되는데요. 문제 클라이언트를 만나게 되면 나의 시간, 에너지, 그리고 정신 건강을 소모시키고 결국 비즈니스의 성장을 방해합니다. 특히, 프리랜서/1인 사업가의 경우 나를 지켜줄 사람은 오직 나뿐이라는 점을 명심하세요! 문제 클라이언트를 조기에 식별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능력은 프리랜서/1인 비즈니스 생존에 필수적이랍니다. 

쎄함은 과학이다. 클라이언트를 만나다 보면 뭔가 모르게 명확한 기준 없이 쎄함을 느낄때가 있는데요. 이 직감은 대부분 과거 경험에서 비롯된 신호입니다. 그러니 기존 계약보다 더 꼼꼼하게 나의 오장육부의 촉을 살려서 체크를 해봐야해요. 마치, 남자친구(여자친구)의 바람핀 증거를 찾는 것처럼요.

달콤쌉쌀이 전하는 문제 클라이언트의 경고 신호 6 

⚠️초기 의사소통에서 지나치게 급하거나 압박감을 주는 행동 

⚠️불명확한 요구사항이나 자주 변경되는 지시사항 

⚠️"쉬운 일"이라며 단가를 낮추려는 시도 

⚠️계약서 작성이나 선금 지불에 대한 저항 

⚠️이전 협업자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 

⚠️비합리적인 납기일 요구

하지만, 이미 이런 클라이언트와 일하고 있다면, 아래 전략을 고려해보세요. 

아무리 보살이라도 모든 클라이언트나 프로젝트가 나와 잘 맞을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의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으므로 신중하게 투자하는 것이 중요해요. 때로는 'No'라고 말할 줄 아는 것도 필요한데요. 

비즈니스는 결국 사람과의 관계에서 시작되고 완성돼요. 클라이언트는 단순히 수입을 가져다 주는 사람이 아니라, 여러분의 여정을 함께하는 파트너라는 사실! 그러니 프리랜서/1인사업의 계약을 맺을때는 현명하게 판단하고, 선택한 클라이언트와는 진심을 담아 관계를 쌓아가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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