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FM(@blackfashionmarketing) 대표 입니다.
어제는 생산강의 3기가 종료됐습니다.
어느덧 사업체가 된 BFM이 '돈을 벌기 위한 목적이 아닌 일'을 한다고 하면,
누군가는 뻔뻔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산강의는 돈 벌려는 목적 보단 초기 브랜드를 위한 '학습 퍼널'을 위해 만든 콘텐츠라고 설명 드리겠습니다.
현재 BFM은 '패션 비즈니스 플랫폼' 이라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축한 퍼널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산강의 -> 멤버십 가입 -> 생산거래 -> 브랜드 운영
대부분의 예비창업가가 의류 생산에 앞서 고민하는게 있습니다.
'직접 제작할지, 프로모션 업체에 의뢰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러한 질문에, 생산강의를 맡고계신 디자이너님은 아래와 같이 말씀합니다.
"의류 생산에 대해 전반적인 생리를 아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단 한번이라도 직접 제작해본 사람이 프로모션 업체에 의뢰하는 것과, 단 한번의 경험도 없이 프로모션 업체에 의뢰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 입니다. 아무런 배경지식 없이 프로모션 업체에 나의 브랜드 의류생산 대행을 맡기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입니다."
단순하게 요리를 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레시피를 알고 요리를 하는 것과, 레시피를 모르고 요리를 하는 것은 아예 다른 결과물이 나옵니다.
어쩌면, (차마 먹을 수도 없을 정도로) 음식이라고 보기 어려운 결과물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의류도 같은 개념입니다.
의류 제작엔 더 많은 리스크가 발생합니다.
거액의 돈과 시간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학습'을 하지 않고, '욕심'만 가지고 의류 생산에 뛰어들면 어떤 결과물이 나올까요?
일본어가 혼재된 알 수 없는 현장 용어, (때론) 업계 사람들 특유의 고집으로 인한 어려운 소통, 최소 수 십만 원 ~ 수 백만 원의 돈을 들여, 몇 개월을 기다린 결과물은 판매할 수도 없는 옷일지 모릅니다.
리스크가 클수록 안전하게 시작해야 합니다.
BFM이 생산강의를 제공하는 이유입니다.
생산강의를 들으러 오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브랜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그들이 안전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적나라한 표현을 빌리자면, 그냥 가르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가장 큰 목적이자 목표는 '그들이 안전하게 브랜드를 운영하는 것' 입니다.
현장에서 실제 브랜드 제품을 만들기 전에, 생산강의를 통해 '충분히 학습한 뒤' 브랜드 운영을 하실 수 있도록 일대일 피드백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강생들은 강의가 끝나면 그들은 '알아서' 공장을 찾고, 직접 발로 뛰며 옷을 제작하게 됩니다.
여기서 또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차가운 물에 들어가기 전, 몸을 충분히 적시긴 했지만 수영에 익숙치 않은 것입니다.
검증되지 않은 여러 생산업체들에게 사기를 당하기도 하고,
계약서를 쓰지 않아 억울한 일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BFM 멤버십은 내부 기준에 의한 1차서면·2차미팅을 통해 검증된 생산업체들만 노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산강의 후, 멤버십을 통해 또 다시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표준계약서 및 안전대금 시스템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저는 위의 리뷰를 보고 '적중했다'고 생각했습니다.
BFM이 구축한 퍼널이, 안전한 거래를 위한 목적이 예비창업가와 초기브랜드들에게 정확히 도달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복잡계'라는 단어를 자주 쓰는 편입니다.
특히, 비즈니스는 복잡계의 영역입니다.
복잡계란, 실력과 운을 비롯해 수 많은 요소들이 뒤엉켜 있는 영역을 말합니다.
그리고 운의 요소가 크게 차지하는 복잡계의 영역일 수록, '안전'하게 운용되어야 합니다.
의류 제작에 뛰어들기 전, 몸에 물을 많이 적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현장에 뛰어들었을 때,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리스크가 전혀 없을거라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하지만, 사전에 학습한 사람과 전혀 학습하지 않은 사람의 결과물은 엄청난 차이일 것입니다.
▼ 생산강의 4기 신청
https://vo.la/jztcn
생산강의 수강생은 멤버십 할인 (59,000원 -> 39,000원)을 제공합니다.
BFM은 꾸준히, 여러분의 패션브랜드 사업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FM 대표 드림.
올바른 목적에 이르는 길은 그 어느 구간에서든 바르다. -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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