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와 스마트폰
기술이 발전한 현대 사회에서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과 뗄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사람들은 나이를 불문하고 아침에 일어나고 밤에 잠이 들기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심지어 사람과의 소통, 학업, 여가 생활을 포함한 대다수의 활동을 스마트폰으로 해결한다. 이러한 현상은 코로나19 유행과 숏폼 콘텐츠의 유행으로 더욱 심화 되었다. 하지만 이런 스마트폰의 유용성 뒷면에는 수면 부족과 정신건강에 대한 문제점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스마트폰과 정신건강의 밀접한 관계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 여러 방면에 영향을 미치지만, 특히 수면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다. KOSIS 국가 통계 포털이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 시간을 조사한 결과, 4시간 이상~6시간 미만이 35.6%, 6시간 이상~8시간 미만이 21.4%로 나타났다. 이러한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은 자연스레 수면 부족으로 이어지게 된다. 적정 시간보다 적은 수면을 가진다면 우울감에 대한 위험도가 증가하고 짜증을 유발하고 공격적이게 되며, 불안감이 높아지고 자신을 비하하는 청소년 가면성 우울의 증상이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스마트폰 사용만이 문제인가?

단지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인한 수면 부족만이 정신건강에 해로운 점이 아니다. 청소년과 청년층의 주된 스마트폰 이용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이다. 영국 왕립 보건학회가 약 1500명의 14~24세 영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5개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정신과 신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수면 부족, 불안, 우울, FOMO를 유발한다고 답했다. FOMO(fear of missing out) 증후군은 자신만이 유행에 뒤처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또는 소외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가장 주된 요인이다. 또한, 하나의 플랫폼을 제외하고는 우울증과 불안감을 증가시킨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폰은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유용한 도구이지만,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서 유용한 도구가 될 수도,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수면은 인간의 기본적인 요소인 만큼, 적절한 수면시간을 확보하여야 한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신체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해준다면, 앞으로의 정신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참고문헌
Royal Society for Public Health. (2017). #StatusOfMind.
통계청. (2015).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 시간. 국가통계포털. https://kosis.kr
배상숙. (2018). 한국인의 수면시간과 우울 및 자살생각과의 관계. 한국데이터정보과학회지, 29(3), 661-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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