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고~ 간다고~ 노래를 부르던 호미화방에 드디어 다녀왔다. (참고로 호미화방은 홍대에 있는 화방인데, 올해로 50년이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가깝게 있는데 이렇게 안 가기도 쉽지 않겠다 싶다.
호미화방에 간 가장 큰 목적은 만화 용지를 사기 위해서였는데 예전에 봤던 제대로 된 만화 원고지는 찾지 못해서 적당히 큼직하고 적당히 저렴한 미색 모조지 스케치북을 사왔다. 호미화방에 오랜만에 갔더니 재밌어 보이는 도구들이 많아서 눈이 돌아갔다. (참고로 올 때마다 느끼지만 도난이 많이 일어나는지 경비가 매우 삼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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