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 Alex
"Stay Hungry, Stay Foolish"라는 말로도 잘 알려진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 대학교 졸업식 축사 영상은 제 삶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거나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을 때면, 이 영상을 다시 보며 용기를 얻곤 합니다.
그런데 최근, 그에 못지않게 좋은 영상을 발견했습니다. '월가의 스승'이라 불리는 레이 달리오의 롱아일랜드 대학교 졸업식 축사입니다.
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이루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내용이 정말 좋습니다. 여러분께도 꼭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인물 소개

레이 달리오(Ray Dalio)는 세계 최대의 헤지펀드 기업 브리지워터(Bridgewater Associates)의 창업자입니다. 그는 방 두개짜리 아파트에서 브리지워터를 설립하여 약 920억 달러를 운용하는 기업으로 키워냈습니다. 현재는 자선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0억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에디터 픽!
- 승리에 도취한 나는 주식 시장이 폭락할 것이라 확신하고 베팅했으나, 내 예측은 처참하게 빗나갔다. 시장과 경제는 바닥을 치기는커녕 무서운 기세로 반등하기 시작했고, 나는 나와 고객들의 자금을 천문학적으로 날려 먹었다.
- 그 사건 이후 나는 감히 "내가 옳다"고 자만하는 대신, "내가 옳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를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묻기 시작했다.
- 진정한 성공이란 과연 무엇일까? 나는 그것이 바로 '의미 있는 일'을 찾고, '의미 있는 관계'를 맺는 것에 있다고 확신한다. 다시 말해, 내 가슴을 뛰게 만드는 일에 몰두하고, 내 영혼을 교감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다.
에세이
본 아티클은 <Long Island University Commencement Speech | Ray Dalio>를 번역 및 편집한 글임을 밝힙니다.
나는 고등학교 시절 반항적인 기질에 성적도 엉망이어서, 이 대학에 조건부 학사경고를 안고 겨우 입학했다. 당시 고등학교 교육은 그저 교사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온갖 쓸데없는 지식들을 억지로 머릿속에 집어넣는 과정 같아서 학교가 끔찍이도 싫었다. 타고난 암기력마저 좋지 않아 학교생활은 고역 그 자체였다.
반면 내 마음은 온통 주식 시장에 가 있었다. 12살 때 이 근처에 있는 링크스 골프클럽에서 캐디 알바를 하면서 처음으로 투자에 눈을 떴다. 마침 주식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던 시기였고, 내가 가방을 메 주던 골퍼들은 입만 열면 주식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그 귀동냥을 바탕으로 캐디로 번 돈을 아낌없이 주식에 쏟아부었다.
내가 처음 산 주식은 당시 들었던 종목 중 주당 가격이 5달러도 안 되는 유일한 주식이었다. 주당 가격이 싸야 더 많은 수량을 살 수 있고, 주가가 올랐을 때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다는 계산이었다. 당연히 어리석기 짝이 없는 전략이었다. 그 회사는 부도 직전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이 좋았다. 다른 회사에 극적으로 인수되면서 주가가 단숨에 세 배로 뛴 것이다. 나는 '주식 이거 정말 별거 없네'라는 자만심에 빠져 본격적으로 투자에 빠졌다.
학교는 질색하고 투자에만 미쳐 있던 내가 이 대학에 들어오면서 비로소 변하기 시작했다. 진심으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수업을 들으며 깊이 있게 사유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대학 생활이 즐거워졌다. 성적이 잘 나온 덕분에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까지 진학할 수 있었는데, 그곳 역시 내 안목을 한 단계 넓혀준 또 다른 배움의 장이었다.
이곳에서 2학년을 보내던 19살 무렵, 나는 강의실에서 배우는 학문보다 훨씬 강력한 인생의 무기를 찾았다. 비틀즈가 명상을 배우러 인도에 다녀온 뒤 입이 마르도록 극찬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명상을 시작했는데, 이것이 내 평생의 가장 큰 자산이 되었다.
명상은 마음에 깊은 평온을 주고, 무의식과 의식을 하나로 정렬시켜 주며, 몸과 마음에 깊은 휴식과 건강을 선사한다. 나아가 나라는 존재가 거대한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깨닫게 하고, 그 거대한 맥락 속에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영적인 시야를 열어준다.
지금 여러분이 서 있는 자리는 과거 내가 걸어왔고, 세상 모든 이들이 거쳐 가는 인생의 궤적과 맞닿아 있다. 여러분 역시 내가 겪었던 인생의 단계들을 지나며 비슷한 상황과 수없이 마주하게 될 것이다. 선배로서 앞으로 펼쳐질 삶의 모습을 미리 짚어주고 몇 가지 조언을 건네고자 한다.
나와 주변 사람들의 삶을 가만히 복기해 보면, 인간의 삶은 확연히 구분되는 세 가지 큰 단계로 흘러간다.
첫 번째 단계는 부지런히 배우며 타인에게 의존하는 시기다.
두 번째 단계는 치열하게 일하며 이제는 타인이 나에게 의존하는 시기다.
그리고 내가 서 있는 세 번째 단계는 온갖 책임과 의무에서 벗어나, 자신이 평생 배운 지혜를 다음 세대에 아낌없이 물려주는 시기다.
이제 여러분이 막 발을 내딛으려는 두 번째 단계는, 지금까지 거쳐온 첫 번째 단계와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다. 정해진 교육과정도 없고 이끌어줄 교수님도 없다. 오직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길을 개척해야 한다. 그 길에서 가슴 벅찬 기회와 뼈아픈 좌절을 수없이 반복할 텐데, 그 경험들을 성실히 곱씹고 성찰하다 보면 내가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내 그릇은 얼마나 되는지, 어떻게 해야 원하는 성공을 거둘 수 있는지 스스로 깨닫게 된다.
내 힘으로 생각하는 능력, 혹독한 대가를 치르며 실수를 통해 교훈을 얻는 태도, 그리고 내가 모르는 미지의 영역을 유연하게 대처하는 법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된다. 이 두 번째 단계의 초입이자 앞으로 펼쳐질 10년의 세월 동안 여러분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업은, 끊임없이 부딪히고 실험하며 깊이 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본성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최선의 경로를 찾아내는 일이다.
인생의 제2막에 들어설 때 사람들은 누구나 치명적인 착각을 하곤 한다. 특히 학창 시절에 좋은 성적을 받았던 사람일수록 자신이 세상만사를 다 알고 있다고 오만해지기 쉽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해 여러분은 아직 실제 삶이 얼마나 혹독한지 전혀 모르며, 나에게 맞는 진정한 성공이 무엇인지, 무엇을 쫓아야 하고 그것을 어떻게 손에 넣어야 하는지조차 감을 잡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앞으로 마주할 현실을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고 치열하게 고민해 본 적도 없으니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 첫 번째 단계에서 교사와 부모는 대개 주입식으로 가르쳐 준 내용을 잘 외우고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 것만이 성공의 지름길이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말해왔다. 그리고 내가 아는 지식에 자부심을 갖도록 길들였다. 이 때문에 과거의 내가 그랬듯, 여러분 역시 은연중에 근거 없는 오만에 사로잡혀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여러분을 진짜 가르치고 단련하는 것은 온몸으로 부딪치며 깨지는 현실 그 자체다. 여기서 던져야 할 핵심 질문은 단 하나다. '당신은 그 거친 현실 앞에서 겸손하게 배울 준비가 되었는가?'
내 타고난 성향과 현실이라는 벽의 충돌은 나를 전문 투자자의 길로 이끌었고, 급기야 방 두 개짜리 작은 아파트에서 투자 회사를 창업하게 만들었다. 50년 동안 회사를 이끌며 세계 최대 규모의 헤지펀드로 키워냈고, 마침내 다음 세대에 성공적으로 가업을 넘겨주었으니 대단한 성공 신화처럼 보일 것이다. 하지만 내가 오늘날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원동력은 화려한 승리가 아니라, 피눈물 나는 실수들로부터 얻은 뼈아픈 배움 덕분이었다.
일례로 내 나이 34세 때, 브릿지워터를 설립하고 8년쯤 지났을 무렵이었다. 당시 나는 미국 대형 은행들이 신흥국에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막대한 자금을 빌려주었으며, 이것이 조만간 대공황 이후 최악의 부채 위기를 불러올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당시 시장에서는 미친 소리라며 엄청난 비난을 받던 파격적인 견해였다. 하지만 1982년 8월, 거짓말처럼 멕시코가 모라토리엄(지불유예)을 선언했다. 연이어 다른 나라들도 줄도산을 신청하면서 실제로 대공황 이후 가장 심각한 금융 위기가 전 세계를 덮쳤다. 이 대재앙을 정확히 예견한 덕분에 나는 미국 의회 청문회에 불려 가 증언을 했고, 당시 최고 권위를 자랑하던 경제 프로그램인 '월스트리트 위크'에 단독 출연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승리에 도취한 나는 주식 시장이 폭락할 것이라 확신하고 베팅했으나, 내 예측은 처참하게 빗나갔다. 시장과 경제는 바닥을 치기는커녕 무서운 기세로 반등하기 시작했고, 나는 나와 고객들의 자금을 천문학적으로 날려 먹었다. 결국 회사는 파산 지경에 이르렀고 같이 일하던 직원들을 전부 내보내야 했다. 당장 가족들의 입에 풀칠할 생활비조차 없어 아버지에게 눈물을 머금고 4,000달러를 빌려야 했을 정도로 밑바닥까지 추락했다.
내 인생을 통틀어 가장 가슴 찢어지는 고통이었지만, 역설적이게도 이 경험은 내 삶을 통틀어 가장 값진 교훈이 되었다. 내 안의 무모한 오만함을 잠재우고,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는 단단한 겸손함을 심어주었기 때문이다. 그 사건 이후 나는 감히 "내가 옳다"고 자만하는 대신, "내가 옳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를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묻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나는 내 의견에 정면으로 반박할 수 있는 가장 똑똑한 인재들을 찾아다녔다. 그들의 시선에서 문제를 바라보며 내 논리의 허점을 사정없이 검증받기 위해서였다. 또한, 투자 수익률을 갉아먹지 않으면서도 자산의 위험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분산투자 기법을 터득하게 되었다. 그 처절한 실패를 겪지 않았다면 평생 깨닫지 못했을 교훈이었다. 이 값진 배움 덕분에 내 회사 브릿지워터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그 시점부터 승승장구할 수 있었다.
인생의 여정은 나에게 사업적 성공뿐만 아니라, 현명한 여인을 만나 가정을 꾸리는 최고의 축복도 선물해 주었다. 우리는 48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서로를 의지하며 자녀 넷을 키웠고, 이제는 여덟 명의 손주를 둔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었다. 이 아이들은 현재 내 삶의 가장 큰 기쁨이자 존재 이유다.
나는 인생을 살면서 내리는 수많은 선택 중, 누구를 삶의 동반자로 맞이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결정이라고 단언한다. 나를 비롯해 세상 모든 이들의 삶이 그러하듯, 앞으로 여러분이 걸어갈 길에도 수많은 우여곡절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상상만 해도 가슴 벅찬 최고의 순간이 있는가 하면, 눈앞이 캄캄해지는 최악의 비극도 찾아온다. 나 역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는 고통을 겪었다. 내 전 재산은 물론이고, 내 목숨을 잃는 것보다 훨씬 더 잔인하고 무거운 슬픔이었다.
이토록 가혹한 시련 앞에서도 내가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딱 두 가지 덕분이었다. 하나는 매일 마음을 비워내던 명상이었고, 다른 하나는 몰아치는 현실의 파도 앞에서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세상이 작동하는 법칙'을 차분히 성찰하여, 나만의 대처 원칙들을 하나씩 정립하고 글로 기록해 둔 오랜 습관이었다.
이 작은 습관이 삶을 바라보는 내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눈앞에 닥친 고난을 세상이 무너지는 대단한 일로 받아들이는 대신, 과거 수많은 인류가 이미 겪고 지나간 '수없이 반복되는 문제 중 하나'로 의연하게 바라보기 시작한 것이다. 문제가 발생하면 그 구조와 메커니즘을 냉철하게 분석했고, 어떻게 해야 가장 현명하게 돌파할 수 있을지 해결책을 찾아냈다.
지독한 시련을 겪으며 몸소 깨달은, 내가 가장 아끼는 인생의 원칙은 바로 이것이다.
고통 + 성찰 = 성장 (Pain + Reflection = Progress)
나는 언제부턴가 고통이 찾아오면, 내 삶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생겼다는 기분 좋은 신호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문제는 풀어야 할 흥미진진한 수수께끼와 같아서, 이를 멋지게 풀어내면 '위대한 원칙'이라는 값진 보석을 손에 쥐게 된다. 고통스러운 경험은 나를 한 단계 성장시키는 최고의 교사였고,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게 만드는 발판이 되어주었다. 그렇기에 나는 내게 찾아왔던 그 고통의 시간들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여긴다. 현실과 온몸으로 부딪치며 체득하는 이 방식이야말로, 남들이 가르쳐 주는 지식을 무작정 머릿속에 쑤셔 넣는 것보다 훨씬 더 위대하고 가치 있는 공부법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반드시 명심하라. 여러분은 저마다 고유한 재능과 성향을 부여받고 태어났으며, 평생에 걸쳐 이를 깊이 이해하고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을 찾아가는 여정의 출발선에 서 있다. 자신의 타고난 본성을 정확히 아는 것은, 나에게 있어 '성공'이란 과연 무엇인지를 정의하는 데도 절대적인 기준이 된다. 사람마다 인생의 목적지가 다르기에, 무엇이 당신에게 최선인지 내가 감히 대신 정해줄 수는 없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이 착각하는 것처럼, 내가 감당하지도 못할 만큼의 막대한 돈을 쥐거나 남들의 부러움을 사는 사회적 지위를 얻는 것이 결코 성공은 아니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그것은 많은 이들의 영혼을 좀먹는 병적인 집착이 되어버렸다.
냉정하게 따져보아도, 내 필요를 채우고 남을 만큼의 과도한 부가 삶의 다른 소중한 가치들을 제쳐두고 진정한 행복의 원천이 될 수는 없다. 내 삶의 주인이 되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시간과 자유를 누리는 것보다, 통장 잔고의 숫자가 더 중요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진정한 성공이란 과연 무엇일까? 나는 그것이 바로 '의미 있는 일'을 찾고, '의미 있는 관계'를 맺는 것에 있다고 확신한다. 다시 말해, 내 가슴을 뛰게 만드는 일에 몰두하고, 내 영혼을 교감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다. 내가 하는 일과 내 안의 열정을 하나로 일치시키고, 내가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손을 잡고 그 길을 걸어갈 수만 있다면, 당신은 이미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고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인생이라는 긴 여행길을 지나며 어떤 태도로 걸어갈지는 오롯이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다. 세상이 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신세를 한탄하며 분노와 슬픔으로 세월을 보낼 수도 있고, 현실이 돌아가는 이치를 악착같이 배워서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한 나만의 단단한 원칙들을 키워나갈 수도 있다. 나는 여러분이 자기 인생의 운전대를 본인의 손으로 꽉 쥐고, 멋진 미래를 만들어갈 책임을 온전히 스스로 짊어지기를 간곡히 권한다.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나를 더 성장시켜 줄 쓴소리에는 극도로 열린 마음을 유지하며, 삶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짜라. 그리고 진정으로 위대한 성공을 거두고 싶다면, 이 모든 과정에 영혼을 갈아 넣을 만큼 지독하게 치열해져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탁월함의 경지는 쉽게 얻어지지 않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으며, 그것이 바로 세상이 돌아가는 냉혹하고도 아름다운 이치다.
오늘 졸업식장을 나서는 여러분의 가슴속에 마지막으로 꼭 심어주고 싶은 메시지는, 인생의 다음 막을 열어젖힐 여러분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빛나는 졸업장도, 지금까지 강의실에서 배운 얄팍한 지식도 아니라는 사실이다. 핵심은 바로 '삶을 대하는 태도'다. 앞으로 마주할 달콤한 성공이든 쓰디쓴 고통이든, 그 모든 경험을 배움의 자양분으로 삼는다면 여러분은 거친 현실을 가뿐히 헤쳐 나가게 해줄 위대한 원칙들을 손에 쥐게 될 것이다. 그 아름다운 여정 속에서 비로소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꼭 맞는 탁월한 일과 가슴 벅찬 관계들을 채워 넣으며, 단 한 번뿐인 인생을 최고의 걸작으로 완성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두려움 없이 세상 밖으로 당당히 나아가라. 그리고 설렘과 뜨거운 모험심을 품고, 여러분 앞에 펼쳐질 새로운 현실과 멋지게 한판 붙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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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분들의 짧은 한 마디를 보면서 에디터들은 일주일 동안 뿌듯해 한답니다. (정말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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