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라씨와 (비하인드)담화의 박일아입니다.
늦가을인데도 이례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네요.
🍁 바스락 거리는 낙엽 밟는 소리도,🍁
새들 지저귀는 소리도 반갑고…
매년 짧았던 가을을 올해는
여유있게 보낼 수 있어서 좋네요.
김기림 안녕하세요 제4회 모기영 자원활동가, 모디언즈로 참여한 김기림입니다. 홍보팀에서 게시물 제작 및 발행 업무를 맡았습니다.
김기림 공모전 대외활동 사이트에서 모기영 서포터즈(모디언즈) 모집 공고문을 발견했습니다. 모디언즈를 신청하면서 모기영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혐오 대신 도모, 배제 대신 축제" 라는 모기영 슬로건에 공감했고, 영화제의 구성원으로서 축제를 꾸려가고 싶어 지원했습니다.
마침 휴학생이라 영화제에 참여할 시간적 여유가 있었습니다. (학교와 병행하며 활동했던 자원활동가는 영화제가 금-토-일 진행됐기 때문에 부담없이 참여했다고 알고 있어요)
김기림 저는 디자인 툴(포토샵, 일러 등)을 다룰 줄 알기 때문에, 카드뉴스•PPT 제작에 도움을 드리고자 홍보팀에 지원했습니다. 대표적으로 '함께하면 더 즐거운 이벤트 zone' 인스타툰을 제작했습니다. 원래 모기영에서 멋진 템플릿을 주셨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카드뉴스를 만들면 됐지만, 이벤트의 핵심은 '참여자의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어 틀을 바꿨습니다. 인스타툰이라면, 영화제 이벤트를 즐기는 캐릭터를 통해 독자에게 그 현장감과 재미를 잘 전달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모기영 로고를 캐릭터화 했던 거 맞죠?
‘아니 이런 아이디어는 도대체 어떻게?!’ 이러면서 봤었거든요.
그게 주체적인 참여에 의한 결과물이였군요?!
와, 이런 비하인드 넘 좋네요~
개막식 PPT 제작까지!
김기림 아쉬운 점은 보석 같은 우리 영화제가 꽁꽁 숨겨져 있다는 점입니다. 홍보팀으로서 멋진 게시물을 제작해 올려도 받는 관심이 소소하니 조금 슬펐습니다. 다음엔 공격적인 마케팅을 기대해 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어요.
흑… 저희도 매년 그게 참 아쉽더라고요.
애써 준비했는데 더 많은 분들께
가닿지 않는 거 같아서 말이죠.
내년에는 좀 더
“공.격.적.인 마.케.팅” 불끈!!
김기림 좋은 점은 역시 마음에 맞는 사람들을 만났다는 것이 아닐까요? 모기영의 가치를 알아보고 함께하는 사람들을 만나 지금까지 연락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홍보팀 팀원들은 각자 역량이 출중하신 분들이라 업무적으로도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홍보팀 분들 진짜 돈독해보이더라고요!
영화는 거의 못보고 일 하느라 바쁘셨던 걸로 알고 있는데
서로의 노고를 알아봐주고
마음 나눌 사람을 만났다니 그저 다행입니다.
무엇보다 저희도 기림님을 알게 되어서 너무 기뻐요!
김기림 한국 교회는 목회자가 갖는 권위가 큰 것 같아요. 그 영향력이 갖는 무게를 알고 이를 남용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목회자의 사적인 정치적 견해에 신자를 동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차별금지법 반대에 서명을 요청한다든지 말이에요. 교회 공동체는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자도 환대하는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 동감입니다.
저희 모기영도 계속해서 ‘모두’와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김기림
한국 기독교에 단비 같은 모기영에서
참여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각자의 웅덩이에서 맑은 물 한 방울이 되어요🤍
오늘 인터뷰에 응해주신 기림님 정말 감사합니다. 매번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느끼는 게 많습니다. 먼저는 모기영의 가치와 방향성에 동의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에 큰 힘과 위로를 얻고요. 둘째는 다양한 분들 행간의 이야기를 상상하며 더 용기를 내야겠다는 생각과 나를 넓혀가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곤 합니다. 작은 나의 경험과 경계가 모기영의 한계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랄까요? 오늘은 왠지 센치해서 이런 마음을 고백해봤어요.🥰
다음에 뵙겠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2022.11.26.토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 주간모기영
이번 주간모기영에 답장을 하고 싶다면,,,
남겨주시는 이야기에 답장을 할 수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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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빠짐없이 읽으려고 합니다.
혹시 모르죠 주간모기영에 실릴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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