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씨의 (비하인드)담화
지난 한주, 무탈하셨을까요?
이례적인 폭우에 피해 보신 분들은 없으셨는지...
조심스레 안부를 전해봅니다🙏🏻
오늘의 (비하인드)담화가
어떻게 보면 첫 인터뷰라고 할 수 있는데요,
누굴 찾아갈지 고민 없이 선택했답니다.
바로 재능과 성실함으로
모기영의 엄청난 자양분이 되어주신,
창립멤버 김지향 님입니다.
👏👏👏👏👏👏👏👏👏👏
(박수! 박수! 박수!)
👏👏👏👏👏👏👏👏👏👏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는 첫 시작을
빅퍼즐문화연구소의 분과처럼 시작되었는데요,
당시 빅퍼즐문화연구소에서 간사로 있던 지향님이
자연스럽게 모기영의 업무를 맡아주셨고,
감사하게도 모기영이 독립한 지금까지도
함께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 에서 홍보팀장을 맡고 있는 김지향입니다. 모기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SNS를 통해 홍보하고 있어요. 저는 디자이너로 시작해서 캘리그라퍼, 손글씨 강사, 이모티콘 작가 등 N잡러이자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고요, 제 부캐는 지향드림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지향드림을 검색해주세요 ㅋㅋㅋㅋ
사실 1회와 3회를 준비할 때는 영화를 보기는 어려웠어요. 영화제 전에도 바쁘지만, 영화제가 시작하면 현장에서 해야 할 일들이 많아 극장에 들어갈 시간은 없거든요. 근데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2회 때는 좀 달랐던 거 같아요. 훨씬 많은 부분을 영상과 이미지로 처리하게 되니까 일은 많았지만, 영화제 기간에는 오히려 여유가 생겨 틈틈이 상영작을 챙겨볼 수 있었거든요.
특히, 영화제가 시작하기 한 달 전 씨네토크를 미리 녹화했어요. 영화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게스트분들과 프로그래머님들이 나누는 씨네토크를 듣게 된 거죠. ‘도대체 어떤 영화일까’ 궁금한 마음이 들어 2회 때는 두 작품 빼고 거의 다 봤던 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2회 때 상영작들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어디갔어, 버나뎃>과 <핑키를 찾습니다>가 가장 기억나요.
2회 상영작 씨네토크는
유투브에서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를
검색하면 볼 수 있어요!
아, 저는 홍보를 하는 입장인지라 모기영의 타겟층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었거든요. 모기영의 타겟은 ‘모두’, ‘기독교’, ‘영화’ 정도로 나눌 수 있는데, 2회 때는 ‘기독교’에 초점을 맞췄어요. 그때 이런저런 반응을 봤고 또 영화제를 할수록 모기영은 영화에 진심인 분들이 주를 이룬다고 느꼈어요. 뭐랄까, 영화를 통해 생각의 지평을 넓히고 싶으신 분들, 아니면 학구적인(?) 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홍보를 위해서는 영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영화제를 준비하면서 틈틈이 미리 볼 수 있는 영화는 챙겨보려고 하거든요.
올해 주제는 SF(?!)와 관련 있다는 힌트를 들었는데 저는 사실 그 장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에요. 저한테 SF 장르물은 CG가 많이 들어간 네온, 공상, 미래도시, 로봇이 나오는 느낌이 강하거든요. 근데 프로그래머님들이 추천해주신 4회 상영후보작들을 보고 그런 편견들이 깨졌어요. 이런 종류의 SF도 있다는 걸 알게 된 거죠. 후보작들 보고 너무 재밌어서 다른 작품들도 너무 궁금해요. 씨네토크에서 오고 갈 이야기도 기대되고요, 매년 그랬던 것처럼.
지향님은 모기영과 함께 하는 이유로
배움과 성장을 꼽았는데요,
나만의 스타일과 경험에 매몰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 다양한 작품, 다양한 시각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에서 비롯되는 거였어요.
또 최근에는 유사한 관심사를
공유하는 또래들과 함께
모기영을 준비할 수 있어서
힘이 난다고 덧붙였습니다.
몇 년간 함께 준비해왔지만
이렇게 각 잡고 물어보니
또 새롭게 알게 된 것들이 있네요.
이 글도 지향님이 편집해주실 텐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데헷! ♥(ˆ⌣ˆԅ)
2022.08.13.토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주간모기영
이번 주간모기영에 답장을 하고 싶다면,,,
남겨주시는 이야기에 답장을 할 수는 없지만
더 나은 모기영을 위해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빠짐없이 읽으려고 합니다.
혹시 모르죠 주간모기영에 실릴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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